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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의 계승자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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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08 20:20:01

전지적 르브론 팬 입장에서지만, 

르브론의 첫 우승 이후로 아직까지는 르브론에게서 패러다임을 확실히 빼앗아간, 

좀 오글거리지만 '계승자'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2014년의 샌안은 팀 자체가 이미 원숙했던 '경쟁자들'이었고,

 

2015년의 골스는 왕조의 시작을 알렸지만 에이스인 커리가 확실히 르브론을 누르고 우승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죠.

 

2016년의 역대 최다승 골스가 만약 우승했고 커리가 파엠을 수상했다면 확실히 패러다임이 움직였다고 봐야했겠지만,

아쉽게도 역대 최다승 팀이 우승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르브론의 레거시를 완성시키는 조연 역할을 하게 됩니다.

 

2017, 2018년 골스가 논쟁은 있겠으나 왕조를 사실상 이뤘지만 '더 맨'은 나타나지 못했습니다.

그 방증으로 두 해의 파엠이었던 듀란트가 골스를 떠났죠. 

 

2019년의 토론토는 언더독의 반란을 보여주며 카와이가 파엠을 수상했지만,

아직은 정규시즌과 플옵에서 증명이 필요합니다.

특히 정규시즌에서 증명이 필요할텐데 건강 문제로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르브론도 사람인지라 더이상 어쩔 수 없는 나이에 다가서고 있기 때문에,

곧 리그의 아이콘을 넘겨줘야 할 때가 올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자이온이나 쿰보와 매치업이 될 때는 꼭 이겨줘서 아직은 넘겨줄 때가 아님을 보여줬으면 하며 손에 땀을 쥐고 응원을 하기도 합니다. 

 

르브론과 같이 다채로운 스토리로 레거시를 이뤄간 선수가 거의 없었기에,

르브론만큼은 왕좌를 내려올 때도,

좀 많이 오글거리지만 확실한 '계승자'에 의해서 '퇴위식'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르브론이 한 동안 정상에서 경쟁을 해줘야 할테죠. 

 

팬심을 담아 앞으로 딱 2년만 더 아직은 르브론의 시대라는 말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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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3-08 20:22:10

야니스가 백투백 MVP를 수상하면 그때부턴 야니스의 시대라고 하는게 맞지 않나...싶긴 합니다.

WR
2020-03-08 20:24:12

덧붙여서 야니스가 플옵에서 개인의 호성적 이상의 우승과 파엠으로 증명을 한다면, 

이라는 조건이 붙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Updated at 2020-03-08 21:00:01

르브론은 우승하기전 동부에서 보스턴 빅3에게 막히던때도 코비가 백투백 우승을 이뤄내던 시점에도 히트로 이적해서 노비츠키에게 패했을때도 이미 리그와 그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였습니다. 야니스에게만 우승과 파엠이라는 조건을 붙일필요가 없습니다.

WR
2020-03-08 21:01:17

넵, 대표적인 선수였지만 우승이 없었기 때문에 지배자였다고 보기 어렵기도 했지요.

르브론 팬이지만 제 관점에서는 첫 우승 전까지는 르브론도 리그를 지배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2020-03-08 21:37:17

하지만 르브론은 쿰보보다 어린 나이에 플옵을 가고 파이널을 가고 원맨팀을 이끌었죠... 또 결정적으로 플옵만 가면 미쳐날뛰면서 정규시즌을 상회했죠. 쿰보한테 증명이 필요한 이유는 아직 파이널도 못가봤고 플옵에서 개인성적이 떨어지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03-08 20:23:09

올해 우승하면서 ad를 후계자로 뽑아도 멋있겠네요

WR
2020-03-08 20:26:34

르브론의 은퇴 시즌에 팀이 우승하고 그 팀의 1옵션으로 AD가 파엠이 된다면,

로빈슨의 완벽한 은퇴와 비슷하게 될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03-08 21:03:44

르브론 데뷔 할 때 부터 팬이었던 친구의 말로는 지금의 쿰보가 르브론의 08~10 시즌을 연상시키는 활약을 하고 있다 얘기하더군요. 우승하면 화룡점정이겠지만 우승하지 못하더라도 쿰보가 르브론의 위치로 올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WR
2020-03-08 21:02:27

르브론이 좌절에 좌절을 딛고 마침내 우승으로 증명했던 것처럼,

야니스도 같은 길을 걷는 것 또한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2020-03-08 21:10:35

개인적으로 르브론의 증명은 우승이 아니라 역대급 성장세를 보이면서 젊은 나이에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부터 시작했다고 생각해서, 이미 쿰보가 르브론의 백투백 MVP 시절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스탯도 비슷한 부분이 있고요.

2020-03-08 20:31:38

르브론 계승 하려면, 돈치치나 쿰보같은 선수들을 최소 10년 동안은 지켜봐야 할 겁니다.
철저한 몸관리/부상관리가, 최소 10년은 잘 되고나서야, 그 때부터 계승하냐 마냐의 문제일 거에요.
그만큼 축복받은 몸뚱이의 르브론이고, 이게 바로 핵심이죠.

WR
2020-03-08 21:03:38

조던도 르브론도 클래스의 지속은 결국 건강이 바탕이 되었죠. 

그 후계자들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Updated at 2020-03-08 20:41:32

올해 르브론이 우승하면 여전히 그의 리그고,

카와이가 또 우승을 해낸다면 이제는 진짜 그와 함께라면 어느 팀에서든지 우승을 이루어 낼 수 있다는

확실한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는것이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레너드의 전성기동안은 완전히 그의 리그가 되는것이고,

쿰보가 첫 우승을 해낸다면 두말할것 없이 그의 리그가 시작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르브론이 마지막우승과 파엠을 거머쥐고, 내년에는 카와이, 그다음부터는 쿰보가 

우승을 가져갔으면 해요. 카와이의 기형적인 커리어의 완성도 보고싶고, 야니스는 내후년부터 

우승퍼레이드를 시작한다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야니스는 아직 젊어요!  

WR
2020-03-08 21:38:33

르브론 생각하면 야니스는 좀 더 굴러야죠. 

2020-03-08 22:33:46

야니스 팬분들 입장에선 별로일수 있는 댓글이라고 봅니다.

르브론이 우승하기 위해 이만큼 고생했는데 너도 그만큼 더 고생해야지 이렇게 표현하면 모를까

구른다는 단어는 아닌 듯 싶군요!!

애초  이 문구도 적절하게 보이진 않습니다만...

 

WR
2020-03-08 23:13:29

위트있게 이야기하려 했으나,

야니스도 르브론처럼 고생하라는 악담처럼 보이는 면도 있었네요.

야니스는 야니스의 길을 순조롭게 걷길,

그러나 르브론이 쉽게는 비켜주지 않길 바래봅니다. 

2020-03-08 20:45:05

계승자든 후계자든 나올라면 시간 오래걸릴꺼 같네요

누적이나 실적이 어느정도 쌓여야 비빌수 있을텐데

아무도 안보입니다

WR
2020-03-08 21:39:18

조던 이후에 르브론이 나왔듯이 분명 누군가는 나올 겁니다. 

2020-03-08 20:50:06

현재로선 야니스가 가장 유력해보입니다
그래도 릅이 앞으로 2년은 더 최고레벨에서 경쟁했으면 좋겠네요

WR
2020-03-08 21:39:43

넵, 아직은 르브론이라는 이야기가 더 듣고 싶네요. 

2020-03-08 21:01:28

이번에 밀워키 레이커스전 3쿼터에서 둘이서 일기토 붙었을때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야니스가 이젠 내 시대입니다라는 분위기에서 르브론이
자신의 건재함을 보여줬달까요..?
차세대 느바의 아이콘은 누가될지 정말 궁금합니다

WR
2020-03-08 21:40:20

그래서 르브론 팬으로서 너무 만족스러운 경기였습니다. 

2020-03-08 21:10:54

유력한게 쿤보죠. 이번에 백투백 시엠 예약해놓고 밀워키가 파이널가서 승리하면 그야말로 대관식이겠네요

WR
2020-03-08 21:40:49

르브론이 제대로 마왕으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0-03-08 21:17:25

야니스가 이룰것이라 믿습니다!

WR
2020-03-08 21:41:10

야니스도 유력한 후보입니다! 

2020-03-08 21:53:29

르브론의 뒤를 이을 선수는 이미 야니스로 정해져있죠
올시즌도 엠비피가 유력한데 과연 그의 커리어가 르브론을 넘어설지도 궁금합니다

2020-03-08 21:56:16

 르브론에 리그에 입성하기 전엔 대충 NBA를 보다가 

르브론이 고등학교때부터 유심히 지켜보다가 루키 해부터 거의 광적으로 빠져서

 NBA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르브론이 은퇴하는 해가 제가 NBA를 보는 마지막 해가 될거 같은데..

그 전까지 과연 르브론만큼 저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선수가 나올지........하..

2020-03-08 22:01:49

제가 그래서 매번 쿰보를 지원해줄 2옵션 사이드킥을 미들턴으론 불안하다고 노랠 부르고 있죠.

쿰보에게 확실한 슈퍼스타급 2옵션만 생긴다면 전 밀워키의 우승확률이 비약적으로 올라가고,

확실하게 쿰보의 시대가 열릴것 같거든요.

미들턴이 한창 최고주가를 올릴적에도 전 대권도전을 하는데 2옵션이 미들턴으론 한계가 있다 생각하고 있는데.. 좀 제발 제 생각이 틀렸기를 이번 플옵에서 미들턴이 증명 좀 해주길 바랍니다. 

2020-03-08 22:04:50

이미 쿰보가 계승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번에 백투백mvp를 얻으면 커리어 따라가기 시작하는거죠

우승이야 르브론이나 듀란트가 우승에 목말라 팀을 옳긴것처럼 슈퍼팀을 꾸리든 슈퍼팀에 합류를 하든 어떤 방식으로든 얻지 않을까 싶구요

2020-03-08 22:12:14

쿰보가 어느정도 따라가고있죠.

2020-03-09 00:13:59

저도 쿰보 말고는 아직 다른 선수를 말씀드리기 어려워보이네요.

2020-03-09 02:13:34

쿰보정도면 현재 계승자로 낙점!
올해우승한번해주길

2020-03-09 02:55:00

 누구의시대다. 라고는 못하겠지만 6년간(7년인가요?) 시엠도 없고 3년간 우승도 없고 작년엔 플옵도 못간 선수의 시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백투백 mvp를 받은 선수도, 받을 선수도 있고 2연속 우승과 파엠을 받은 선수도 있고 몇년간 꾸준히 mvp1,2위를 왔다갔다하는 선수도 있으며 1옵션이 사라졌지만 역대급 스탯을 찍으며 팀을 플옵에 올리고 3년간 유지한 선수도 있죠.

 릅이 아직 최상위 실력의 선수는 맞지만 릅의 시대다? 그건 잘 모르겠네요. 왕좌라는 말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왕좌에선 이미 내려왔고 여러 선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뽐내며 비어있는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는게 지금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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