위긴스에게 골스가 기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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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29 16:12:36
운동능력을 앞세운 수비, 35분 정도의 출전시간, 15~20득점, 45%정도의 야투율, 5리바, 4어시 정도로 만족한다면 위긴스는 골스에 있어서 부족한 선수라고 생각이 안듭니다. “위긴스가 골스에 있는한 컨텐더는 안될 것이다”라는 주장은 너무 부정적인 평가입니다. (위긴스는 그리고 데뷔 후 부상으로 출전 못한 경기가 매우 적어요. 경기당 출전시간도 훌륭하구요. 저는 이러한 점은 큰 장점으로 평가합니다. 일단 아무리 기량이 좋건 아니건 뛰어야 가치가 있는 것이라서요)
골스에서라면 지금보다 위긴스의 현격한 스텝업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안들어요. 물론 골스에 듀란트 공격력과 고투가이로서의 1옵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이면 부족하다고 할 수 있겠고 샐러리와 연결 지어서도 더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는 분들은 있을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건 듀란트 있을때가 너무 라인업이 사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전 오히려 크리스-그린-위긴스-탐슨-커리 베스트5를 받쳐줄 벤치가 약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2020픽과 MLE를 이용한 벤치 보강을 골스팬분들이 원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픽이 내년 이후 성적에서 중요할 것 같아요. 아무리 풀이 상대적으로 열악해도 상위픽과 하위픽은 갭이 커요. 원래라면 상위픽이 유력시 되었던 골스인데 이번에 플옵이 무산되면 로터리픽이 어떻게 결정될지도 모르는 불확실성이 더 커진 현재라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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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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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그 정도 활약하는 선수에게 지금 주는 맥시멈이 적절하냐의 문제겠지요. 골스는 위기 외에도 슈맥 받는 커리, 맥스 탐슨, 거의 맥스에 준하는 그린 등 거대 샐러리를 받는 선수들이 많으니 더욱 그렇구요.
백업 강화가 더 필요하다는건 완전 동의합니다. 1픽 뽑으면 에드워즈 뽑고 MLE로 윙 강화하는게 좋은 시나리오겠죠. 혹시 골스가 진짜 사치세 폭발을 각오한다면 TE로 이궈달라 트레이드 한 번 노려볼 수는 있는데 지금 경제 상황도 그렇고 어렵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