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관련 명언이나 일화들 하나씩만 적고 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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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14:52:04
코비가 안타깝게 사망하여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고 너무 슬픕니다. 우리가 코비를 더 잘 기억할 수 있게 코비와 관련된 명언이나, 일화,사진등을 하나씩만 적고 가주세요....
저는 코비의 dear basketball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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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가 왜 최고인지 처음 이해하기 시작했던 때는 1999-2000 프리시즌 때였다. 위저즈와의 게임에서, 코비는 슈팅하는 손의 팔목이 부러졌다. 그는 매일 적어도 한시간 반 일찍 도착하며, 가장 먼저 연습하러 왔었다. 이는 내게 있어 엄청 화나는 일이었는데, 난 뉴저지에 있는 빌라노바와 피스카타웨이 고등학교에서 늘 그랬던 것처럼 연습에 1등으로 도착하는 사람이고 싶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난 연습했던 곳에서 10분 거리에 살았지만, 코비는 35분 거리였다.
말하기 부끄럽지만, 코비가 부상 당했을 때 난 기뻤는데, 왜냐면 이제 No. 8 (전 레이커스 포인트가드 타이론 루가 코비를 이렇게 불렀다.)이 그곳에 계속 있는 것이 아니라면, 연습에 1등으로 도착할 일은 없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트레이닝 룸을 걸어갔을 때, 난 두려움에 사로 잡혔다. 공을 튀기는 소리를 들었을 때 말이다. 아냐, 아냐, 이런 일은 있을 수 없어!
아니, 그럴 수 있더라. 오른 팔에 깁스를 한 코비가 이미 땀에 흠뻑 젖은채로 왼손으로 드리블과 슈팅을 하고 있었다. “ -- 전 레이커스 팀원 존 셀레스탠드, personal blog, 2005
“근로자의 날 이후에 발신자 정보가 없는 번호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코비였다. 그는 오전 5시 반에 내가 자길 도울 수 있냐고 물어봤다. 그에게 가겠노라고 했고, 5시 20분에 도착했다. 일찍왔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코비는 이미 땀에 흠뻑 젖은 채였다. 코비는 그해에 스트레칭을 해주고, 그에게 활동적인 웜업을 할 다양한 방법을 보여줄 사람을 고용했는데, 그는 이미 그걸 끝내고 역도를 한 상태였다.
그는 우리가 만나서 갈 준비를 하기로 한지 10분 전에 땀에 흠뻑 젖어있었다. 오전 5시 30분이 코비에겐 4시 45분을 의미하는 것을 깨달았을 때였다. 끝마치고 나서, 그는 가서 트랙운동을 했다. 이것도 끝마쳤을 때, 그는 코어 운동을 했다. 그러고나서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에서 그를 만났고 그는 슛 연습을 더했다. 난 이런 식으로 연습하는 그 누구도 본적이 없다. 최고가 되려는 그의 열망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 전 레이커스 스카우트 래시드 하자드, ESPN.com, 2016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7060722
그 외에도 워낙 많아서 링크로 대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