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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드래프트때 필라델피아는 3픽으로 왜 오카포를 뽑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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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8 11:16:33

정통센터로 엠비드와 완벽히 겹치고
밑순번에 4번자리에서 뛸 수 있는 포르징기스가 있었는데도 말이죠.
당시 엠비드는 버스트로 취급을 받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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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3-18 11:19:37

뉴욕에서 처음에
포르징기스 뽑았을때
어떤 분위기였는지 아신다면
그런 얘기 못하실겁니다

2020-03-18 11:20:37

 엠비드가 경기를 못뛴상태였고..

오카포가 워낙 대학에서 잘하는선수였죠.. 듀크에서 씹어먹고 올라왔었던거같은데 (당시 ncaa 우승했엇던거같은데 가물가물하네요) 포르징기스야 말로 당시 뉴욕의 도박픽중 하나였죠.

2020-03-18 11:20:52

뉴욕의 어린이팬이 포징 뽑았다고 울었습니다.. 슬퍼서요

2020-03-18 11:26:15

https://youtu.be/DmIURIqjDmY

2020-03-18 11:40:30

근데 당시에 포르징기스 평가가 나빴나요?221 장신에 슛좋은 빅맨이면 대다수의 팀이 탐내지 않았나요?

2020-03-18 11:46:15

타운스는 무조건 1픽 러셀 오카포는 2픽싸움하는게 워낙 확실했었습니다.. 포징은 제2의 바르냐니라는 말도 있었으니까요..

2020-03-18 11:46:38

슛좋은 빅맨이 결과적으로 된거죠~드랲 당시 평가는 대다수의 팀이 탐낼만큼 좋지않았네요. 로터리조차 될 줄 몰랐죠.

2020-03-18 14:05:14

로터리도 아니었다는 건 동의할 수 없네요. 포징이는 꽤나 오랫동안 목드래프트에서 상위권을 지켜온 유망주였습니다. 특히 뭐 일반인들은 혹시 또 유러피안 버스트 아니야? 이랬지만 스카우터들은 꽤나 극찬을 했죠. 포징이를 1픽으로 뽑아야 한다는 스카우터들도 있었습니다. 7-3에 말도 안 되는 운동능력과 모빌리티라고요.

 

포징이가 슛 능력으로 4픽으로 뽑힌 건 아닙니다. 슛도 쏠 수 있었지만 그 사이즈에 운동능력이 말도 안되서 엄청난 포텐셜로 주목 받았던 거죠. 버스트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당시 Top3 빼고 나머지 상위권 선수들 뎁쓰도 애매했고, 어떻게든 Top5로는 뽑힐 픽이었습니다.

 

오히려 전 헤조냐 5픽을 더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백인 치고 운동능력 좀 좋다 외엔 별로 특출난 경쟁력도 없었는데 스물스물 올라와서 5픽 되더군요. 예전에 6픽으로 뽑힌 갈로와 비교해봐도 확실히 티어 차이가 나는 선수였는데 어떻게 5픽이 된 건지...

2020-03-18 11:21:51

시대가변하기전 오카포 정통빅맨으로 높게 평가되었죠 엠비드보다 더 높았던걸로 압니다만.. 아닐수도 있구요

2020-03-18 11:23:02

당시 저는 뉴욕팬이었기 떄문에,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선 포르징기스의 4픽은 당시 깜짝픽이었습니다. 당시는 무조건 TOP3 로 평가되었습니다.

KAT가 앞서는 상황으로 러셀-오카포 둘의 2픽싸움이 더 볼만했습니다.

무디에이는 약간 밀리는 분위기였구요..

LAL의 2픽은 아무래도 빅맨인 오카포쪽이 아닐까 싶었는데, 스타성이 보이는 러셀을 지명하게 되면서, 필라는 오카포를 지명할 수 밖에없었습니다. 게다가 당시 엠비드는 계속 부상으로 아웃이 되어 언제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이었구요..

뉴욕팬들은 당시 포르징기스 지명 했을때 아주 유명했습니다. 

필잭슨 SNS에 테러하고, 욕하고..KP가 터질줄은 몰랐던거였죠.. 

아무튼 필라의 오카포 지명은 어쩔수 없었다고 생각됩니다. 필라가 오카포를 지명하지 않았다면 같은지구 팀인 뉴욕이 오카포를 당연히 지명해했을것이 분명하니까요..

 

 

 


Updated at 2020-03-18 11:25:51

드래프트당일 반응 무서웠죠. 역시 닉스라는 소리도 나왔고요. 이제와서 결과론으로 따지면 부커가 아쉽네요. 필리가 그 당시 제대로된 코어 있는 상황도 아니고 보통 그럴땐 젤 가치높은선수나 안정빵 뽑는게 정석이라 오카포가 나왔죠.

Updated at 2020-03-18 12:50:17

부커는 그냥 얻어걸린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당시 팀에서 주전도 아니었구요. 타운스가 "우리는 알았다" 고 인터뷰할 정도로 드러나지 않은 보석이었죠.

2020-03-18 13:34:18

당시 선즈 단장과 스카우트 팀 역량이 좋았던 거죠.
선즈 내에선 부커에 대한 평가가 높았습니다.

2020-03-18 20:34:54

네 그래서 결과론적으로요. 필리가 딱 필요한 선수죠.

Updated at 2020-03-18 11:27:28

 엠비드의 부상 완치에 대한 확신이 없었고,

오카포의 공격재능 만큼은 리얼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어서,

둘 중 하나는 터지겠지 하는 심정이 당시 분위기라고 기억합니다.

4픽 포르징기스, 5픽 헤조냐, 6픽 윌리 컬리 스테인 이네요.

 

다시 돌아간다면 4픽 포징이나 13픽인 부커를 뽑았겠지만,

(요키치도 드래프트 동기 입니다. )

오카포 픽은 당연한 분위기 였다고 기억합니다.

2020-03-18 11:35:43

포르징기스 뽑았으면 난리났을겁니다..

2020-03-18 11:38:10

사실 그때는 이렇게 3점과 트랜지션 위주로 급격하게 바뀔거라고는 생각못했어요...오카포는 하프코트에서 공격옵션 하나는 데뷔때부터 확실했습니다. 단 너무 느리고 부상이 잦다는게...덕 노비츠키 이후 유럽산 슛던지는 빅맨에 대한 로망이 각 팀에 꾸준히 있었는데, 성공사례가 별로 없죠. KP는 그때는 바르냐니 시즌2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뭐 결과야 이렇게 나왔지만요. 그땐 그걸 몰랐죠. 

2020-03-18 11:56:00

저는 당시 필리 최상위 픽 컨셉은 포지션이고 조합이고 필요없이

무조건 남은 선수중에 오버롤이 가장 높은 선수를 뽑는다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만약 그 선수가 터지기만 하면 코어로 삼아 팀을 꾸리던,

높은 트레이드 가치로 다른 코어에 맞는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던

터트리는게 어려운거지 조합은 어떻게든 맞출수 있다는 거죠

확률이야 훨씬 높지만 사실 팬들에겐 그냥 로또 맞추기하는 같은 느낌으로 보이니

조합 맞출수 있다고 언플했다고 생각합니다.

2020-03-18 12:07:22

그리따짐 노엘있는데 엠비드 뽑을 이유도;; 앞의 두친구들은 드랩전부터 루키시즌 아웃 확정으로 리그입성한 선수들이라 건강에 의문이 있었죠(결과적으로 오카포 잔부상이 더 심각한건 함정) 노엘 엠비드 있는데 오카포 뽑은거보단 레이커스의 러셀 닉스의 포징픽이 훨씬 용감한 픽이었습니다
오카포가 데뷔시즌에 엔트리패스도 못넣는 가드들 데리고 해준거보면 재능도 리얼이었죠 (루키시즌이 커하인건 또 함정;;)

2020-03-18 14:23:19

노엘이랑 엠비드를 이미 뽑았고 샤리치도 합류한다고 보기에 4~5자원은 많고 해서 타겟은 러셀이었는데, 러셀을 레이커스가 2픽으로 뽑아서 물거품이 됐거든요. 그래서 남은게 오카포랑 포르징기스였고 그나마 대학쪽서 검증받은 오카포를 선택한거구요. 포르징기스가 필리에 자기 뽑지 말아달라고 했던 루머도 있었던걸로 압니다.

2020-03-18 20:46:16

미래인의 시각으로 과거를 이야기하는건 무의미합니다. 그때는 미래를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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