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도, 세계선수권도 아닌데 초호화 멤버였던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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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28 20:20:10
2007년 FIBA 아메리카 대표팀입니다.
사진만 보셔도 알만한 선수들은 상당수 들어가 있습니다. 가운데 코비부터 해서 르브론, 멜로, 키드, 하워드가 보입니다. 당시 탑급 포인트가드였던 천시 빌럽스와 데론 윌리엄스도 있고요. 저 대회 직전 시즌 올 NBA 퍼스트인 아마레도 있습니다. 2000년대 중반 밀워키의 에이스 마이클 레드도 보입니다.
저렇게 꾸린 이유는 2006년 세계선수권 우승 실패 후 올림픽 자동진출에 실패했고, FIBA 아메리카를 통해 베이징 올림픽 티켓을 따내야 했습니다. 최소 결승까지 가야하는 상황에 일본 세계선수권서 체면을 구길대로 구겨서 미국이 아주 벼르고 나섰죠.
결국 저 대표팀은 8강 아르헨티나전 15점차 승리 제외하고 모두 25점차 이상 대승이었구요. 브라질과의 1차 예선에서는 코비가 브라질의 에이스 레안드로 발보사를 전담마크하는 진풍경도 벌어졌습니다. 결국 발보사가 그 경기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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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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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거의 절반 이상이 리딤팀으로 그대로 이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