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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 웨스트브룩과 러브 누가 더 평이 좋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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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00: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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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레퍼런스에 가서 드래프트순위를 보며 노는데요. 2008년 4순위 웨스트브룩과 5순위 러브가 둘다 UCLA있네요. 이 둘이 있었다면 엄청 강팀이었을텐데..


같은 팀에서 이 둘중 누가 더 평이 좋았나요? 팀내 비중이나 드래프트 예상순위에서 말입니다. 웨스트브룩이 한순위 더 높긴한데 제가 어디서 듣기로는 이게 살짝 깜짝픽이었다고 들은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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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2-28 00:19:40

제가 알기로는 웨스트브룩은 수비에 더 강점이 있는 포인트 기다렸고, 공격은 1년 선배인 대런 콜리슨이 주로 이끌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 러브는 공격력 극강 포워드였던 걸로..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웨스트브룩이 프로에서 이 정도 공격력을 보이는 것에 놀라는 분들도 많죠.

2020-02-28 00:17:21

러브가 압도적이었죠. 웨스트브룩은 대학무대에서도 심지어 주전도 아니었거든요.
러브도 예상보다 높게 뽑혔지만 웨스트브룩의 4픽은 그야말로 깜짝픽이었습니다.

2020-02-28 00:51:02

웨스트브룩 4픽 뽑고 엄청 놀랐었죠. 웨스트브룩은 자기가 드래프트에 못 뽑힐까 걱정했다고 했을 정도니...

2020-02-28 00:55:48

픽순위는 역전되었지만 러브는 퍼스트팀에 뽑혔었고 서버럭은 미완이었죠 러브는 전미최고선수중 한명이었습니다 직전 사전드랩에선 서버럭의 예상픽은 11번이었습니다

2020-02-28 01:15:21

서브룩도 놀랐을 정도라니 프레스티의 안목이 정말 대단한걸 다시 느끼네요.

2020-02-28 01:20:45

웨스트브룩은 4픽으로 뽑힐거라고 예상 못했던 걸로 압니다.포텐도 운동능력 살려서 수비쪽으로 터질 줄 알았는데 공격쪽으로 터졌고요.4픽이라기에는 대학 성적이 화려하지는 못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2020-02-28 01:25:11

대학시절 스탯이 어땠나요?.

2020-02-28 01:29:23

대략 10점전후였던거 같네요 포지션내 1년 선배였던 대런 콜린슨이 주전이었죠 성적으론 러브의 상대가 안됩니다 러브는 20-10을 했거든요 러브보다 스탯잘뽑은 1학년선수는 캔사스주립의 마이클비즐리였죠

2020-02-28 01:36:39

1학년3득,2학년12.7득이네요

2020-02-28 01:50:52

와 그렇군요 콜리슨은 은퇴인데
서버럭은 mvp
콜리슨이 서버럭 보면 무슨생각이 들지ㅡ
사람일 한치앞도 모르는거네요
비즐리는 충격

2020-02-28 10:13:26

콜리슨이 nba에서 실패한 것도 아니고, 실력부족으로 인한 은퇴도 아닌데요. 본인은 아무생각도 안들껄요?

2020-02-28 10:15:45

들지않을까요? 대학때 내 후보였던 후배가 현 NBA에서 MVP먹고 날아다니는데..

2020-02-28 01:24:22

와그럼..... 서브룩은 ucla 주전 선수도 아닌데도 후보로 뛰며 nba에 포텐보고 4픽에 뽑혀
오클와서 주전 성장, 또 2옵션 성장 ,
듀란트 떠나고
에이스로 성장 그리고 30 10 10 mvp등극
인생이 폭풍 상한가네....
매년 자기가 성장하는데 와 살맛났을듯 이런 인생도 있군요...

2020-02-28 01:48:55

제 기억으론 2학년땐 콜린슨 부상으로 선발로 뛰었을거에요

2020-02-28 01:52:45

서버럭이야말로 노력의 아이콘이네요
많이들 3점 없다고 비판들 하시는거 하면 안될듯
갖고있는 달란트를 몇십배 불태운 선수인건데.... 존멋이네요

Updated at 2020-02-28 11:32:58

서브룩은 대학 1학년때까지 프로선수 할 생각도 별로 없었다고 하죠.

공부로도 ucla 들어올 수 있던 선수였고, 스포츠 장학생으로 스탠포드 제의가 오기도 했다고.

2020-02-28 01:39:55

그렇다면 서브룩은 픽다운해서 뽑았어도 가능했단 이야기군요.

2020-02-28 02:15:25

네 근데 하이리스크 포텐셜 가이여서 드래프트의 다크 호스였고, 10픽 바깥 정도로 예상되었지만 은근히 빨리 지명될 꺼란 설도 있었죠. 러브보다 앞에 뽑힐 줄은 쉽게 예상 못했지만요.

당시 오클에 포가가 필요하긴 해서 포가를 뽑을거란 예상이 있었지만 웨스트브룩보단 애리조나의 제리드 베일리스를 뽑을꺼란 예측이 더 많았고, 웨스트브룩의 포지션을 2번으로 보는 시선도 있었습니다.

Updated at 2020-02-28 02:50:21

약간 느낌이 성적은 별로인데 포텐셜은 있고해서 언제 뽑힐지 불안해서 '에잇 선수치자'하고 상위픽으로 뽑은 느낌이었죠

2020-02-28 09:06:19

서브룩 좋아하는데 이런 비하인드가 있었을 줄이야 대학때 잘나가지는 않았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2020-02-28 09:35:04

일단 고교랭킹만 봐도 러브는 전미 top3이내였고, 서브룩은 100위안에 못들었던걸로 압니다. 서브룩은 1학년때 백코트에서 콜리슨-애런 아프랄로에게 밀려서 후보였던 반면, 러브는 입학당시에 UCLA의 구세주와 같은 기대를 받습니다. 그 전시즌에 서브룩을 후보로 돌릴만큼 콜리슨-아플랄로-조쉬 십의 수준급 백코트를 갖고도 수준급 빅맨 부재로 노아-호포드의 플로리다에게 토니에서 당했던지라..
그래서 러브는 1학년때 바로 주전보장받고 17-10을 찍어버립니다. 신입생 주제에(?) 올아메리칸 퍼스트팀까지 뽑혔죠

Updated at 2020-02-28 09:46:27

서브룩은 선배인 아플랄로가 NBA진출하면서 주전2번으로 올라섰는데, 운동능력도 좋고 폭발력과 잠재력이 있지만 기복이 심하고, 덜 다듬어진 원석에 가까운 수비형 1.5번쪽으로 평가받았었죠. 다만 그 잠재력과 폭발력이 데릭 로즈가 이끌던 멤피스와의 파이널포에서 원기옥 터지듯 제대로 터지며(그전까지 토니경기에선 열심히 난사질 했거든요..) 로즈와 나름 치열한 쇼다운을 이끈 결과가 급인정(?)을 받은 케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2020-02-28 09:46:44
2020-03-05 03:56:34

서브룩은 고등학교때 쬐끄맸습니다

작은키에 별볼일없던 선수였는데 대학때 키가 확 크고 앞에 선배들에게 치여서 4번픽에 뽑힐선수라기엔 민망했습니다. 그당시 목드랩에서 4번픽으로 베일리스가 유력했고 당시 베일리스 뽑겠거니 했는데 웨스트브룩이 뽑히고 ???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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