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은 드로잔 트레이드를 서둘러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리셋이 더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와 별개로 드로잔은 어딜 가든 개인팬 할려고요.

지금 시점에서 2.5게임이면 포기할 이유가 전혀 없죠.

맞는말씀입니다. 머레이나 화이트가 올라디포수준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낮다면 드로잔을 통해서 미래코어가치있는선수를 댈고오는게 맞다고 봅니다. 퍼들이 파우가솔처럼 리딩능력이 있는 센터가 아니기 때문에 요키치나 아데바요같은 빅맨이나 에이스급 포워드자원을 데려오는게 좋을듯합니다.

 플옵 진출을 목표로 하면 아직 포기할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만...아주 장기적으로 보면 트레이드가 나을 수도 있어서 포포비치 레가시에 얼마나 중요도를 두냐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하여튼 올 시즌 샌안은 모리스의 뒷통수로 베르탕스를 잃으면서 완전 꼬인것 같네요.

제가 응원하는 스퍼스, 그리고 폽 감독님은..

절대로 미래 가치를 위해서 현재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을 거라 확신합니다..

수치상으로 플옵 실패라는 성적표를 받기 전까지는

대대적인 팀 개편은 없을 거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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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 이런 확신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그런 트레이드가 벌어진다면...

아마도 올 시즌이 폽 감독의 마지막 코칭시즌임을 암시하는 게 아닐런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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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해도 슬퍼지네요..

스퍼스가 유럽이나 남미 선수의 좋은 선수들 드래프트 해오는건 잘 하는데,

트레이드는 잘 하는 것 같지는 않네요.

드로잔을 트레이드 하는게 가능해서 트레이드 한다고 해도 과연 팀에서 최소 4-5년 코어가 되어줄 정도의 선수를 데려올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드래프트 픽 수집을 한다고 해도 말이죠.

그리고 프론트가 트레이드에서 모험을 하기 보다는 검증된 선수를 데려오려는 편이고 (특히 플레이오프 즈음해서 노장 선수들 데려오는 일이 흔하죠), 아무리 감독님 은퇴하실 때가 되었다고 해도 갑자기 '모두 갈아엎자'는 식의 접근은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FA가 선호하지 않는 샌 안토니오라는 지역적 특색도 있을꺼구요.

드로잔 가치가 높아졌을 때 그냥 FA로 보내는 것보다는 트레이드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존중은 하지만, 별로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   

드로잔을 팔기에 적기라는건 드로잔이 잘할때가 아니라, 도르잔을 원하는 팀이 많을때가 적기겠죠.. 지금 드로잔 잘하지만, 그 드로잔을 어느 구단들에서 탐낼지 한번 생각해보시면.. 그냥 올 시즌 안고갈수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트래이드 시장을 알아봐야 하는건 맞는 것 같습니다. 플옵은 아직 사정권이지만 이런 경기력으로 로데오트립때 쭉 미끄러질 듯 합니다. 근데 위에 ck님 말씀처럼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팀도 아니고 트레이드도 잘한다고 느낀적은 많이 없어서.. 어렵네요 상황이.

드로잔을 트레이드한다고 해서 당장 팀을 리셑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닐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 최대한 달려보고, 오프시즌에 드로잔 알드리지와 결별하고, 다음 시즌 강제 탱킹까지가 강제된 상황이 아닌가 싶어요.

로데오 트립때 말아먹을거 고려하면 지금 성적이 훨씬 좋아야 합니다.

올해는 플옵 어렵다고 봐야죠. 근데 스퍼스가 트레이드할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봐서 내년에 폽 은퇴하고 드로잔 나가는 식으로 리빌딩 시작하지 않을까 싶네요.

 힘들어도 계속도전하는걸 보고싶네요.

스퍼스 팬으로서요. 제가아는 폽감독님과 스퍼스는 2.5 게임차에 플옵가능성을 포기하는 팀은 아닙니다.

이팀은 그래도 계속 지켜봐야하지않을까요?

그 힘들다는 로데오트립에서 의외로 또 호성적을 거두고 돌아올지도 모릅니다.

스퍼스는 마누의 정신을 계승하는 팀입니다.

아직 시즌은 3쿼터 초반인데 포기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설마 다시 토론토로 트레이드 되는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