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 선언(?!) 이후 첫 경기를 치른 카일 쿠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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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16:31:32
아시다시피 3번이 더 잘 맞는 자리라고 스스로 얘기한 쿠즈마가 오늘 첫 경기를 치렀죠. 제임스가 빠진 자리를 그대로 메우지 않고 벤치에서 나왔는데요.
오늘 경기가 가비지로 빠지기 전 타이트한 상황에 나와서 연속 세 번의 공격을 '윙'으로 플레이하면서 성공시킨 인상적인 게임이었습니다.
베이스라인 부근에서 크로스오버 드리블을 통해 제대로 앵클브레이크 시키고 수비 찢고 들어가서 마무리.
아래 장면은 탑에서의 크로스오버 드리블로 퍼스트스텝 뺏은 이후에 스핀무브로 상대 수비를 떨어뜨리고 한 손 러너.
마지막은 픽앤롤로 드라이브해서 스위핑 훅으로 마무리...
세 장면 모두 쿠즈마의 스킬셋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봐요. 단순히 쿠즈마에게 '공 뺏고 오픈샷이나 던지게 해'라는 말은 좀 더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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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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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근데 사실 오늘 상대가 골스라..
수비가 괜찮은 팀 상대로도 통할지 애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