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의 뉴올 - 골스 연전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단 뉴올리언스전의 핵심은 르브론과 즈루의 매치업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보통 즈루나 CP3 터커 같이 손질좋은 선수들을 키큰 핸들러들에게 붙이는 전술도 꽤나 많이보이죠

(이번시즌 르브론 - CP3 매치업이나, 저번플옵 카와이 - 쿰보 처럼요)

이번에 즈루를 통해 르브론을 압박하고 파생효과를 막아 핸들러가 부족한 레이커스를 공략하려고했는데

그걸 르브론이 3점라인안쪽에서 포스트업으로 치고들어오는 빈도를 늘리다보니 오히려 골밑에서 미스매치가 나버렸고 그걸 르브론이 잘 마무리했습니다.

이런 방식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잘 쓰일 수 있을것같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커탐빠진 서부15위 골스라지만 르브론 없이 주전혹사없이 가비지승한건 크다고 봅니다.

팀 전체적으로 모든선수들이 다 뛰어났습니다. 론도도 돌파를 잘해줬고 AD의 수비력은...

이분위기 그대로 끌고가서 정규 잘마무리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