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론도를 계속해서 고집하는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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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8 16:44:08
르브론을 제외하고 팀에서 온볼러로서 리딩과 조율이 가능한 유일한 자원이며 많은 전술에 대한 이해도와 풍부함 경험을 가진 베테랑이죠. 물론 나이로 인해 저하되는 수비력과 기복있는 슈팅력은 론도를 대체할 포인트가드를 구하지 않는 이상 레이커스가 안고 가야할 단점이죠. 이런 론도를 카루소와 심지어는 퀸쿡을 대체자로 기용해야 된다고 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카루소는 1번 즉 게임을 조립하는 능력은 현저히 떨어집니다.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공격과 수비에서 윤활유 역할을 해야되는 거고 지금 충분히 잘해주고 있죠. 퀸 쿡은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 3점 능력을 제외하고는 딱히 이점을 찾기는 어렵네요. 오히려 쿠즈마의 스텝업이 간절한 상황이죠. 나이도 아직 어리고 발전할 여지가 충분한 선수입니다. 레이커스는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죠. 플옵이 시작되면 결국은 르브론, 론도, 그린, 하워드 등 베테랑들의 진가가 드러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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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리딩과 조율이 정말 큰 강점이냐는 의문은 오래된 것 같네요. 물론 가끔씩 클래스를 보여주기는 하지만, 정말 그게 론도의 강점이고, 단점을 가릴만한가는 의문입니다.
물론 론도의 존재는 필요합니다. 그치만 지금 레이커스에, 특히 르브론과 함께 뛴다면 누가 알맞나하면 주저없이 카루소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