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큐반의 슬픈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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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13:10:53
인터넷을 보다가 재미있는 일화가 있어서 퍼 왔습니다.
레이커스와 피스톤스의 결승전을 보던 댈러스 구단주인 마크 큐반은
피스톤스 수비수가 코비 브라이언트의 돌파를 1:1로 완전히 막지 못하자 일단 몸으로 부딫쳐 속도를 줄인 후
벤 월러스가 헬프 수비를 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이에 큐반은 이를 리그에 건의하여 가드들이 돌파할 때 바디 컨택을 더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핸드 체크룰의 폐지와 더불어 이 조치는 스윙맨-가드의 전성시대를 여는데
하필 댈러스가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웨이드였고 웨이드는 결승전에서 79개의 자유투를 얻어냅니다.
마크 큐반은 리그의 재미를 위해 건의 했을텐데 엉뚱하게 자신과 팀이 최대 피해자가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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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 때 콜은 사실 바디체크를 엄격하게 본다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