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더블팀 깨는게 많이 힘든가요??

Comments

2020-01-20 08:18:06

휴스턴의 기이한 샐러리 구조를 보면 이해가 가는.... 하든서브룩이 80밀을 받고 있어서 나머지 선수들 몸값이 많이 저렴하죠. 하든이 더블팀받아서 어쩔수없이 공빼주면, 공들고 뭐라도 할수있는선수가 서브룩밖에없어요

2020-01-20 08:19:50

조던처럼 공격이 만렙이든가 릅처럼 비어있는 양궁부대에게 정확한 타이밍에 주거나 커리처럼 팀원들이 오프볼무브를 쉼없이 가져가든가하면 될 거 같네요

Updated at 2020-01-20 08:36:40

휴스턴 캐치앤슛 3점 성공률이 30개 팀중에 28위라서 더 힘든것같아요. 양궁부대라도 있었으면..나았겠죠?

2020-01-20 08:33:34

더블팀 들어오면 패스가 정석 아닌가여?

2020-01-20 08:37:12

이게 다들 머리로는 아는데
패스를 후 상대가 수비를 복구하는 동안에 이루어지는 공격이 그리 날카롭지 않아서 문제네요..

Updated at 2020-01-20 08:41:48

전술적 대처자체가 결함인지 팀원들 능력부족인지 하든의 능력부족도 있는건지(전부 다 골고루겠지만)

하여튼 더블팀 들어올때 빼주거나 대처하는게 너무 느리다는 느낌입니다.

더블팀 받고도 공 오래끄는거면 폴이나 내쉬처럼 드리블로 동네한바퀴 돌면서 공뿌릴수 있는 순수 포가들이 해야지 하든이 그런과는 아니니까요.

결국 그런류 포가제외 더블팀 대처 잘하는 유형은 더블팀 갓 들어오자마자 바로빼주거나 아니면 순간의 틈으로 돌파해 들어가거나 해서 수비균열을 내는건데 하든도 그렇고 하든뿐만 아니라 나머지 팀원들도 공받음 대처가 느리고

Updated at 2020-01-20 08:46:31

이게 바로 빼주면 오는 척하다가 바로 돌아가서
일부러 약간 늦게 빼주더군요.
사실 로켓츠에서나 농구인생 내내 코너나 골밑에서 받아먹기만 해왔던 선수들이 많아서 공들고 무언가 하는게 잘 안되는것 같아요.

Updated at 2020-01-20 08:47:12

그거 타이밍을 잘잡아야죠 그런거 잘재는 선수들은 패스한번에 수비 시스템을 완전히 무너트리니까요

하든만 탓하는건 아니고 위에도 말했듯이 나머지 동료들도 판단이 너무 느리구요. 더블팀 깨는거 핵심은 죽이되든 밥이되든 바로 패스 옆으로 돌리거나 아님 돌파하거나 뭘하든 판단을 빨리하는거라고 보는데

Updated at 2020-01-20 08:50:00

그런데 일단 턴오버 안나오고 공 빼줬으면 성공 아닌가요? 4:3 상황이 나오는건데요.
못빼주고 턴오버 할때가 문제죠.
위에 장면 모두 오픈 찬스가 나왔죠.

2020-01-20 08:50:31

턴오버로 아예 기회날린거 보다야 낫겠지만 더블팀을 깬건 아니니까요

올려주신 짤만봐도 패스 돌려봤자 결국 다 커버 들어갔구요

2020-01-20 08:56:34

전 터커와 하우스의 슛감이 제일 중요할것 같아요. 터커는 2달째 코너 오픈 3점이 30%가 안됩니다.
하우스도 완전 자신감 상실했고요.

2020-01-20 09:12:07

전 에릭고든도 예상한것보다 가려운데를 잘 못긁어주는 느낌이랄까요. 서브룩이 요즘 에이스모드긴 하지만 슛이 불안한만큼 고든이 핵심일거라고 다들 예상했는데 말이죠

약팀이었지만 한때 득점에이스 비스무리한것도 해본애가 너무 롤플레이어화 된듯한거 같아요 물론 이 상태가 된지 몇년됐긴했지만

Updated at 2020-01-20 09:15:20

에릭고든은 노쇠화 같아요. 재작년까지는 괜찮았는데 작년부터 심해졌죠. 일단 돌파가 거의 안됩니다.
묻지마 딥3만 날리는중..
아무래도 무릎이 계속 안좋았던 선수다보니 좀 빠르게 온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선수 대형 계약이 3-4년더 남았습니다.

2020-01-20 08:50:57

저건 론도같은 머리좋은 선수가 패스길을 미리 알고 수비하는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서버럭이나 하든이 더블팀 붙었을 때 더 들고 플레이 하는 것 같고요.

Updated at 2020-01-20 08:59:29

어제 론도 안뛰었는데..요
근데 꼭 레이커스 상대 아니어도
어떤 팀 상대로도 공격이 잘 안됩니다.

2020-01-20 11:12:50

올려주신 패턴을 보면

1. 패스길이 정해져 있음. (사이드3점)

2. 패스가 늦음.

3. 변수 발생시 대처가 돌파밖에..

론도없어도 너무 뻔한거죠.

2020-01-20 11:17:30

근데 왜 뻔한걸 못뚫을까요.

한두번도 아니고 매게임 이런데

다른팀 볼핸들러에게 이런식으로 더블팀가면 오히려 더 얻어맞을까요?

2020-01-20 13:04:33

다른 팀에 저정도로 더블팀 붙을만한 선수가 있나요?

골스에서 커리한테 더블팀 붙을때랑 딱 비교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20-01-20 13:13:46

커리한테는 저렇게 못가죠.
듀란트에 탐슨에 그린인데
패스만 빼줘도 득점 적립이죠.

Updated at 2020-01-20 08:56:50

사이드 3점을 넣어줬어야되는 상황이긴하죠 ....저정도면 완전 오픈은아니더라도 수비 달고 쏘는건 아님...저 슛이안들어가면 그경기 힘들어질수밖에없는게 휴스턴이죠

2020-01-20 09:10:19

문제는 로켓츠 캐치앤슛이 30개 팀중 28위.
그런거 다 체크하고 상대도 저런 수비전술 들고나오는 거겠죠.
어차피 오픈 나와도 못넣는다는 계산

2020-01-20 10:06:14

메이드만 잘하면 수비실패인데, 메이드 못하니까 결과적으로 수비성공인거죠.

2020-01-20 21:01:27

꼭 그렇게 보지만은 않습니다.

보통 수비전술은 공격팀의 장점을 쓰지 못하고 약점을 노출시키기 위해 만들죠.

론도, 시몬스급 슛팅 백코트를 가진 팀에게 새깅수비로 인사이드를 차단하면서 3점을 강제한다면,

3점 메이드에 상관없이 수비전술 자체는 성공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코치들의 관점에서는 말이죠.

2020-01-20 21:08:04

그럴수도 있겠지만, 짤방처럼 3점슛을 많이 던지는 휴스턴에게 오픈찬스를 내준다는건 글쎄요. 러스에게 고의적으로 3점 오픈을 강제한다면 몰라도요. 하지만 전체적인 수비 패턴을 보니 레이커스가 잘 준비해온것 같습니다. 휴스턴 선수들 폼이 좋았으면 볼만한 가위바위보 싸움이 됐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2020-01-20 21:10:43

짤방에는 오픈 찬스가 없는데요...

2번째도 완벽히 컨테스트까진 아니더라도 압박을 준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2020-01-20 21:14:00

2번째 정도면 오픈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닐수도 있겠네요.

2020-01-20 10:23:42

레이커스 수비 로테이션이 아주 좋았네요. 딱히 뭐 넣어줘야할걸 못 넣어준것도 아니고 저 정도면 그냥 수비가 좋아서 안 뚫렸다고 봐야죠. 첫짤부터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더블팀 들어갈때 르브론하고 하워드가 패스루트를 다 읽고 있습니다. 저 정도로 빠릿빠릿 움직이는건 선수의 수비 센스라기보다는 미리 알고 준비해온건데 댄토니의 공격에 보겔이 완벽히 준비를 잘해온거 같습니다.

2020-01-20 17:35:32

레이커스 수비가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1. 르브론의 압박이 좋았는데 고든이 당황했죠. 패스가 제대로 돌아도 하워드가 잘 커버했고. 고든이 바로 스윙할게 아니라 돌파를 한번 해줬으면 어땟을까 하네요
2. 카펠라의 한계인데 하이포스트로 잘 넣어줬는데 앞에 그린을 두고 공격에서 압박을 못했죠. 저기 공이 들어가면 페인트로 수비가 어쩔수 없이 조여져야 하는데 카펠라가 위협이 안되니 로테이션이 편합니다.
3. 다른 글에서도 지적한건데 러셀은 3점을 쏘지않고 드라이브인 할거다라는 확신을 두고 수비합니다. Kcp가 발빠른 가드에게 강한것도 있고 패인트 도움 수비도 있었죠.
4. 릅의 수비 위치가 정석이었고 맥기의 허슬이 빛났습니다. 맥기가 블락을 못 떠도 안쪽의 kcp 로테이션도 좋네요. 이건 터커가 올라가는건 맞는데 파울을 피하면서 플라잉 컨테스트한 맥기의 공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