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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써보는 듀란트에 대한 짧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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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18:49:39

https://www.youtube.com/watch?v=bnzg8oGfCnI&feature=emb_title

 

코비 형님과 따님, 그리고 다른 일곱 분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 마음이 적적해져

이런저런 농구 관련 글들과 영상을 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재작년 랩터스 전 듀란트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았는데

 

위의 경기를 생방으로 봤던 그때는 그냥 마냥 넋놓고 '진짜 잘하네'라는 생각으로 보다가 오늘 하이라이트 영상을 유심히 보니

모든 움직임에 군더더기가 없고, 뚝뚝 끊어진다는 느낌 없이 부드럽고 유연하게 이어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아킬레스건이 파열되어서 저런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아졌다는 것에 착잡해지네요.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재활 잘 해서 최대한 전성기 때와 가까운 모습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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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1-29 18:56:25

 작년 파이널에서 카와이의 토론토와 듀랭이가 뛰는 골스 경기를 진심으로 보고 싶었습니다 ㅠ

2020-01-29 18:59:46

커리어로 르브론이 많이 앞서긴 했지만
이제 격차를 많이 좁힐수 있는 시기에 참 안타까운 부상을 당해버렸네요..

Updated at 2020-01-29 19:01:19

작년  플옵 1라 2차전 퇴장이 후 " you know how I am"을 외치곤 다음 경기부터 보여준 Ace 모두는 정말 멋있었습니다. 카와이랑 쇼다운을 봤어야했는데 그게 너무 아쉽습니다.

다음 시즌에 돌아오더라도 우리가 알던 KD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KD라면 왠지 다른 부상 경험 선수들과는 다르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드는게 사실이네요.

2020-01-29 19:34:15

당시에는 멋졌지만 후반기부터 플옵 초반까지 의도적으로 힘을 조절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시점부터 봉인이 풀려서 너무 달린게 무리가 간거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라운드를 더 쉽게 통과했었으면 하는 생각이 떠나질 않아요.

2020-01-29 19:32:08

듀란트도 코비때문에 많이 힘들거같네요. 코비가 탑5라고 생각한다고 할만큼 평소 존경심을 드러냈고 아킬레스건 부상으로도 많은 조언을 얻으면서 의지했을텐데 굉장히 심적으로 힘들거같습니다.

Updated at 2020-01-29 19:41:58

저 키에 저런 슈팅능력과 드리블은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가 전혀 떠오르지 않네요.
그야말로 전무후무!!
건강히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합니다.

2020-01-29 21:08:10

지금 오랜만에 듀란트의 모습을 보니 어빙처럼 스킬풀 하다는 느낌이 안가는 이유가 못해서 그러는게 아니고 애초에 할 필요가 없어서 그렇게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2020-01-30 00:05:50

공격 스타일만 보면 2차 쓰리핏 시절 조던과 가장 닮은 쪽이 듀란트죠... 간결한 고효율 점퍼 위주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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