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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vier mcdaniel 이 선수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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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4 15:27:49

국내리그에서 뛰는 머피 할로웨이랑 외모가 상당히 비슷해보이는데 이름은 xavier mcdaniel 이네요 혹시 어떤 선수였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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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3-04 15:30:09

득점력이 좋았던 선수였다곤 하는데 전성기땐 보지 못했고, 특이점이 농구화가 한국의 유명메이커가 아닌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업체명은 기억이 안나네요. 

2020-03-04 15:31:18


잰서스 입니다. 진도패션에서 만든...

Updated at 2020-03-04 15:40:31

풋웍이 상당히 좋았던 선수 입니다...되게 화려해요...효과적이고요

기술이 상당히 좋았고, 몸싸움도 어느정도 하고, 슛도 평균이상은 됬던거 같고요...

맥다니엘 경기는 5경기 정도 본거 같은데, 이렇게 느꼈습니다

Updated at 2020-03-04 16:49:19

이름에 드물게 "X"가 들어가기에 "X-맨"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터프함이 철철 넘쳤던 포워드입니다.

 

운동능력과 피지컬이 상당히 좋았고 플레이스타일도 상당히 터프하고 투지가 넘쳤죠. 유려한 포스트-무브를 바탕으로 골밑에서 득점을 올려주었고, 중거리 슛도 비교적 괜찮았습니다. 전성기 때에는 20득점 이상 꾸준히 넣어줄 수 있는 득점원이었죠.

 

3번 포지션에서는 엘리트 리바운더였으며, 플레이스타일 상 4번도 너끈히 소화할 수 있었죠. 그리고 당대 리그에서 가장 상대 선수들이 상대하기 꺼려하던 터프 가이였습니다. 비공식적으로 NBA 최고 주먹이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그가 눈을 부라리면 웬만한 선수들은 기가 죽어서 쫄기 바빴습니다. (그 시절의 제임스 존슨...) 근데 그런 와중에 그와 시비가 붙은 마이클 조던이 끝까지 지지 않고 눈을 부라리던 건 명장면으로 꼽히죠.

 

요새 모란트 VS 자이언 신인왕 논쟁이 핫한데, 유잉에게 억울하게 신인왕을 뺏긴 케이스기도 합니다. 전체 1번인 유잉에 이어 4번으로 뽑힌 그는 전경기에 출장하며 평균 17.1득점, 8리바운드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죠. 물론 개인 기록은 유잉이 20득점, 9리바로 더 좋긴 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출장 경기가 50경기에 그쳤죠. 팀 성적도 두 팀 다 좋진 못했지만 그래도 맥다니엘의 시애틀이 뉴욕보단 좀 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유잉은 올해 자이언 저리가라 할 정도로 압도적인 화제를 불러온 1픽이었죠. 그해 처음으로 로터리 제도를 시행했는데, 하필 빅 마켓 뉴욕이 1픽을 뽑아서 뉴욕에 유잉을 보내기 위해 꾸민 사무국의 음모 아니냐는 썰까지 나돌 정도였습니다. 시즌 후반에 부상으로 많이 빠지는 바람에 50경기 뛰는 데 그쳤지만, 루키 때 올스타에 뽑히고 이미 온갖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한 터라... 이 유잉의 아성에 전경기를 솔리드하게 소화한 맥다니엘이 도전하는 모양새였는데 결국 유잉의 유명세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유잉 VS 맥다니엘의 신인왕 경쟁은 요즘같은 시대라면 넷상에서 엄청 논쟁이 붙었을 떡밥이죠. 근데 당시만 해도 유잉이 두 배가 넘는 표를 차지하며 맥다니엘을 눌렀습니다.

 

시애틀에서 한창 전성기를 보낸 그는 이후 뉴욕 닉스에 잠시 몸을 담기도 했는데, 유잉을 비롯해 오클리, 메이슨에 맥다니엘까지 합세한 당시 뉴욕은 진짜 아무도 못 건드리는 갱스터 군단이었죠. 이후 그는 보스턴에서 세 시즌을 더 뛰었는데 한창 때 기량은 많이 하락했으며, 이후 잠시 유럽을 갔다오기도 했죠.

 

이른바 예전의 올드스쿨 스타일 농구의 정점에 있었던 선수로, 요새로 치면 좀 도가 넘게 터프하게 보이기도 하겠죠. 그 터프 가이들이 우글우글하던 8~90년대 올드스쿨 시대에 가장 최고로 손꼽히던 터프 가이였으니 원...

WR
2020-03-04 20:03:34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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