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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대학 무대 최고의 선수 Bracket(남, 녀 통합)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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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26 14:29:15

ESPN에 재밌는 게 있어서 퍼와 봤습니다. 역사상 대학무대 최고의 선수들 64명을 선정, 이들을 서부, 동부, 남부, 중서부로 나누어서 브라켓 형태로 만들어 본 것입니다.

오늘은 2남부와 중서부입니다.

의역과 오역, 평어체 양해 부탁 드립니다.

 

남부 지구(South Region)

 

(1) 크리스찬 레이트너 vs (16) 짐머 프레뎃

(1) 크리스찬 레이트너(듀크, 1988~1992)

대학 농구 역사상 최고의 슛 중 하나로 꼽히는 1992년 토너먼트 8강전에서 켄터키를 상대로 꽂은 ‘The Shot’으로 유명한 크리스찬 레이트너는 그러나 그 한 장면뿐 아니라 대학 무대에서 뛴 시간 내내 뛰어난 활약을 꾸준히 펼쳤던 선수이다. 그가 토너먼트에서 넣은 총 득점 407점과 토너먼트 경기 수 23경기는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4시즌 동안 레이트너는 파이널 포 무대를 네 번 모두 밟았으며 1992년에는 우든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우든 어워드를 수상한 4학년 시즌(91-92)에 기록한 평균 21.5점에 야투 57.5% 355.7%(경기당 1.5개 성공)는 그야말로 쏘면 들어가는수준이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16) 짐머 프레뎃(BYU, 2007~2011)

지난 30년 동안, 단일 시즌 총 득점에서 짐머 프레뎃을 앞서는 선수는 없다. 프레뎃이 10-11 시즌에 넣은 1,068점은 30년 중 단일 시즌 최다 득점이며 이에 힘입어 프레뎃은 그 시즌에 우든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시즌 토너먼트에서도 3경기 동안 평균 32.7점을 넣었으며 이 기록은 당시에 2경기 이상의 토너먼트를 치른 선수들 중 최고 평균 득점이기도 했다.(2019년 퍼듀의 카슨 에드워즈에 의해 깨짐. 에드워즈 평균 득점 : 34.8)

 

(2) 패트릭 유잉 vs (15) 제리 루카스

(2) 패트릭 유잉(조지타운, 1981~1985)

패트릭 유잉은 All-어메리칸 퍼스트 팀 선정 3, 그리고 소속 학교인 조지타운을 결승전 무대로 3회 이끌었으며 그 중 한 차례 우승 트로피를 안겨주기도 했다. 그리고 유잉의 영향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일화가 있다. 유잉이 조지타운으로 입학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들은 빅 이스트 컨퍼런스의 커미셔너였던 Dave Gavitt는 바로 한 통의 전화를 통해 체육관을 예약한다. 그 체육관은 바로 농구의 메카,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으로 당시 생긴 지 3년 밖에 되지 않은 신생 컨퍼런스였던 빅 이스트는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컨퍼런스 토너먼트를 치르면서 최고의 명문 컨퍼런스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된다.(그리고 유잉은 프로 무대 데뷔도 뉴욕 닉스에서..)

 

(15) 제리 루카스(오하이오 스테잇, 1959~1962)

당시 디비전 I 전체 야투율이 39.8%에 불과했던 시절, 제리 루카스는 신입생으로써 평균 26.3점을 야투율 63.7%로 꽂아넣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그리고 그 시즌, 내친 김에 오하이오 스테잇을 전미 토너먼트 챔피언으로 이끌고 신입생으로써 토너먼트 MOP를 수상하면서 전미를 깜짝 놀라게 한 선수가 루카스였다.

 

(3) 매직 존슨 vs (14) 글렌 라이스

(3) 매직 존슨(미시간 스테잇, 1977~1979)

두 시즌 동안 평균 17.17.6리바운드 7.9어시스트로 절정의 다재다능함을 선보인 매직 존슨은 2학년 시즌, 평균 8.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경기당 자유투를 7.5개나 얻어냈고 84.2%의 성공률로 넣으면서 소속 학교인 미시간 스테잇을 결승으로 이끌었고 결승전에서 필생의 라이벌인 래리 버드의 인디애나 스테잇을 맞아 승리,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린다.

 

(14) 글렌 라이스(미시간, 1985~1989)

1989년 파이널 포 MOP에 빛나는 글렌 라이스는 통산 2,442점을 넣으며 아직까지도 미시간 대학 통산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선수이다. 4학년 때, 라이스는 평균 25.6점을 야투 성공률 57.7%, 3점 성공률 51.6%(경기당 2.7개 성공)라는 경이로운 효율로 넣었으며 이에 힘입어 미시간은 역사상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다. 토너먼트 6경기 동안 도합 184(평균 30.7)을 넣은 라이스의 이 엄청난 득점 페이스는 토너먼트 역사상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 중 하나로 꼽힌다.

 

(4) 샤미크 홀즈클로 vs (13) 트레이 영

(4) 샤미크 홀즈클로(테네시, 1995~1999) Woman

샤미크 홀즈클로는 테네시 대학을 여자 대학 농구 역사상 첫 쓰리핏으로 이끈 전설이다. 또한 파이널 포 MOP 2, 네이스미스 어워드 2회 수상에 빛나며 대학 커리어 통산 3,025점을 넣어서 SEC 컨퍼런스 최다 득점 보유자이기도 하다. 그리고 1999, 워싱턴 미스틱스에 WNBA 전체 1픽으로 지명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다.

 

(13) 트레이 영(오클라호마, 2017~2018)

단 한 시즌만을 뛰었지만 임팩트는 엄청났다. 트레이 영이 기록한 평균 27.4점은 빅 12 컨퍼런스 역사상 단일 시즌 평균 득점 최다 기록이며 그가 기록한 8.7어시스트는 디비전 I 역사상 신입생 최다 평균 어시스트이기도 하다. 영은 30+득점 9, 10+어시스트도 역시 9회를 기록하는 등 득점과 도움 다방면에서 맹활약을 펼친 슈퍼 신입생이었다.

 

(5) 카멜로 앤써니 vs (12) 래리 존슨

(5) 카멜로 앤써니(시라큐스, 2002~2003)

평균 더블 더블(22.210.0리바운드)에 신입생으로써 빅 이스트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쥔 선수가 바로 카멜로 앤써니였다. 그리고 16강전에서 어번에 1점차 진땀승을 거둔 이후, 오클로호마와 텍사스, 캔자스 등 빅 12의 강호들을 잇달아 잡으면서 시라큐스 역사상 유일한 우승을 이끈 장본인이 앤써니이다. 텍사스와의 4강에서 3314리바운드, 캔자스와의 결승에서 2010리바운드로 파이널 포 두 경기에서 모두 더블 더블을 작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앤써니에게 MOP 선정은 당연한 결과이기도 했다.

 

(12) 래리 존슨(UNLV, 1989~1991)

주니어 칼리지 출신의 래리 존슨은 UNLV로 전학을 오자마자 팀 내 리딩 스코어러라는 큰 짐을 떠안았고 바로 첫 해, UNLV를 우승으로 이끈다.(UNLV의 유일한 우승) 듀크와의 결승에서 22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103-73, 30점차의 대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래리 존슨은 그 다음 시즌에는 22.710.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우든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한다.

 

(6) 크리스 멀린 vs (11) 타미카 캐칭

(6) 크리스 멀린(세인트 존스, 1981~1985)

크리스 멀린은 아직까지도 세인트 존스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선수이며 1985, 우드 어워드 수상자이기도 하다. 그 시즌, 멀린의 소속 학교인 세인트 존스는 314패를 기록하며 빅 이스트 타이틀은 물론, 파이널 포 무대까지 올랐다. 월터 베리, 빌 웨닝턴, 그리고 마크 잭슨까지 아주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도 멀린은 19.84.8리바운드 4.3어시스트에 야투 52.1%를 기록하며 1옵션 역할을 수행했다.

 

(11) 타미카 캐칭(테네시, 1997~2001) Woman

위에서 소개한 샤미크 홀즈클로와 함께 유이한 테네시 여자 농구 소속으로 통산 2,0001,000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인 캐칭은 1학년 때 우승, 3학년 때는 준우승으로 팀을 이끌었다. 3학년 때는 네이스미스 어워드를 받으며 4학년을 더욱 기대케 했던 캐칭은 그러나 4학년 시즌 1월에 불의의 ACL 부상을 당하면서 안타깝게 대학 무대 마지막 시즌을 조기에 접어야 했다.

 

(7) 캔디스 파커 vs (10) 케빈 듀란트

(7) 캔디스 파커(테네시, 2005~2008) Woman

1학년 시즌에 무릎 부상으로 레드셔츠(부상, 학업 성적 등의 이유로 경기에 뛰지 못하는 것)를 받았던 캔디스 파커는 그 이후 테네시를 2년 연속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이는 여자 농구에서 8회나 우승을 하며 전설로 불리는 감독, 팻 슈미트의 마지막 우승이기도 하다. 2번의 우승 시즌에서 파커는 모두 MOP로 선정되었으며 우든 어워드 수상 2, 네이스미스 어워드까지도 수상했다. NCAA 토너먼트에서 최초로 덩크를 한 여성 선수이기도 한 파커는 2008WNBA 드래프트에서 LA 스파크스에 전체 1번으로 지명된다.

 

(10) 케빈 듀란트(텍사스, 2006~2007)

신입생으로써 2007, 우든 어워드를 수상한 케빈 듀란트는 디비전 I 역사상 두 번째로 가장 많은 득점을 한 신입생이다.(903득점) 그리고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뛴 단 한 시즌, 12 올해의 선수는 물론 All-어메리칸 퍼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8) 대니 매닝 vs (9) 자이온 윌리엄슨

(8) 대니 매닝(캔자스, 1984~1988)

우든 어워드 수상자이자 빅 8 컨퍼런스 올해의 선수에는 무려 3회나 선정된 캔자스의 대니 매닝은 1988년 토너먼트에서 6경기 동안 평균 27.2점을 넣으며 팀을 챔피언으로 이끈다. 1번 시드인 오클라호마와의 결승전에서 펼친 매닝의 3118리바운드 5스틸 퍼포먼스는 아직까지도 토너먼트 결승 역사상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로 꼽힌다.

 

(9) 자이온 윌리엄슨(듀크, 2018~2019)

자이온 윌리엄슨은 듀란트와 AD에 이은 3번째 신입생 우든 어워드 수상자이다. 또한 ACC 역사상 컨퍼런스 올해의 선수와 ACC 토너먼트 MVP를 모두 수상한 유일한 1학년이기도 하다. ACC 컨퍼런스 토너먼트와 NCAA 토너먼트 7경기에서 자이온은 평균 26.49.1리바운드 1.6어시스트 1.9스틸 1.6블락 야투 67.2%라는 엄청난 스탯을 남겼다.

 

중서부 지구(Midwest Region)

 

(1) 빌 월튼 vs (16) 스티브 앨포드

(1) 빌 월튼(UCLA, 1971~1974)

빌 월튼의 대학 시절 포스는 언텨쳐블그 자체였다. 1973년 멤피스 대학과의 토너먼트 결승전, 2학년의 빌 월튼은 무려 44점을 넣으면서 야투는 단 1개만을 놓친다.(야투 21/22) 세 시즌을 대학에서 보내면서 월튼은 평균 20.315.7리바운드 야투 65.1%를 기록했으며 네이스미스 올해의 선수상 3회 수상, 2회 우승, 2회 토너먼트 MOP 수상 등의 굵직한 수상 기록도 남겼다.

 

(16) 스티브 앨포드(인디애나, 1983~1987)

키스 스마트의 결정적인 점퍼 한 방이 1987년 인디애나 대학교의 우승을 이끌었지만 전체적으로 이 경기에서 에이스는 스티브 앨포드였다. 앨포드는 무려 3점슛 7개를 터뜨리며 외곽슛의 활로를 뚫었다. 86-87시즌은 NCAA에서 3점슛이 처음 도입된 시즌으로 이 시즌에 앨포드는 경기당 3점슛 3.1개를 53.0%로 넣는 엄청난 외곽슛 능력을 선보였다. 전설적인 감독, 밥 나이트의 제자이기도 한 앨포드는 두 차례 All-어메리칸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2) 마이클 조던 vs (15) 낸시 리버만

(2) 마이클 조던(노스 캐롤라이나, 1981~1984)

신입생 시즌이던 1982, 조지타운을 상대로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위닝샷을 터뜨리며 UNC에 챔피언 트로피를 안긴 것은 위대한 여정의 시작에 불과했다. 2학년 시즌에는 20.0, 3학년 시즌에는 19.6점을 각각 기록한 조던은 3학년 시즌에는 ACC 올해의 선수와 우든 어워드를 모두 독식했다. 그리고 조던이 학교를 다닌 세 시즌 동안, UNCACC 팀들을 상대로 384, 3학년 시즌에는 14승 무패를 기록하는 등 그 쟁쟁한 ACC에서도 최강 팀으로 군림했다.

 

(15) 낸시 리버만(올드 도미니언, 1976~1980) Woman

여자 NCAA81-82시즌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낸시 리버만은 pre-NCAA 시대에서 뛴 선수이다. 그녀는 두 번의 AIAW 챔피언에 올랐으며 통산 2,430점에 1,167리바운드 961어시스트를 기록한 다재다능한 가드였다. 그리고 1976년에는 고작 18세의 나이로 대표팀에 참가,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3) 셰릴 밀러 vs (14) 크리스 웨버

(3) 셰릴 밀러(USC, 1982~1986) Woman

6-2의 장신 포워드로 가드의 스킬을 가지고 있었던 다재다능한 포워드, 셰릴 밀러(레지 밀러의 누나)USC1,2학년 때 두 시즌 연속으로 NCAA 챔피언으로 이끌었으며 4학년 때는 준우승을 기록, 3번이나 결승전 무대를 밟았다. 그녀는 네이스미스 어워드 3회 수상에 현 시점까지도 USC 통산 득점(3,018), 리바운드(1,534), 스틸(462) 1위이다.

 

(14) 크리스 웨버(미시간, 1991~1993)

미시간의 전설의 팹 파이브(Fab Five)’의 일원으로써 대학 무대 유니폼을 입고 뛴 두 시즌 연속 토너먼트 결승 무대를 밟은 크리스 웨버(모두 준우승에 그침)2시즌 동안 평균 17.410.0리바운드를 기록하고 학교를 떠났다. 항상 웨버의 안티들이 주장하는 새가슴이라는 오명이 있기는 하지만 당시만 해도 고학년들이 주축이 되어서 펼쳐지던 것이 NCAA였고 1,2학년까지만 뛰면서 평균 더블 더블을 기록한 웨버의 임팩트는 절대로 무시할 수 없으며 2학년만 마치고 드래프트에 참가해서 전체 1번 픽으로 지명, 매직 존슨 이후로 무려 14년 만에 나온 투 앤 던(2학년까지만 마치고 드래프트에 참가) 1번 픽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4) 데이비드 탐슨 vs (13) 브리트니 그라이너

(4) 데이비드 탐슨(NC 스테잇, 1972~1975)

NC 스테잇 유니폼을 입고 뛴 데뷔전에서 데이비드 탐슨은 무려 33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리고 첫 시즌부터 탐슨은 팀의 에이스로써 NC 스테잇을 무려 27승 무패로 이끌었으나 규정 위반으로 인해 토너먼트에는 참가하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 시즌, 역시 정규 시즌을 26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파이널 포까지 진출했고 4강에서 UCLA, 결승에서 마켓을 각각 꺾고 기어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3) 브리트니 그라이너(베일러, 2009~2013) Woman

신입생 시즌부터 평균 6.4블락을 기록하며 NCAA 한 시즌 최다 블락 기록을 세우면서 괴물 같은 등장을 알린 브리트니 그라이너는 2012, 베일러를 40승 무패로 이끌었으며 NCAA 트로피까지 안겨준다. 그녀는 네이스미스 어워드 2회 수상자이자 우든 어워드 수상자이기도 하며 통산 득점 NCAA 전체 4(3,283), 블락슛 통산 1(748)를 기록하고 대학 무대를 떠났다. 그리고 2013W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피닉스 머큐리에 지명된다.

 

(5) 마야 무어 vs (12) 스테픈 커리

(5) 마야 무어(코네티컷, 2007~2011) Woman

2009년과 2010, 마야 무어가 이끄는 코네티컷은 39승 무패로 2시즌 연속 무패 우승이라는 신화를 썼다. 또한, 나머지 두 시즌도 팀을 파이널 포 무대로 올렸으며 2회 우든 어워드 수상, 2회 네이스미스 어워드 수상, 파이널 포 MOP 1회 수상 등의 굵직한 수상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여자 농구의 최고 명문 팀인 유콘에서도 커리어 최다 득점(3,036)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2011WNBA 드래프트 1번 픽의 주인공은 당연히 마야 무어였다.

 

(12) 스테픈 커리(데이비슨, 2006~2009)

커리가 세운 디비전 I 역사상 한 시즌 최다 3점슛 기록인 162개는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2학년 시즌인 2008년 토너먼트에서 10번 시드로 팀을 토너먼트 무대에 올리고 토너먼트에서 7번 시드인 곤자가, 2번 조지타운, 3번 위스콘신을 차례로 업셋하던 그 퍼포먼스는 아직도 회자되는 엄청난 퍼포먼스였다. 8강 무대에서 만난 1번 시드이자 그 시즌 챔피언인 캔자스 전에서도 데이비슨은 2점차로 패배하는 등 미드메이저의 무명 대학으로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다. 데이비슨에서 3시즌 동안 뛰면서 커리는 평균 25점을 기록했다.

 

(6) 제이 윌리엄스 vs (11) 데이비드 로빈슨

(6) 제이 윌리엄스(듀크, 1999~2002)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가드, 제이 윌리엄스가 뛴 3시즌 동안 듀크는 모두 정규 시즌을 AP 랭킹 1위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윌리엄스가 2학년 때인 2001년에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윌리엄스는 토너먼트 최다 평균 득점인 26점을 기록하며 그 중심에 서 있었다. 3학년이던 01-02 시즌, 윌리엄스는 우슨 어워드, 네이스미스 어워드를 수상하고 프로 무대 진출을 선언한다.

 

(11) 데이비드 로빈슨(해군사관학교, 1983~1987)

지금까지 디비전 I을 통틀어서 유일한 기록인 31회 더블 더블에 시즌 207블락을 3학년이던 85-86시즌에 기록한 데이비드 로빈슨은 4학년이던 1987년에는 우든 어워드를 수상하였고 커리어에서 2All-어메리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7) 엘빈 헤이즈 vs (10) 팀 던컨

(7) 엘빈 헤이즈(휴스턴, 1965~1968)

1967-68시즌, 단일 시즌에 1,214점을 넣으며 피트 마라비치에 이어 디비전 I 역사상 득점 2위 기록을 가지고 있는 엘빈 헤이즈는 All-어메리칸 퍼스트 팀 2회 수상자이기도 하다. 그리고 1967년 토너먼트 결승에서는 UCLA를 상대로 무려 24리바운드를 걷어냈다. 비록 팀이 패해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헤이즈의 24리바운드는 역대 파이널 포 단일 경기 기록 2위에 해당한다. 커리어 평균 31점을 넣은 헤이즈는 올 타임 득점 랭킹 Top 15 선수이기도 하다.

 

(10) 팀 던컨(웨이크 포레스트, 1993~1997)

현재까지도 웨이크 포레스트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승리를 기록한 선수로 남아 있는 팀 던컨은 All-어메리칸 퍼스트 팀 2회 수상자이기도 하며 커리어 통산 더블 더블 87회로 ACC 컨퍼런스 더블 더블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커리어 평균 16.512.3리바운드 야투 57.7%를 기록한 던컨은 4학년을 모두 다니고 1997NBA 드래프트 전체 1픽으로 샌안토니오에 지명, 전설적인 커리어를 NBA에서도 그대로 이어나간다.

 

(8) 윌트 채임벌린 vs (9) 사브리나 론슈

(8) 윌트 채임벌린(캔자스, 1956~1958)

전 시즌, 5명의 4학년을 데리고 149패에 그쳤던 캔자스는 괴물 신입생, 윌트 채임벌린이 입학하자마자 완전히 다른 팀이 되었다. 채임벌린은 신입생 시즌부터 29.6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고 내친 김에 팀을 토너먼트 결승까지 이끈다. 비록 결승에서는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UNC에게 1점차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채임벌린의 임팩트는 상상 초월이었다. 채임벌린은 NCAA 무대 데뷔전, 노스웨스턴과의 경기에서 무려 31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디비전 I 기록을 세웠으며 커리어 두 시즌 동안 기록한 평균 18.3리바운드는 All Time Top 20에 해당한다.

 

(9) 사브리나 론슈(오레곤, 2016~2020) Woman

남자, 여자를 통틀어 유일한 대학 농구 커리어 2,000-1,000-1,000(2,5621,040리바운드 1,091어시스트)을 기록하는데 성공한 사브리나 론슈는 트리플 더블 26회로 역시 이 부문 남녀 통틀어 최다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2019년 오레곤을 여자 농구 역사상 최초로 파이널 포 무대로 이끈 것도 론슈이며 4시즌 중 두 시즌 Pac-12 토너먼트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아주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2020, 그녀의 졸업 시즌 NCAA 토너먼트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취소된 것은 두고두고 아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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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3-26 14:51:43

지지난 시즌 wnba mvp인 (지난 시즌은 비시즌 유럽에서 뛰다가 아킬레스 건 파열로 한 시즌을 날림) 브레아나 스튜어트가 없네요..
무려 4년 연속 ncaa 우승(쉽게 말해 신입때부터 졸업때까지 다 우승)에 것도 4년 연속 mop 출신인데...(3년 연속 만장일치 national player of the year)

WR
2020-03-26 14:49:23

두 개 시리즈로 나눠서 올렸는데..위의 시리즈 게시물 타고 들어가시면 나옵니다. 스튜어트가 없을 리가 있나요..

2020-03-26 14:52:13

아 그렇군요....잘 보겠습니다

2020-03-26 18:24:46

Wkbl출신이 둘이나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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