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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지 하여간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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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7 18:15:31

선수 보는 안목이 참 대단해요.
작년 호포드도 적정선 아니면 그냥 오퍼하지 않아서 망했다고 느꼈는데 타이스가 잘 메꿔주고 있고 호포드 본인은 필라에서 고생중이죠.
이번 시즌 브라운의 맥시멈..
시즌 시작 전까지 욕을 한사발로 먹었는데 결과는 평득 20에 가까운 올스타급의 선수로 발전.
또 테이텀 픽할 때는 픽다운하면서 뽑아서 이제는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하고..
선수보는 안목은 진짜 혀를 두를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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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2-27 18:17:32

타이스도 스텝업하는게 보이네요 호포드 나가서 걱정했는데 타이스가 컨트롤타워,실링스크린으로 찬스만들기,공격,리바,블락 등 모든 면에서 잘해주네요

WR
2020-02-27 18:18:52

문득 든 생각이 빵 감독을 벗어나면 이 선수가 잘할지 궁금해지네요.
예전에 us바카에선 보스턴 시스템 아래에 있어서 빛을 보는거라고 하는데..

2020-02-27 18:24:31

부상때문에 불운했던 헤이워드의 맥스계약을 뒤로 하더라도, 저는 브라운의 계약을 보고 에인지 단장도 이제 한물 갔다고 생각했었는데, 보란듯이 스텝업을 해내는 브라운이네요. 거의 매경기 20+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자원이 된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0-02-27 18:51:35

브라운은 높은 금액이긴 하지만 맥시멈 계약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브라운 지금 평득 20점 넘어요 

2020-02-27 18:29:48

단장님 건강하세요!

Updated at 2020-02-27 18:41:53

 저는 다른거보다 에인지의 능력을 인정하는게 당연하게도 테이텀 픽한거입니다.

 

당시 드랩 전 상황은 펄츠는 만장일치 1픽일 뿐만 아니라, 당해 드래프트 채드포드 티어 구분에서도 만장일치로 1티어 1픽이었고, 당시 1티어를 받은건 펄츠가 유일했죠.

 당시 1픽으로 펄츠를 의심할 사람은 없었고 1픽이 펄츠가 되는건 너무나도 당연한 상황이었습니다.

 

 모두가 1픽이라고 생각하는 선수를 그냥 1픽 뽑아서 혹여나 망하더라도 크게 욕먹을 일은 없습니다. 

모두가 당연히 1픽은 그 선수라고 생각하는 상황이었다는것을 아니까요.

 

 근데 모두가 1픽이라고 생각하는 선수를 제치고 다른 선수를 뽑아서 그 선수가 망한다면

정말 욕을 바가지로 먹을겁니다.

 

 에인지 입장에서는 펄츠를 뽑는게 자신에게는 안전한 선택이었겠지만, 

에인지는 이런 큰 부담을 가지고도과감하게 3픽으로 픽다운해서 테이텀을 뽑았죠.

 

 당시 테이텀은 실링이 높다고 평가 받지도 않았었고, 딱히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4~6번픽 정도로 생각되었습니다. 당시만해도 조쉬잭슨보다 테이텀을 높게 평가하는 의견은 찾아보기 힘들었죠.

 

 이런 상황에서 펄츠를 제치고 픽다운을 해서 테이텀을 뽑았던건 정말 과감하고 자신의 눈을 믿는 용기있는 결단이라, 지금도 높게 평가받지만, 더더욱 높게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저는 당시 드래프트에서 1픽으로 픽업을 해서 펄츠를 뽑은 필리 프론트진이 크게 잘못했다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시에 펄츠는 누가나 생각하는 1픽이었고, 펄츠의 스타일은 필리가 바라고 원하는 팀의 니즈에도 딱 부합하는 픽이었기 때문이죠. 

2020-02-27 18:56:33
저도 이 결단이 진짜 대단한것 같아요.
1년동안 수많은 스카우터들이 본 거랑 자기가 직접 본 세번이랑 비교해서 자기 의견으로 결단내리는게 쉽지 않거든요. 필리에게 3점 되는 가드 필요한거 온 세상이 다 알고있고 보스턴과 필리가 결국 반지놓고 경쟁하는 상대인데 상대방에게 날개를 달아줄수도 있는 결단을 그렇게 과감하게 하는게 진짜...
2020-02-27 19:04:53

완벽하게 동의합니다. 정해진 하위픽에서 로또 뽑은 것과는 차원이 다른 용기죠.

비슷하게 높게 평가하는 것이 주전가드 조지힐을 팔아 얻은 식으로 카와이를 뽑은 샌안입니다. 당시 포포비치도 반대했었다고 하죠. 뷰포드가 바지단장(?)이 아니라 진짜 유능한사람이구나라는 것을 그때 처음 느꼈네요.

2020-02-27 20:24:00

당시에 론조 볼도 티어1이었습니다. 물론 론조의 경우 티어2로 보는 단장들도 있었지만, 포드는 티어1로 구분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두명을 제치고 테이텀을 실질적 1픽으로 생각한 에인지의 혜안은 진짜 인정합니다

Updated at 2020-02-27 20:51:20

맞습니다 제가 다시 찾아보니 론조볼은 1티어 2티어 의견이 갈렸지만 1티어였네요. 제가 매니아에 이 글을 올렸었는데도 기억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WR
2020-02-27 20:59:42

동감합니다!

2020-02-27 18:41:46

호포드는 냉정하게 나이 생각하면 큰 돈 주기가 꺼려지는 선수였고, 타이스는 꾸준히 벤치롤 수행하면서 가능성이 존재했던 선수였죠. 핵심 식스맨이었구요. 호포드 베인즈 사이에 있어서 두각을 못냈다고 봅니다. 브라운은 재작년 플레이오프 생각하면 기대치가 있었던 선수였는데 금전적 보상으로 동기부여를 충족시켜준걸로 보이네요. 헤이워드야 내년내후년에라도 트레이드 보낼수 있는 자원이고, 테이텀은 이제 미래의. MVP 자원이라 의심조차 안합니다

2020-02-27 18:48:34

펄츠 워크아웃 때 슈팅이 이상하다는 걸 발견해서 방향을 틀었죠.

2020-02-27 18:54:05

테이텀 브라운은 이정도 성장을 기대할수 있다 치더라도

저는 올해의 타이스는 정말 놀랍습니다.

제가 보는 눈이 없다는 생각도 들고요

2020-02-27 19:03:15

유일한 미스라면... 16픽 야부셀레..

Updated at 2020-02-27 19:31:39

RJ 헌터, 드미트리우스 잭슨, 조던 믹키 등 생각 해보면 더 많이 있네요. 그때도 로지어 뽑은건 잘했지만 1라운드.2라운드 초반에서 뻘픽이 너무 많았어요 

WR
2020-02-27 20:59:59

로터리 픽만 잘하는걸로 하죠

Updated at 2020-02-27 19:49:21

브라운-테이텀 픽은 지금생각해보면 진짜 기가막히네요

2020-02-27 22:29:56

저는 브라운 계약 보고 현실로 욕을 뱉었는데 다시 주워담았습니다 에인지가 혹여 손해 보는 장사를 하게 되더라도 저는 큰 그림을 그리는 것에 아주 작은 일부분을 그렸다고 믿을 거 같아요

2020-02-28 01:37:47

필요한 자원을 찾아서
잘 쓰는거 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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