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88시즌의 조던은 인간의 영역 맞나요?

89년도에 필 잭슨이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까지 불스 공격은 그야말로 '조던 고'였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조던은 평균 40분을 넘게 뛰며 전 경기 출장에 리그 득점왕을 하면서 팀의 최고 수비수로서 상대팀 주요 공격수를 맨투맨 마크하고 도움 수비까지 가는 게 가능했던 걸까요? 조던 제외 같은 시즌 득점왕, 올해의 수비수 동시 수상이 없는 걸 보면 득점왕이 스틸왕까지하며 공수에서 엄청난 부담을 한 선수가 다 짊어지는 게 정말 가능한건지 놀랍기만 합니다 근래의 하든만 봐도 공격에서 너무 많은 롤을 수행해서 결국 체력적으로 무리가 온 게 눈에 보이는데 말이죠 그리고 하든이 조던처럼 수비에서까지 부담을 지지는 않는데... 당시에 조던 체력 이슈나 그런 건 없었나요? 아니면 그냥 조던 체력이 넘사벽인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