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는 5핏했다면 nba 더 재미 없었을 것 같아요

15-16우승했으면 듀란트가 안왔겠죠.

15-16 우승하고 듀란트가 골스로 안 왔다면 - OKC에 남거나 보스턴으로 가거나 했다면 - 리그가 훨씬 흥미진진했을 겁니다.

마이애미를 저지했던 댈러스와 샌안토니오가 있었고

골든스테이트를 저지했던 클리블랜드와 토론토가 있어서

리그에 더 재밌는 스토리 라인과 밸런스가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서 공은 둥글다는 얘기가 나오고,

절대 강자는 없죠.

꾸준한 강자는 시장 논리상 존재하겠지만...  

내구성은 실력 아닌가요?

근데 그 시즌 토론토가 시즌승률 더 높지 않았나요?

내구성도 올타임 랭킹에서 아주 즁요하듯이..결국 실력의 범주겠구요.

항상 결과에 만약은 재미있죠.

첫만남에서 어빙과 러브가 건재했다면? 제이알이 패스를 했다면? 등등 재미있지요  

별개로 탐슨이랑 듀란트 부상 안당했다하더라도 토론토와 승부는 어찌될지 몰랐다고 봅니다, 카와이가 있는 토론토는 매년 르브론에 패하는 큰무대에 약한 토론토가 아니라 뭔가 정말 끈적한 느낌의, 코비 샤크 4핏 저지한 디트로이트 비슷한 느낌이었음

듀랭이가 부상으로 나가기 전에 진짜 무서웠죠. 탐슨도 그렇고.. 그래도 확실히 더 강하다고 하긴 어렵지만 충분히 이길수 잇는 정도엿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슈퍼팀이 다 이기는 거는 별로지망 부상으로 그렇게 무너지는 건 많이 씁쓸하더군요. 누가 시원하게 실력으로 박살내줫으면 햇지 그렇게 슬픈 결말이 날 줄은..

골스가 만약 건강했다면도 재밌지만

골스 상대팀이 건강했다면도 재밌죠.

15년 플옵은 골스 상대팀 주전가드들의 줄부상과 파이널팀 클블 빅3중 빅2 부상

자자룰을 탄생시킨 자자가 카와이 착지지점으로 발 밀어넣기

카와이 부상 전에는 시리즈가 밀리고 있었고 그 게임도 밀리고 있었죠.

휴스턴전은 크리스폴 부상 등등

그랬다면 골스가 그렇게 왕조 이미지를 쌓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