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가 뉴올에서 트레이드요청을 하기 전까지의 이미지는 어땠나요?

언해피&트레이드 요청 - 결국 AD도 터지는구나. 그래도 오래 노력해봤다 AD

근데 무조건 LAL - 얘 왜 이래, 원래 이런 캐릭터였나

에이전트의 언플 - 좀 추한데;

정도로 느꼈습니다.

그전에는 로열티 발언도 많이 하고 그래서 펠리컨즈 팬들의 애정이 남달랐습니다. 트레이드 요청 나오자 올게 왔다는 반응이었지만, 그럼 그간 AD의 태도가 다 연극이란 소리니까 거기서 실망이 컸죠.

라마커스 알드리지도 결국 포틀을 떠났지만 당시 욕하는 포틀 팬들 아무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냥 보내주자... 는 분위기도 있을 정도로요. AD도 좀 더 처신을 잘했음 알드리지가 포틀 떠나듯 할 수도 있었을텐데 그러진 못했죠. 다만 그랬다면 아직 AD가 뉴올에 있을테고 뉴올엔 자이언이 없을 테고... 뭔가 상황이 복잡하긴 하죠.

언해피야 뜰 수도 있는데 특정 팀을 노골적으로 지목하고 이런 것 때문에 더 욕먹은 측면이 크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특정팀 지목한 것 때문에 좀 그랬네요. 인디애나 팬이라 폴 조지한테 당한게 있어서요.
그래도 트레이드 결과가 사보니스 올라디포여서 만족합니다.

소년가장이라 이미지 좋았는데... 그 이후 과정에서 다 까먹었죠.

트레이드 요청 자체는 다들 이해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그런데 무조건 LAL 하다보니, 이미지가 안좋아졌죠. 

근데 AD만 뭐랄수도 없는게 보통 트레이드 요청하면 어느 정도는 어디 가고 싶다. 정도는 너도 알고 나도 아는데 말은 안하는 그런 분위기가 분명히 있긴 있습니다. 

이걸 장사 잘해 먹는 팀은 그런 분위기에서도 할일은 다 하는데, 뉴올 프런트는 존심을 좀 쎄게 부렸죠. 

보통 선수가 빈정상하게 해도 프런트에서 그걸 티를 낼 필요는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