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Talk
/ / / /
Xpert

루윌+해럴 콤비의 넷레이팅

 
2
  2851
Updated at 2020-02-25 07:01:28

2020년 1월 1일 이후부터
같이 뛴 시간 총 480분 -1.8 Net rating
480분 중에서 레너드가 코트에 없는 297분 동안 -8.1 Net rating

클리퍼스 경기를 자주 안보시는 팬분들은 루윌이나 해럴이 반짝 득점을 보여주면 ‘역시 최고의 식스맨들이구나.’ 하시지만, 클퍼 경기 열심히 보시는 분들은 납득이 가는 넷레이팅입니다.

지난 킹스 전 이후에는 한 기자가 왜 자꾸 주박을 4쿼터에 출전시키지 않냐고 물어봐서 리버스감독이 약간 언짢아하기도 했는데요. 오늘 멤피스전에서도 변화가 없을지 두고봐야겠어요. 이 로테이션의 문제심각성을 깨닫기까지 연패했으면 좋다는 생각도 들 정도네요.
https://mobile.twitter.com/TomerAzarly/status/1231393862674894848
주박-해럴 로테이션 문제는 클리퍼스 기자, 비트라이터들 사이에는 시즌초부터 꾸준히 제기되었고 지금은 무르익을대로 무르익었습니다.

해럴의 최근 15경기 4쿼터 넷레이팅 -6.3
백투백이 있는 경기에서는 -45.8

킹스전 주박이 있을 때 킹스의 야투율 37.8%
5피트 이내 6-15(40%) 킹스는 전체 야투의 1/3을 골밑공격
해럴이 있을 때 킹스의 야투율 52.3%
5피트 이내 14-20(70%) 킹스는 전체 야투의 45.5%를 골밑공격으로 가져감.

클리퍼스의 부상이 가장 큰 문제지만 이건 조절할 수 없는 부분이고, 그 다음 문제는 감독이 아닌가 싶습니다. 50경기 넘게 조직력이 하나도 좋아지지 않았어요. 토론토도 클리퍼스 못지 않게 부상이 많지만 수비 조직력만큼은 일품입니다. 오늘 관전 포인트 역시 4쿼터에 주박이 나오느냐, 기자들은 주박을 안 보내면 또 리버스감독을 짜증나게 할 것이냐 입니다.


12
Comments
2020-02-25 07:32:38

주박을 안쓰는 이유가 있을까요? 해럴 혼자 있으면 골밑이 공략대상인데.. 단순 감독 고집인가요??

WR
2020-02-25 07:40:56

감독 단순 고집입니다. 인터뷰를 보면 해럴이 주박보다 공격이 좋아서라고 하는데, 킹스전 마지막 6분동안 클리퍼스 전체가 2득점(?)한게 함정이죠. 레너드는 주박이 스크리너일때 훨씬 수비세퍼레이션이 좋고 팀원들과 유기적 패스가 잘되는데, 해럴 개인의 공격을 위해서 리버스가 고집을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이미 매니아에서도 몇달 전부터 나오던 얘기에요. 해럴을 클러치에 쓰고 싶으면 4쿼 중간이나 초반에 주박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백투백 해럴 넷레이팅 보면 지쳤을 때 얼마나 못하는지 알 수 있죠. 클러치 자유투 놓친 장면도 많죠.

Updated at 2020-02-25 08:09:21

유연함이 너무 떨어지는거 같아요 공격이나 수비나 확실히 해럴이 있을때가 더 나은 경우도 많아서 이해가 아예 안되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어떠한 상황이 되건 해럴만 고집하니 골밑이 대놓고 공략당하는데도

2020-02-25 09:26:10

해럴이 언더사이즈 빅맨이다보니 수비할때 상대팀 빅맨들 막는게 버거워 보이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그리고 주바치 골밑에서 받아먹는건 잘하던데요

나이가 어리니 출장시간 늘려서 경험 쌓으면 더 성장할 기미가 보이는데...

WR
2020-02-25 09:34:09

르브론제임스, 제임스하든 같은 강골들도 3쿼터 중반부터 4쿼터 12분 전체(약 18분) 연속으로 뛰는 모습은 플옵말고는 본 기억이 없어요. 해럴을 기용하지 말아야 된다. 이런 주장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4쿼터에 휴식을 주기만 해도 좋은 변화가 생길거 같은데 이해가 안되요. 주박은 발전할 가능성이 큰데 이번 시즌은 이미 늦은감도 있네요.

2020-02-25 09:42:05

클리퍼스 단순히 부상과 로드 매니지먼트 때문에 성적이 예상보다 안 나온다고 생각했었는데 거기도 나름 고충이 있군요.

WR
2020-02-25 10:41:42

3연패하면서 더 부각되고 있어요. 연패를 더 해서 이 문제를 확실히 짚고 넘어갔으면 좋겠어요. 승리하면 바뀌지 않으니까요.

2020-02-25 09:51:17

가자미 역할을 해줘야 할 빅맨이 팀에 스타급 공격수들이 영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비에 치중하기 보다는 더 많은 공격 주도권을 요구하는 상황인데, 이건 선수의 에고와 계약 문제와 연관이 있죠. 닥 리버스가 어리석어서 라기 보다는 플옵이 아닌 정규시즌이기 때문에 선수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 주는 결과인 듯 싶습니다.

WR
2020-02-25 10:40:34

그렇다면 플옵에서는 다를수있겠다는 긍정적인 생각도 할 수 있겠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4쿼터에 한번도 뛰지 못하다가(51경기 중에 17경기에서 4쿼터에 코트를 밟았어요.) 플옵 중요한 경기 4쿼터에서 안정감있게 플레이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2020-02-25 10:39:24

선수 기용이 아무리 감독 권한이라지만 수치상으로도 로테이션의 문제가 있는데

변경하지 않는건 이상하네요. 책임도 감독도 지는거니깐 뭐...

WR
2020-02-25 10:42:41

루윌-해럴 콤비에 대한 확신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콤비의 PPP(point per possession)는 작년에 1점이 넘었지만 올시즌은 1점 미만입니다. 

2020-02-25 10:53:56

제 생각에, 닥감독은 슈퍼팀에서는 명장이 아니고 애매한 팀에서는 명장입니다. 보스턴 빅3때는 안봐서 모르겠는데, 클리퍼스 시절 보여준 운영은 분명 그래요.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