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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오닐' 저메인 오닐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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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17 00:18:24


지금 내 자신의 능력에는 아무렇지도 않지만, 많은 걸 더 얻을 수 있다. 내가 모든 리그 어디서든 넣어서 쓰러트릴 수가 있다.

1996년 드래프트 1라운드 17순위로
포틀랜드에 지명되어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00년 부터 2008년까지 인디애나에서
뛰었는데 그때가 그의 전성기였으며 올스타에도 진출할 정도였고,
또 동부에서 몇 안되는 엘리트 빅맨으로
도 평가되었죠.

저는 솔직히 2010년대 전에는 NBA를
보지 않아 이런 선수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여러분들은 아시나요?
그렇다면 이 오닐은 어떠한 선수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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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3-17 00:21:28

후~~정말 매력있는 빅맨인 것 같습니다! 현역 시절은 보지 못했지만 영상을 통해 보니, 요즘시대에 더 잘 어울릴것 같은 빅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디애나 져지도 너무 잘어울리구요

Updated at 2020-03-17 00:34:23

포틀랜드에선 어리고 부족한 것도 있었지만,

당시 올스타군단이라 불리던 포틀랜드의 두터운 로스터에서

기회도 제대로 받지 못하다가...

인디아나 와서,주전으로 자리잡으면서 기회도 전폭적으로 받게 되고,

그동안의 경험치에,타고난 능력에..

순식간에 올스타 빅맨으로 올라섰죠..

 

가넷의 조금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말랐지만 길쪽하고,운동능력 뛰어난 빅맨..

가넷만큼의 패스나 탈인사이더적인 능력이 떨어진 걸 빼면,

가넷이 가진 장점들을 두루 보여주었어요..

 

포스트업 능력이 뛰어나진 않았지만,

위력적인 스피드롤 뚫고 들어가는 페이스업과

현란한 풋워크로 공간 만들어 올라가는 미드레인지 점퍼..

양손 훅슛 모두 가능...

엘리트 파워포워드들이 서부에 몰려 있던 시대에,

동부 최고의 파워포워드였습니다..

 

훌륭한 림프로텍터였고,수비 범위도 넓었고..

떡대형 빅맨에게는 어느정도 약점이 있었지만,

파워툴이 완전히 떨어지는 선수는 아니었구요.. 

공격보다 수비에서 더 돋보였죠..DPOY급..

 

그렇게 론 아테스트와 함께 동부 1위도 해보지만..

디트로이트의 광풍에..

한참 전성기를 찍으려는 시점에 찾아온 무릎 부상에..

플오에서 아깝게 떨어지고..(이 해 디트 우승)

 

다음시즌에 스티븐 잭슨까지 오면서..

아테스트+잭슨+오닐..빅3로도 평가받으면서,

시즌 초반 기세도 정말 좋았고..

인디아나와 레지 밀러..드디어 우승 가나 할 시점에..

그 유명한 디트로이트전 폭력 사태가 터지는 거죠....

 

시작은 아테스트가 끊고,

아테스트와 잭슨이 제대로 불을 붙혔지만,

하이라이트 필름이 된 플라잉 펀치를 날린건 저메인 오닐...

 

그렇게 밀러도..인디아나도..

한 시대의 끝..

 

무릎 부상의 여파가 컸고..

그 이후엔 정신적인 문제가 컸는지,

예전만한 기량이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니맨으로 떠돌다 은퇴...

2020-03-17 00:28:31

한때 동부에서 유일한 20-10 빅맨이었죠.

2020-03-17 00:30:36

조던의 마지막 올스타 경기를...

2020-03-17 00:31:13

준수한 수비와 보드장악력 그리고 점퍼, 길은 자유투 루틴 등이 기억나네요

2020-03-17 00:33:55

모제스 말론과 칼 말론처럼 이름만 가지고 샤킬 오닐의 형제라고 했던 게 기억나네요

2020-03-17 00:45:28

보쉬-오닐 듀오 기대 많이 했었는데 말이죠.

2020-03-17 09:49:11

와 그러고보니 잠깐 있었죠 공룡듀오 생각나네요

WR
2020-03-17 00:54:42

좋은 코멘트 감사합니다

2020-03-17 00:59:11

딱히 못하는게 없던 빅맨이였던것 같습니다

2020-03-17 01:16:23

무릎부상 이후 떨어진 운동능력이 터프함도 앗아갔고..(웨버와 비슷)

웨버도 부상 이후 급격히 떨어진 느낌이 있지만 

오닐은 더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얼굴이만 팔을 보면 느껴지는게 살이 전성기때보다 5~10키로는 최소 찌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2020-03-17 02:30:54

뛰어난양손마무리
빅맨으로서 갖추어야할 덕목은모두가지고있었죠
적극적인페인트존공략의스킬,미드레인지
그리고 수비왕수준의 뛰어난 림프로텍터

2020-03-17 06:33:24

00년대 중반 아마레와 더불어 제가 참 좋아하던 빅맨이었는데, 스타일로 보자면 가넷과 던컨을 적절하게 섞어놓은 것 같은 선수였고, F-C를 주로봤으니 던컨쪽(좀 더 전통적인 골밑지향)에 더 가까운 엘리트 빅맨이었죠, 블락슛도 top5 수준이었고요.

2020-03-17 07:39:07

레지밀러와 더불어 제 올타임 favorite입니다!!

인디시절 플레이스타일도 마음에 들고 스타성도 좋았죠.

2020-03-17 11:09:27

샤킬오닐 사촌이라고 우기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2020-03-17 12:50:36

너무 좋아했었네요 유일하게 가졌던 저지와 shox ups신발 신고 농구했었는데....

2020-03-19 21:03:42

뭐 오닐? 이름으로 각인됬다가

nba게임에서도 정말 많이 썻었는데

와 말년에 못봤는데 살 많이 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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