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가 4번으로 정착하면 호포드가 애매하지 않나요?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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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2:49:01

저도 이게 궁금하네요...

Updated at 2020-01-20 12:51:50

기본은 1번이죠. 특히나 플옵에서 조쉬 1번으로는 핸들링이 불안합니다. 압박 못견딜 겁니다. 시몬스는 그냥 기본 1번에 코트에서 전술적 조정이 되는 게 맞습니다.

Updated at 2020-01-20 12:52:13

그렇죠

원래는 비시즌 슛 연습시켜서 1번시키려고 했는데

플랜이 엉켜서 궁여지책으로 쓰는거니..

4번으로 정착시킬거였으면 호포드 대신 1번롤에 샐러리를 쏟았어야 했는데..

2020-01-20 12:59:11

사실 버틀러의 선택을 기다렸던 거죠. 이후 차선책이 호포드였던 거라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엠비드 상성으로 막던 선수고, 라이벌 셀틱스 견제도 되고, 4번으로도 잘 뛸 거라 생각한 걸테고요.

Updated at 2020-01-20 13:11:44

저도 버틀러가 남았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시몬스가 또 슛 장착에 실패 할 줄 알았다면...

결과론이지만요

Updated at 2020-01-20 13:03:03

호포드 대신 브록던을 영입하는게 더 좋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브록던-리차드슨-해리스-시몬스-엠비드 라인업이면
나름대로 잘 어울렸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020-01-20 13:02:41

이거 좋네요. 인디애나 응원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안되서 다행이기도 하구요

Updated at 2020-01-20 13:12:11

약점을 가릴 좋은 라인업이긴 한데, 사실 모든 나비효과는 버틀러 재계약을 하려던 식서스와 버틀러의 선택이 늦어졌던 결과죠. 브록던은 이미 페이서스와 계약이 진행중이었고요. 호포드는 남은 FA중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큰 카드였고, 그러다보니 해리스도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계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버틀러가 해준 게 있어서 원망하면 안되지만, 본인이 갈 팀을 너무 안보여줬어요. 플랜이 꼬일 수 밖에요.
그나마 식서스로서 다행인 면은, 버틀러가 선택한 팀이 하필 샐러리 꽉찬 히트여서, 사인엔 트레이드로 조쉬 리차드슨을 얻을 수 있었죠.

2020-01-20 13:10:59

지금 같은 체제였으면 브록던도 정말 좋은 조각이었을 거 같네요

[DAL]JustDunk님은 아직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지 않으셨습니다.

2020-01-20 13:04:33

근데 또 가끔 보면 시몬스는 빅맨 프레임은 아닌 것 같아서 시몬스가 4번 정착이 가능할까 의문도 있어요..

근데 또 요즘 여리여리한 프레임의 빅맨들도 많은 것 같아서 가능할 것 같기도 하구요..

NBA어렵네요..

2020-01-20 13:12:03

팀상황 제외하고 보면 1,2,3,4번 어디서든 정착가능하고 경쟁력있습니다

몸빵도 왠만한 4번포지션하고 붙어도 안밀리고요

스피드도 왠만한 1번들보다 더 빠릅니다

일대일상황에서 크로스오버로 작고빠른1번 뚫고 림어택은 종종보여주는 장면이고

4번과 골밑에서 몸으로 밀고 들어가서 우격다짐으로 올려놓는것도 자주 보여줍니다만...

그놈의 슛때문에....대부분의 상황이 일대일이 아니기에 돌파도 많은 제약이 있는게 불편한 진실이죠

Updated at 2020-01-20 13:33:45

시몬스가 풀로 4번뛰는 건 아닙니다. 1번을 겸하는 거고 지공에서 4번처럼 뛰는 거죠. 또한 호포드가 5번을 베이스로 해서 당장 큰 문제는 안 생기는 것 같습니다.

엠비드가 30분 전후로 뛰기 때문에 그 외 시간은 호포드가 5번으로 뛰어주고, 시몬스는 엠비드와 호포드 각각 옆에서 4번 롤을 수행하는 거죠.

썬더 전 한 경기였지만 시몬스-호포드-엠비드 3빅이 하이-로우 게임 기반으로 꽤 원활하게 돌아갔던 적도 있습니다.

말씀처럼 애매해지는 건 있습니다. 그렇긴 한데, 호포드-엠비드 합이 점차 맞아들어가고 있고, 무엇보다 수비에서 문제가 없어서 큰 우려는 안해도 될 것 같긴 해요.

사실 3빅 운용이 어려운 근본적인 문제는 수비에서 오는데, 시몬스가 1-4번을 커버할 수있는 선수라 수비 문제가 없어서 큰 문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썬더전에서는 아예 세 빅맨을 포지션 구분없이 하이-엘보우-딥 포스트에 세우고 하이-로우 게임 기반으로 운용하더군요.

이 때 세 선수가 다 피딩에 능하고, 언제든지 조쉬-토비와 투맨게임이 가능해서 공격 운용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건 이 구도로 딱 한 경기만 한 다음에 엠비드가 이탈한 거지만요.

2020-01-20 13:41:48

4쿼터 클러치에선 어떻게 라인업 쓸거 같으신가요??

그날 컨디션 따라 다르려나요??

Updated at 2020-01-20 14:55:30

기본적으론 3빅을 운용할 겁니다. 수비에선 약점이 크지 않으니 공격에서 최상의 합을 맞추는 데 집중할 거구요.

그러다 상황에 따라 변칙 운용을 하겠죠(버크나 타이불 우선 기용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