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의 경기력은 좀 충격적이긴 하네요.

오늘 레이커스도 그렇게 잘 정돈된 경기력은 아니었고 AD도 없었는데..
예전 휴스턴 같으면 2:2가 약한 맥기를 하든-카펠라로 신나게 털어 먹었을텐데 그냥 묻지마 3점이나 킥아웃 3점 킥아웃 3점 슛페이크 이후 골밑 들이받기. 정말 극단적으로 3점과 골밑 들이받기만 하는 팀이 됐습니다. 체계적인 트렌지션 공격과 수비 이런건 없구요.
듀랜트 합류한 워리어스를 폴의 부상만 없었다면 잡아냈을지 모른다는 말까지 듣는 팀이었고 리그 트렌드를 선도하는 팀이었는데.. 오늘 그냥 별 의욕도 없이 아주 무난하게 홈에서 패배하는거 보고는 충격적인 수준의 경기력이었습니다. 레이커스나 클리퍼스 중 로켓츠를 만나는 팀이 힘든 트리를 탈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로켓츠의 경기력이 이정도면 그것도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