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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이 GOAT가 아닌것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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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01:45:07

살아있는 현역 전설입니다.

20대 후반까지만 해도 조던을 넘는다고 상당수가 믿었고(?) 기대했죠.

실제로 가장 조던을 위협한 선수죠. 물론 마사장님이 워낙에 자비가 없는 분이라 언감생심 마 안돼! 엔딩이지만,

전 조던이 GOAT이며 NBA의 부동의 정점이라면 르브론은 NBA(고대제외) 역사상 가장 다재다능하며 가장 미친 피지컬을 가진 선수라고 생각해요.

 

 

그 듀란트가 한번을 못이겨먹었죠 전성기 시절에 말입니다.

 

이제 30대 중후반으로 오면서 인간계로 내려와서 여러 비교도 당하고 하지만..

사실 타선수라면 보너스급 시즌에 MVP 경쟁을 하는거 자체가 이미 정상인의 범주는 벗어난 괴수라고 생각해요

 

누적으로는 아마 역사상 다시 나오기 힘든 기록을 쓰고 은퇴할 조짐이라서...

꽤나 견고한 레전드 탑3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선수입니다.

 

루카 비교글을 보면서...

2년차에 저런 선수가 있다는것도 대단하지만 전 사실 30대 노장이 MVP레이스를 그리고 새로운 팀에서 다른 MVP선수와 함께 다시 우승을 노린다는 것이 더 충격입니다.

 

 

전 사실 this is for you 이후 서서히 내려와서 은퇴할줄 알았는데 그 다음해에도 미친 퍼포먼스를 하고,

작년에도 부상전까지 나 멀쩡한데? 하며 날라다니길래..그냥 반괴수로 보고 있습니다.

 

 

팬도 아니였는데...그 어떤 선수보다 은퇴하면 휭할거 같습니다.

조던도 엄청 싫어했는데...(지겨웠어요 6우승)

은퇴한다고 하니 정말 허전하더라구요 심지어 엄청 싫어했는데 보너스 시즌인 워싱턴때 그리 반갑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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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1-20 02:37:58

클블때보다 지금이 더 좋아보이는 괴랄함...

WR
2020-01-20 07:46:28

그게 정말 신기합니다

2020-01-20 02:41:07

스탯이 클블 1기시절하고 비교해서 지금이 나아보일 정도..

WR
2020-01-20 07:46:43

탈인간같아요 정말

2020-01-20 02:47:31

경기 외적으로도 많은 일들을 일으켰(?)죠. 좋은 방향으로든 안좋은 방향으로든 이벤트를 많이 제공해준 선수이기도 해서 은퇴 후 빈자리가 클 것 같긴 하네요.

WR
2020-01-20 07:47:08

정말 욕많이 먹었는데 트랜드를 만든 느낌이랄까요? 응?

2020-01-20 05:17:55

심지어 올스타 투표 1위까지...대단합니다.

WR
2020-01-20 07:47:39

요즘 아이들에게는 은퇴직전의 조던같은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실제로 지금 애들에게는 르브론이 goat겠죠

2020-01-20 06:43:23

2위 평가를 받는것만해도 미친거죠...

역사가 몇년이고 선수가 몇명인데...

WR
2020-01-20 07:48:31

욕심일지모르지만 또 이런 선수가 나와서 조던을 넘네 아직 르브론이 수문장이네 하는 그런..

선수 하나는 더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쿰보가 엄청난데 뭐랄까 르브론 조던 느낌이 안나는 기분이에요 그냥 기분;; 

2020-01-20 08:30:29

듀란트는 골스시절도 전성기 아닌가요?

WR
2020-01-20 10:30:58

맞습니다. 하지만 전 르브론 안티에서 르브론을 인정한 계기가 this is for you가 아니라 

그 전 시즌 그리고 그 후에 혼자 사투를 벌였을때입니다.

30대에 접어들고 이제 하락세인가 하는 선수가 멱살잡이로 플옵가서 그 슈퍼팀에게 이기지는 못했으나,

그런 괴수 스탯을 찍어내며 홀로 싸우는거 보고 사실 이게 진짜 살아있는 레전드구나 싶었습니다..

2020-01-20 10:41:13

듀란트도 빅3히트를 못이겼고 르브론도 골스 슈퍼팀을 못이겼죠 듀란트 애긴 빼도 될거 같아요

2020-01-20 08:35:14

조금 시간이 지나면 르브론의 누적도 고대괴수 취급을 당할지 모릅니다

2020-01-20 08:36:02

듀란트완 전성기가 좀 다른것 같아요.

2020-01-20 08:37:44

제가 못본 고대괴수 제외하고는
르브론이 역대 2위임은 확실한거 같아요.
다만 아쉬윈건 항상 그런 로망이 있는데,
마이애미 안가고 클블 프랜차이즈로만 남았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솔직히 르브론이 빅3 안만들고 이제까지 농구했어도, 지금과 비슷한 우승 횟수 만들었을거 같거든요. 쓰리핏은 힘들고 준우승 횟수는 좀 떨어지더라도요.

원클럽으로 3-4회 우승했으면, 스탯 볼륨 등도 고려해서 조금 더 조던에 가깝지 않았을까 해요. 이번의 AD 영입 제외하고는 빅3의 시너지가 대단했다고 느낀 적도 없고...자기를 보고 사람들이 클블에 모이게 하는 매력이 있는 선수지 싶은데

2020-01-20 09:05:32

르브론에 대해 팬이나 안티나 항상 내뱉는 아쉬움?이 마이애미로의 이적이죠.

다만, 제 생각으로는 이적하지 않고 클블에 남았더라면 역대 2, 3위를 논하는 순위는 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더 높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마이애미로 이적하면서 안티는 급증했으나, 결과적으로 2우승, 2파엠을 차지하게 되어 그 이후로 이를 보고 르브론의 곁으로 모여든 선수들이 많게 된 것 같아요.

 

르브론의 매력과 실력은 우승 전에도 충분했지만, 선수들이 르브론의 팀으로 옮겨갈 만한 보이지 않는 허들을 넘기에는 뭔가 부족했는데, 우승이 그 물꼬를 터 준 것 같아요.

 

결국 우승도 많이 하고, 시엠, 파엠 많이 타본 지금에서야 그 때의 이적 그리고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나오긴 하지만 그냥 클블에 남았더라면 과연 우승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20-01-20 10:38:26

솔직히 남았으면 칼말론 같은 커리어 될 수도 있었죠. 진짜 우승 1번도 못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강팀들 많은 시대가 왔죠. 서부쪽 댈러스 샌안 골스 오클 중엔 그나마 오클이 이겨봄직하고 그전에 동부 보스턴 같은 팀들은 빅3 아니면 못올라갔죠.

2020-01-20 09:06:12

11댈러스, 12오클, 13,14 샌안 15~18골스. 

전 클블에 있으면 솔직히 클블의 유일한 우승조차 확정적으로 없었을 것 같습니다. 

1픽으로 어빙도 못 뽑았죠. 맥스급 FA를 잘 데려오면 모를까...클블은 르브론 데뷔부터 러브 FA로 오기전까지 FA로 빅네임 데려온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WR
2020-01-20 10:22:02

그 부분이 아쉽지만 만약 그런 선택이였다면 욕은 안먹었지만 현재의 누적과 기록은 훨씬 어렵지 않았나 싶습니다.

Updated at 2020-01-20 10:47:32

다시 나오기 어려운 누적 괴수에 리빙레전드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만 듀란트 얘긴 빠져도 되지 않을까요. 듀란트가 골스 합류 이후 파이널에서 두번 승리하기도 했고 히트시절까지만 르브론의 전성기로 본다면 파이널에서 붙은게 고작 한번일뿐이라서 이미 르브론의 위대함을 증명할수있는것이 너무나도 많은데 굳이 설득력 떨어지고 이견도 있을 듀란트 언급이 필요가 없어보여서요.

WR
2020-01-20 13:08:01

이견이 있을수 있는거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

현재 최고기량을 펼쳤던 선수가 2인자로 머무르게 할 정도였다의 의미였는데 맞는 말씀입니다.

2020-01-20 11:46:49

저도 르브론 팬이지만
듀란트 이야기에서는 설득력이 약간 떨어지는 것 같아요..

WR
2020-01-20 13:08:18

네 그런거 같습니다 :)

2020-01-20 14:34:52

사실 듀란트가 2인자 이미지인건
결승 패배도 그렇지만
Mvp때문 아니었나요??
같은 시즌을 보낸 수년중에
Mvp 2등시즌만 몇번이었는지..

WR
2020-01-22 10:27:51

네 저도 그 부분때문에 넣었는데 또 그때가 듀랭이 절정이였다고 하긴 어렵네요

암튼 불필요한 글을 추가한거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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