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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는 올해도 어려워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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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20:20:48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부는 무려 14개 팀이 플옵 경쟁권에 있었습니다.

잔여 경기가 40경기 이상 남은 상황에서 14위 팀이 8위와 3게임 차밖에 안 났었죠.

 

그런데 그 14개 팀 중 미네소타가 가장 먼저 탈락권에 들어간 듯 합니다.

8위와 무려 8게임 차로 벌어졌군요. 여전히 희망은 남아있지만 어렵다고 하는 이유는

8위인 멤피스의 기세가 워낙에 좋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강팀들 상대로도 전혀 경기력이

밀리지 않네요. 영건들의 패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2010년도 들어서 전통의 강호로 군림했던

팀인데 정말 빨리도 재건에 성공했습니다.

 

뉴올리언스의 기세도 정말 좋습니다. 자이언 복귀 후 잠시 삐걱대었지만 최근 2경기는 손발이

꽤 잘 맞는 느낌입니다. 수비도 상당히 좋아졌네요. 멤버구성도 정말 좋아서 갈수록 올라갈 일만

남은 모양입니다.

 

반대로 미네소타는 참 한숨만 나오는 운영입니다. 10시즌 넘게 플옵 구경도 못하다가

딱 한 시즌 맛을 보고 쭈욱 내려오는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은 오프시즌부터 이해가 안 가는 운영의 연속이었습니다.

대체 부활을 시킨 데릭 로즈를 왜 안 잡은 것인지...

한 단계 더 스텝업을 한 타운스-위긴스 듀오에다가 로즈가 벤치 에이스로 활약했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어제도 3분도 안 남은 시점에 17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티맥 타임 급 경기의 희생양이

되었는데 참으로 암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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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1-29 20:54:06

이렇게된거 내년에 좋은픽걸렸으면 좋겠네요 이제 순위낮아도 확률은 거기서 거긴데

Updated at 2020-01-29 21:28:39

많은분들이 착각하시는게 미네는 로즈를 못잡을 상황이었죠. 주전1번 자리에 티그가 있는데 얘를 처리하고 로즈까지 돈 챙겨줘야 됬었습니다. 캡이 없으니 사실상 불가능이라고 봐야합니다.(억지로 티그 처리하는것도 문제인데 여기에 미네는 타이어스도 못잡을 형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미네의 오프시즌 1타겟은 디러셀이지 로즈가 아니었습니다. 티보듀 안짤렸음 모를까 로사스가 새로 온 상황에서 로즈가 굳이 미네에 남아줄 명분도 이유도 없었구요.

로즈는 미네 나갈때부터 주전팀이 목표였습니다. 그냥 미네에서 식스맨으로 썩을게 아니라요

2020-01-29 21:58:32

내년에 노릴만한 신인은 누가있을까요 코코넛님?

2020-01-29 22:19:06

앤써니 에드워즈랑, 제임스 와이즈맨, 라멜로 볼이 있는데... 지켜 봐야죠.

2020-01-30 04:26:42

글쎄요. 저도 미쳐 신인애들까지는 확인을 못하고 있어서ㅜ 좀더 자료를 찾아봐야 될것 같습니다. 아마 올스타전 지나면 탱커톤사이트 다시 즐겨찾기 넣어놓을듯해요.

2020-01-30 23:35:33

코멘트 감사합니다! 미네소타 화이팅

2020-01-30 01:22:07

딴건 몰라도 로즈 안잡은건 판단 미스 한거죠 러셀을 영입했으면 모르겠으나 현재까진 아니고 로즈가 2년 미드레벨인데 타이어스 존스 처럼 qo날리고 간본것도 아닌케이스고 2년 7밀이면 잡을수 있는 가격이고 잡았어야 하는 자원이었어요 잡는다고 사치세 넘기는것도 아니었구요 출전시간도 현재까지 봐도 작년 미네에서가 더 높았고 대동소이하겠죠 그리고  주전문제는 디트영입 당시에도 키 식스맨으로 활용하겠다 였어요 실제적으로 올해도 주전 출장은 현재 7경기밖에 안됩니다 작년 티그폼 생각하면 로즈의 비중이나 출전시간에서 많이 손해볼것도 아니었죠 타존도 나간마당인데 당장 성적내며 달려야 팀 상황에서 저런 자원 그냥 놓친건 절대 좋게 평가할수 없어요 유일 이해되는건 티보두 경질한 팀에서 절대 뛸수 없다 라고 로즈가 한게 아닌이상엔요 근데 그런소스가 나온것도 아니잔습니까

Updated at 2020-01-30 05:06:13
제 생각에 로즈를 못잡는다고 보는건, 이팀에서 로즈의 포지셔닝을 어디로 봐야하는지의 문제로 들어갑니다. 1)로 백업1번자원, 2)로 벤치스코어러 두가지역할인데.. 1)을 생각해보면 미네소타는 백업1번으로 트레이드시장에서 네이피어라는 보험을 데리고 왔습니다. 중복이 1명 걸리죠. 2)를 생각해보면 미네소타는 벤치스코어러로 키워야한다고 보는 선수 컬버가 들어왔습니다. 당시 생각해보면 벤치에서 공 누가 더 쥐어야 해? 라는 물음이라면, 컬버 밀어줘야지! 라는게 당연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지난시즌 오코기도 성장가능성을 보였고요.
그럼 여기서 3)으로 로즈를 주전감으로 보고 티그랑 경쟁시키자라는 아이디어가 나올수 있는데, 사실 미네는 그정도까지할 재정 여력이 없는 팀입니다. 로즈가 그동안 건강하게 1시즌 잘 버텨준것도 아니고, 더욱이 캡으로는 못잡아서 익셉션써야 되는데 남은건 MLE 밖에는 없었구요.(*MLE는 뒤에 더 쓰겠습니다)
 
결국 팀의 결정은 팀의 포가를 티그 주전으로 1년더 밀고 네이피어 땜빵써서 이번시즌까지만 버티고, 컬버 키우자 라는게 되어버립니다. 이게 결과론적으로 나쁜선택이 되었을 수는 있지만, 오프시즌 당시의 결정으로는, 합리적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게 MLE쓰는거는 개인의 의견차가 좀 있다고 보는데요. 미네소타는 일단 샐캡이 막힌팀이라 유동성 확보하려고 로사스가 정말 끝까지 쥐고 있는게 이 MLE입니다. 아예 BAE에는 손도 안대고 있구요.
이번에 오프시즌을 생각해보면 로사스는 선수 계약에서 MLE를 거의 나노단위로 쪼개서 쓰고 있고, 제일런 노웰은 계약전에 개인트위터에 구단이 너무한다고 하소연(결국 그트윗은 지웠습니다)까지하는 상황에서 (이 악마같은 구단은) MLE로 쪼개서 다년줬습니다. 한명에게 통으로 주기엔 팀사정이 좋지 못하다는게 현재 프런트의 생각이라고 보고, 저는 이 결정은 맞다고 보는 편이긴해요.
저는 팀프런트가 정황상 타이어스에게 비드를 했어도 MLE 3.5밀 했을거라고 추측하는 사람이라서, 로즈한명에 다년계약에 7밀씩이면 세미풀미드급(?)인데 너무 큰 지출이라고 생각하긴합니다. 결국 TE써서 거의 꽁으로 데려온 네이피어가 1.8밀짜리 선수니까요.
 
여기까지가 제 생각이구요. 뭐 이 문제는 각자의 생각이 다르기때문에 Noir님의 의견도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2020-01-30 06:12:57

어중띤 선수들 미드레벨 나눠서 주느니 확고한 선수 잡는게 나은 선택이라는거죠 네이피어가 잘해주곤 있지만 20분이상 출전시간을 가져가야할 핵심선수로 보면 부족한 선수고 컬버야 당연히 밀어줄 자원이지만 오코기도 여기선 논외죠 1라 하위픽에 쓸만한 자원인거지 쿠즈마처럼 스틸픽 소리 들을만큼 명확한 자원아니었잔아요? 로즈 시간배분에 문제될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성적을 생각한다면 더욱요 타운스 부재시 활약을 해도 젱은 팔기 힘들다는게 증명이 됬지만 시즌 시작전은 더한가치였잔습니까 젱과 같이 샐러리가 빠지는 로즈2년 7밀 투자는 했어야 한다라는거죠 저도 로즈가 풀미드 다땡겨 받고 3년이상이면 올해 사치세라인이나 내년이후 샐러리 구조 그리고 로즈의 건강까지 생각하면 놓아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년수나 액수가 그렇지 않았죠 티그가 올해 FA로이드로 대활약을 해줬다고 하더라도 그때되서 로즈를 정리하든 1년 남은 가치가 높아진 티그를 정리하든 그건 그때가서 선택할수도 있는 문제였어요 팀의 기조를 봐도 상대수비를 균열낼수 있는 슬래셔 마무리나 풀업 점퍼 능력 출중하고 게다가 패싱능력 충분한 자원은 잡고 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팀에 필요한 능력이었어요 디러셀 트레이드가 된다고 하더라도 포함될 카드로든 팀에서 뛰어주든 가치있는 자원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01-30 01:29:40

3년 풀미드 제의 받은 타존이나 10밀 2년 받는 깁슨이야 이해해도 로즈는 이해 불가였죠 작년 티그폼 생각하면 잡았어야 하는 자원이었습니다 성적내며 달려야 하는 팀에서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아무리 티보두 잔재 치우기라고 생각하려고 해도 그게 팀 전력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2020-01-30 02:54:15

반등요소는 하나도 보이지도않으니
알찬 신인이나 한명..
방법이 딱히 이거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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