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이 카와이에 이어

테이텀 41점 폭발
갈매기 대신 릅이 승리를 이끌었다는 얘기가 많고 실제로 경기에서도 일대일에서 갈매기가 버거워하는 모습이 좀 나와요. 테이텀 판정승 이상으로 볼 수 있겠네요. 마지막 삼점 시도가 좀 아깝죠 셀틱스나 테이텀 입장에선 ㅠ

테이텀 최근엔 진짜 리그 원탑 포워드로 봐도 문제 없을거 같습니다. 체감으론 공격에선 다 넣고 수비에선 다 막는 느낌이에요

요즘들어 테이텀 장난아니군요...체감상 정말 막기 어렵다는 느낌이 들정도입니다...

오늘만큼은 갈매기와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거뒀죠.

갈매기가 마크하면 그 기럭지 위로 3점을 날렸으니..

테이텀을 보면 어린 선수는 막 찬양하는것도 안좋지만 그 못지 않게 섣부르게 까내리는것도 좋지 않다는것을 다시 한 번 느끼네요.
현재 잘하고 있는 선수들 막 깎아내리던 사람들은 요즘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카루소, KCP 같은 빠른 선수들을 현란한 드리블로 제치고 돌파한 후, 골문을 지키는 하워드 상대로 득점을 성공시키고, 팔이 긴 갈매기가 컨테스트 하는데 그 위로 스탭백 3점 넣고 그랬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고무적인 건 림 어택시 잔기술을 너무 부리지 않고 피지컬을 이용해 림 근처에서 던져서 15개의 자유투를 얻어냈다는데에 있죠. 이제 킥아웃 패스 하는 것만 연마하면 더이상 나무랄 데가 없어요. 

카와이랑 매치업에서 그날 컨디션이 좋은 정도로 생각했는데 요즘 폼이 엄청납니다. 차세대 슈퍼스타라고 생각되네요

지난 시즌만 해도 업다운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올시즌 한단계 더 스텝업 했네요
명실상부 리그 최상위권으로 올라온 것 같아요

플옵이 기대됩니다 정말

어제 해설하는 마크잭슨이 테이텀을 보고 " He has it" 이라고 했습니다. 팀을 이끌고 에이스 역할을 할 DNA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죠. 볼 핸들링이 엄청나게 늘어서 자신이 하고 싶은거 다 하는거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앞으로 이변이 없는한 10여년간 쭈욱 수퍼 에이스이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