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즈의 선수를 키우는 시스템?
최근 선즈의 유망주 였다가 선즈를 떠나 다른팀으로 이적한 선수들을 보자면..
TJ 워렌 : 현재 33승 23패의 동부 플레이오프가 확실한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팀 득점 리더
마퀴스 크리스 : 최근 골스팀의 주전 센터로 자리잡으며 2월 기록이 14.6 득점 7.7 리바운드 2.3 블락 58.6 필들골로 까다로운 스티브 커 감독에게 확실히 눈도장 찍힘
조쉬 잭슨 : 장기간 디리그에서의 활동 끝에 드디어 멤피스 로테이션에 들어 오늘 레이커스전에서 19분만에 20득점으로 맹활약
여기다가 만일에 골스와 10일 계약한 드라간 벤더 마저 포텐이 나온다면?
뭐 그렇습니다. 강팀이 되는길은 드래프트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드래프트 한 선수를 어텋게
자~알 키우느냐도 무척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자~알 이라는것에는 멘탈을 잘 잡게 해준는 것도 포함 되겠죠? 그런면에서 최근 몇년간의 선즈의 행보는 아쉽긴 하네요.
만일 조쉬 잭슨이 보스턴 셀틱스에 지명 됐었더라면.. 적어도 지금보다는 훨씬 나은 활약을 보이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WR
2020-02-22 16:15:42
저는 워렌 내보낸거는 찬성합니다. 브리지스가 더 팀에 중요하다고 봤구요.. 그런데 워렌을 너무 싸게 내보냈다는거가 아쉬워요. 최근 몇년간 피닉스의 문제는 트레이드를 너무 못해요.
2020-02-22 16:19:33
그건 저도 너무 아쉽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받는거 하나없이 2라픽 주고 정리를 했어야 했나싶은데..팬들 생각과 달리 시장가치가 낮을거라 생각하긴 했지만, 이건 악성계약 넘기듯 처리한거라 지금도 트레이드 내용이 이해가 안됩니다. WR
2020-02-22 16:21:08
네 그럴수도 있는데요. 이건 선즈가 선수와 팀관리를 잘 못한 탓도 있다고 봅니다. 조직 문화의 공기가 어텋게 흘러가느냐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런거 있잖아요 문제 많은 데니스 로드맨이 시카고 불스 에 와서는 큰 보템이 됐으니깐요.
2020-02-22 16:15:10
워렌이야 선즈에서도 잘하던 선수고 제대로된 리딩가드와 함께 뛴게 좋게 작용했지싶네요. 나머지 선수들의 경우 지난 몇년간 농구다운 농구를 해본 적이 없어서 신인선수들이 자리잡기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저 선수들이 올시즌에 뽑혔다면 마냥 망하진 않았을거에요.
2020-02-22 17:15:46
전혀요 어떤 근거로 워렌보다 우브레가 잘하고 있다고 확정적으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둘의 1차스탯, 볼륨은 거의 차이가 없지만 2차스탯과 효율에서 확실하게 워렌이 앞서고 있습니다. 그것도 꽤 큰차이로요. 게다가 평균 2분적게 뛰고있음을 감안하면 분당생산력은 더더욱 차이난다고 봐야죠.
거기다가 팀은 동부 플옵권팀이구요. 워렌은 페이서스에서 가장 꾸준하고 안정적인 득점원으로서 이번시즌 전체를 견인해온 선수입니다. 메인핸들러도 아닐뿐더러 3옵션인 선수임에도요.
우브레가 성장한것은 저도 대견하고 선즈에게도 좋은일이지만 차이가 나는 것은 나는것입니다.
|
글쓰기 |
크리스는 선즈,클블,휴스턴서 실패하고 골스서 잘하는걸 보면 골스 시스템에 잘 맞는것 같아 아쉽진 않습니다.
워렌은 보시다시피 가장 중요한 부커-에이튼과 같이 뛸 수 없다시피한 상황이었고,여기에 본인이 식스맨롤을 못받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보내야 했던 상황이구요.
조쉬잭슨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했던 선수인데, 팀에 있을때 이런저런 사고로 팀 분위기를 망치던 선수라 같이 갈 수가 없었던거 감안하면 이해합니다. 미칼이 더 안정적인 것도 있고, 캠존도 조잭과는 다른장점을 가진 선수라 아쉬워도 납득할만 했구요.
벤더도 밀워키서 방출됐을때 다시 왔으면 할만큼 좋아했던 선수라. 골스에서라도 잘 됐으면 좋겠네요.
픽날린거 생각하면 아쉽긴 한데, 이미지난일이고 이제는 선즈도 팀같은팀으로 변화해 나가는 중이라 나간선수들은 그 선수들대로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