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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시대가 된 계기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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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22:12:22

어떤 특정한 계기가 있나요?
정확히는 롱2, 미들슛은 비효율적이고 돌파or3점이 전략으로 우세해지는 변화의 시점이요.
시기상 커리 첫 mvp 시즌 혹은 그 전 시즌부터 시작된것 같은데..
어떤 이유 혹은 이벤트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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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2-25 22:19:33

스포츠 통계 발전은 꾸준히 있어왔고 그에 따라 3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시도도 항상 있어왔는데 모두 우승에는 실패한 반면, 커리를 필두로한 골스는 리핏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그들의 성공이 아직 남아있던 기존의 통념을 박살내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오늘날로 이어졌구요.

WR
2020-02-25 22:22:30

그럼 커리와 골스의 성공사례가 변곡점이라고 생각해도 되나요? 저도 막연히 그렇게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2020-02-25 22:26:58

전 그렇게 생각하는데 제가 NBA를 하드하게 팔로우한지 좀 오래돼서요. 장담은 못하겠네요.

Updated at 2020-02-25 22:52:31

시작은 댄토니가, 완성은 골스(커리 지분 많음)정도로 보는게 어느정도 공감대를 형성할수있는 답이 아닐까 싶어요.

언론에서도 패러다임을 바꾼선수로 커리를 꼽기도 하지만 공감하는사람들도 많고 공감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것같은데.. 적어도 소위 3점슛농구에 있어서는 댄토니와 골스(커리)는 어떻게든 같이 언급되는건 크게 이견이 없을것같아요.


 

2020-02-26 00:04:31

동의합니다. 댄토니가 대안을 제시했고, 커리의 골스가 그 유효성을 증명했다고 봅니다. 이제 댄토니는 더 파격적인 실험을 하고 있는 중인데, 어떤 결과가 있을 지 기대되네요.

2020-02-25 23:24:56

핸드체킹룰의 변화와 지역방어 가능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20-02-26 01:17:21

일단 12-13시즌이 변곡점인데요.

해당시즌 기점으로 리그평균 3점 개수가 2-3개씩 상승해요.
(기존엔 매년 1개 정도 증가)

12-13시즌까지 댄토니가 리그에서 3점 전술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 3점 시도부문에서, 감독 데뷔한 99년부터 시작하여 한번도 리그 5위 밖을 벗어난 적이 없음)

12-13시즌 커리, 하든, 릴라드 등 메인 볼핸들러이자 풀업 3점이 강점인 선수들이 두각을 드러내니까, 3점을 주전술로 사용할 수 있는 팀이 늘어나면서 트렌드가 넘어간 것 같아요.
(12-13시즌 3점 성공 1-6위 : 커리, 라앤, 탐슨, 코버, 릴라드, 하든 / 3점 시도 1-5위 : 커리, 라앤, 탐슨, 릴라드, 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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