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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접전 클러치에서 하든, 돈치치 그리고 카와이에 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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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1-26 18:23:25

 요즘 실력으로 치면 다섯 손가락안에 드는 선수 중 하든과 돈치치, 카와이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중 하든과 돈치치는 볼을 가지고 공격을 전개하는 성향이 비슷합니다.

탑에서 드리볼 하다가 스텝백을 날리던지 아님 돌파후 마무리 또는 패스 입니다.

 

반면 카와이는 양쪽 45도 지점에서 볼을 받고 자유투 라인 쪽으로 드리볼을 치며 미드레인지 슛을 날립니다.

 

문제는 클러치 이전까지 하든과 돈치치의 공격이 TS등의 관점에서 더 효율적이나,

클러치에서는 이들의 구사하는 공격 방식이 더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덧붙여 이들은 활동량이 크고 그 피로가 누적된 경기 말미에는 돌파에 대한 파워가 급감하고 있습니다.

 

카와이의 3점과 돌파는 하든과 돈치치에 비해 비중이 적고 상대적 능력치가 뒷쳐저 보이지만,

미드레인지 공격을 하기 위한 능력 자체가 이들에 비해 훨등하고,

4쿼터 클러치에서는 성공 유무를 떠나서 자신만의 슛을 구사할 수 있다보니,

실제적 체감으로 하든과 돈치치에 비해 더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 같이 상반되 스타일의 선수가,

NBA 선수로서 궁극적 목표인 플옵 우승을 위해서,

이미 카와이는 두번의 증명을 이룩하였으나,

하든과 돈치치가 앞으로도 증명하지 못한다면, 이들은 어쩜 어느 시대의 공격을 주도하는 한 스타일로 분류될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시즌도 남아있고 이들의 선수 생명도 남아있으므로, 

개인적으로 상반된 두 스타일의 선수를 관찰하면서,

 과연 어느 스타일의 농구 방식이 우승이라는 과업을 달성하는데 더 적합한지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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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1-26 18:36:05

 말씀하신 세 선수의 클러치공격법을 생각해 봤는데

 

하든과 돈치치는 스텝백, 카와이는 페이더웨이를 선호하는거 같습니다.

스텝백과 페이더웨이의 차이점은 스텝백은 보통 3점을 던질때 사용하고, 페이더웨이는 페인트존부터

미드레인지부근에서 사용을 합니다.

 

효율적인 부분에서 보면 3점을 2점보다 더 많이 시도하면서 넣는게 중요하긴 하나

결국 농구는 링에서 가까워질수록 성공률이 올라간다는 근본적인 이유가 있기에

어차피 한골을 넣는게 중요하다면 카와이처럼 최대한 가까이에서 공격을 시도하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스텝백이 지금처럼 유행한지 얼마되지 않은 이유가 가장 크겠지만

역사적으로 볼때 클러치를 지배한 선수들은 스텝백보다

대부분이 페이더웨이를 사용했던 선수였군요.

 

2020-01-26 18:40:57

맞습니다.
3점이 기대 점수가 더 높고 효율적이지만
딱 1골을 넣어야만 하는 초접전 상황이라면 단 몇프로라도 성공률이 높은 미들슛이 낫지요.

2020-01-26 18:40:09

실제로 릅/어빙처럼 핸들러/리셀웨폰 조합이 좋은 결과를 낳는것같습네다

Updated at 2020-01-26 23:14:14

클러치에선 당연히 1센치라도 림에 가까운 곳에서 슛을 던지고 싶겠지만 때로는 3점 밖에 선택지가 없는 경우도 있죠. 저는 2점이 필요하면 무조건 카와이 3점이 필요하면 무조건 하든을 선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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