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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ert

저도 웨스트브룩을 의심했던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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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18:30:58

3시즌 연속 시즌 트리플 더블이라지만 ,
mvp (퍼스트), 세컨, 써드 팀으로 내려온 그가 좀 아쉬웠습니다.
폭발적인 운동능력으로 올스타전부터 팬이 된 저는 그가 나이를 먹으면서 낮아지는게 맘이 아파왔고..
이번 시즌에 덩크 미스가 잦았죠... 정말 마음이 아팠는데

시즌 전에 하든과 뭉친다고 말할 때 충격 반 걱정 반이였습니다.
okc의 원맨프랜차이즈로서 우승을 못한다 해도 끝까지 남아줄거 같았던 그가 떠난다는것에 충격..
또 휴스턴 가서 못하면 나올 루머들..

근데 또 그의 플레이를 보면 제가 그의 실력 자체를 너무 의심한 거 같습니다. mvp는 요행으로 딸 수 있는 실력이 아니네요.
시즌 끝까지 다치지 말고 플옵에서 이번이야말로 하든과 결과를 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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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1-25 18:36:41

저는 mvp 시즌조차 우리가 서브룩의 실력을 잘 몰랐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당시 3점을 7개 넘게 던졌는데, 그걸 자제하고 오픈이나 새깅 상황에서만 던졌더라면 어땠을까요? 그때도 34%로 확률이 그리 좋진 않았거든요.

2020-01-25 19:41:02

단순히 3점을 자제해서 이런 효율이 나오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3점을 자제해서 더 좋은 효율이 나오는건 맞다고 봅니다. 하든이 지금 부진에 빠져서 그렇지, 하든으로부터 시작되는 스페이싱이 서브룩의 장점을 살리고 있다 보거든요. 슈퍼스타 둘의 조합에서 저는 시너지효과는 아니더라도 서로의 장점을 유지시킬 수만 있다면, 성공적이라 보는데 하든과 서브룩은 그 점에선 딱 맞아떨어진다 봅니다. okc에선 탑으로부터 이중 삼중의 수비를 뚫어야하는게 기본이었다면 지금은 하든의 패스로부터 캐치부터 엄청난 가속도로 시작하니 본인의 장점이 확 살아났다 봅니다. 애초에 시야도 좋은 선수고, 빅맨에게 떠먹여주는건 서브룩도 워낙에 좋으니까요.

그린의 이탈, 고든의 생각보다 긴 결장때문에 팀전력자체가 불안정했는데 솔리드한 득점원인 고든의 가세로 하든이 부진에 빠진 와중에도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하든의 몸상태가 좀 걱정이고, 터커도 휴식이 필요하다는게 큰 문제긴 하지만요.

2020-01-25 19:45:50

지금 휴스턴에서 극도로 3점을 제한할 수 있는건, 휴스턴의 팀 전술과 구성 때문이죠. 휴스턴의 지금 3점슛 성공률이 20위 정도이지만, 메이드 수는 1위일만큼 3점을 많이 던지는 팀이니까요.

반면 오클라호마는 몇년간 3점메이드&성공률 모두 최하위를 기록할정도로 스페이싱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아무리 러스가 페인트존에서 강점을 보인다고해도, 좁아 터지는 OKC의 하프코트에서 지금과 같은 공격력을 보여줄 수는 없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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