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탁턴 이 아저씨 대단하네요

아무리 누적보단 우승이라지만 그 누적을 사기적으로 쌓아버리면 역대급이 되는....

우승의 가치를 누적으로 사버리신 분...

18년간 매 시즌 82 경기 전부 출장 하면서 게임 당 10개씩 꼭 어시스트 한다고 가정했을 때... 그래도 스탁턴 기록은 못 넘습니다 그 친구는 그래봐야 올타임 2위예요

19년동안 17시즌 전경기 출장입니다. 나머지 2시즌도 78경기,64 (?)경기...약간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대충 이정도로 경기 뛰신분입니다

하지만 매치업 상대에겐 Dirty Bastard 였습니다

누적보단 타이틀을 많이높게쳐주는 nba에서도 은근히 많은사람이 매직다음으로 스탁튼을 두기도하는게 정말 그오랜시간을 상급의 위치에서 기복없이 꾸준했던, 무시무시한 누적

90년대는 특이하게도 3대 스탯(득점, 리바, 어시) 1위가 정해져있는 느낌이었죠.

국뽕도 적당히 해야지, 허재, 김승현을 스탁턴과 비교하는건 오버가 심해도

너무 심한것 같네요.

다른 종목이지만 선동열을 류현진과 비교하면서 전성기때 선동열이면

최소 류현진 이상 성적 찍을 수 있다 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꽤 많이 있던데, 선동열이 활약하던 때의 KBO와 MLB 차이보다

허재, 김승현이 활약하던 때의 KBL과 NBA 차이가 훨씬 넘사벽 차이죠..

야구는 피지컬이 떨어져도 기술(센스)로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하지만

농구는 일단 피지컬에서 밀리면 기술로 극복하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힘듭니다.

그런데 NBA는 피지컬 괴물들이 기술까지 외계인 급이죠...

아마도 스탁턴의 전혀 운동 선수 답지 않는 비주얼을 보고 그런 말도 안되는 추측을 한것 같은데,

스탁턴은 NBA 역사상 5 손가락 안에 꼽을 강철왕 입니다.

우승반지가 없을 뿐이지 공,수 밸런스도 정말 좋았죠..  

처음엔 스탁턴보고 더티 배스타드 하는게
이해가 안되었는데 플레이 하는걸 풀로
보니 이해 되더라구요 평범한 모습 뒤에
숨겨진 악바리 기질.그런 기질이 있어서
엄청난 누적을 쌓은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