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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Fundamental' 팀 던컨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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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06 20:35:33


NBA 역사상 최고의 파워포워드 중 하나

1997년 1라운드 1순위라는 높은 순위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지명되어 19년간 스퍼스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레전드

그뿐만이 아닌 신인상은 물론이며 2002,3 정규시즌 MVP 2회,5번의 우승과 3번의 파이널 MVP 그리고 올스타 MVP까지 상이란 상은 다 받은 전설적인 선수입니다

그는 NBA에 입성하고 2년차만에 로빈슨과 함께 1999년 우승을 하며 첫 파이널 MVP를 수상하게 됩니다
하지만 3년차 직후인 FA때 올랜도와 계약직전까지 갔었지만 데이비드 로빈슨의 간절한 설득에 결국 재계약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1,02때는 레이커스에게 패배했지만 03시즌에는 파이널에서 네츠를 쓰러뜨리고 두번째 파이널 MVP를 받고 로빈슨의 은퇴선물로 우승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그 후 마누 지노빌리,토니 파커와 함께 빅3를 결성한 후 2005년에는 디트로이트를 무너뜨리고 또 우승을 하며 2007년에는 클리블랜드에게 이기며 4번째 우승을 하게되는데
여기서 던컨은 르브론에게 너의 시대가 올것이라는 위로의 말을 전하기도 하였는데 그말은 실제로 일어나게 되죠

2014년에도 우승을 하지만 이때의 파이널 MVP는 레너드에게 가게 되고 2년후 그는 은퇴를 하게 됩니다

던컨의 성격이 되게 내성적이고 조용해서 얌전한 모습이 대부분이지만 끔찍한 패션감각과 함께 가끔씩 웃긴 모습을 보여주며 개그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죠

하지만 코비의 사망소식을 듣고 우는 던컨의 모습을 보니 평소 그의 성격을 알고있던 저로서는 바로 눈물이 나오게 되더라고요

최근에는 스퍼스 감독으로서의 모습도 보여주었는데 스퍼스의 레전드를 계속 볼 수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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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3-06 20:55:06

개인적으로는 역대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03-06 20:56:53

90년대, 00년대, 10년대 3대에 걸쳐 우승한 선수.

전 이게 팀던컨을 한 줄로 설명하기에 최고라고 봅니다.

2020-03-06 20:56:58

최고

2020-03-06 21:01:36

이목구비만 보면 농구 잘 모르는데 친구가 키 크다고 데려와서 센터 시키는 그런 상인데

2020-03-06 21:01:36

던형 보고 싶소

2020-03-06 21:05:51

'기억하시나요'라는 제목은 던컨급에겐 안어울리는.. 

2020-03-06 21:08:36

20년 후에도 잊혀지지 않을거라 확신합니다.

2020-03-06 21:12:30

5번째 사진보고 눈이 동그랗게 커졌습니다

2020-03-06 21:28:39

 제가 직접 플레이를 본 선수 중에서는 역대 3위 안이라고 생각

2020-03-06 21:56:18

 루키때부터 은퇴까지 봐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95-96시즌부터 스퍼스 팬이었고 지금은 맘이 많이 식었지만

레이커스를 물리쳤을 때와 마이애미와의 준우승, 그리고 리벤지 우승등은,

 

정말 평생 잊지못할 겁니다. 

그 모든 순간들을 라이브로 봐서 정말로 영광이었고 행복했습니다.

 

모든 스포츠 선수를 통틀어서도 최고의 승률,

단 한번도 빠졌던 적이 없는 플옵, 그리고 플옵에서는 정규시즌보다 더 잘했던.

 

제 마음속의 넘버 원. 

 

 

  

 

2020-03-06 22:02:53

전 아직 원클럽 프랜차이즈 스타에 대한 로망이 아직 남아있어서 그런가 던컨은 업적을 떠나서라도 너무 멋진 선수라 생각합니다

2020-03-06 22:05:36

1. 역대 최고의 파포 중 하나가 아닌 역대 최고의 파워포워드라고 생각합니다.
2. 르브론에게 너의 시대가 올거야 라고 말한 뒤 지금이라고는 안했어 라는 뒷말이 있단게 학계 정설...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3. 내성적이고 조용하게 보이는 모습과 달리 휴일날 쉬고싶은 팀원들을 강제로 불러내 페인트볼을 즐기는 게다가 승부조작까지 감행하는 악독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농담삼아 적긴했지만 사실 엄청난 승부욕의 소유자로 커리어 막바지에 슛 실패 후 플로어를 두들기며 스스로 자책하는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질 않습니다.

2020-03-06 23:08:34

역대 탑10 플레이어이자, 탑5 빅맨
곱상한 겉모습이나 조용한 이미지와는 달리 타고난 천재이자, 괴물같은 피지컬의 소유자라고 봅니다.
동갑내기인 케빈가넷이 95년에 nba진출 했는데, 던컨은 93년에 대학에 진학합니다. 심지어 이전에는 버진아일랜드의 낮은 수준의 농구 밖에는 접하지 못했었죠. 그런데 대학교 신인 때부터 본격적으로 메이저수준의 농구를 하더니 95년 드랩에 나왔어도 전체1픽급이라는 이야기를 듣기 시작하죠. 바깥 세상 농구를 경험해 보지 못했기에 감독이 1년은 레드셔츠로 쉬게 할려고 했던 만 16세 소년은 4년 후 대학최고의 선수이자, 세계최고의 유망주가 되었고 데뷔하자마자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해인 2년차에 파이널 mvp가 됩니다.

93년에 미국 본토농구를 접한지 불과 6년만에 모든 걸 손에 쥔 것이죠. 그때 그의 나이 만 22세 지금의 테이텀의 나이입니다.

신체적인 특징으로는 넓은어깨, 가넷보다도 긴 팔, 그리고 누구에게도 밀리않는 힘과 좋은 바디밸런스를 지녔습니다. 발도 빨라서, 족저근막염 이전의 던컨을 보면 속공시 스몰포워드처럼 코트를 질주합니다. 점프도 낮고, 덩크도 막대기지만 팔이 길고 스탠딩리치가 높아서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보기보다 유연합니다. 화려하지 않아서 그렇지 누구보다도 좋은 센터의 신체조건을 지녔습니다.

뭐 기술과 작전수행능력, 인품과 매력이야 생력하겠습니다.

요약:던컨은 가넷보다도 신체조건이 좋은 괴물이자, 천재이다. 그의 패션센스에 속아서는 안 된다.

2020-03-06 23:17:23

이분 감독하시던데

Updated at 2020-03-07 01:16:47

마이애미랑 파이널 한참 할 때 경기 보고 있으니 삼촌이 옆에 와서 "던컨이 아직도 뛰나?" 라고 묻던 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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