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골이 아니라서 재밌다고 하시는데

어우골 때는 그냥 골스 우승 정해놓고 달리는 느낌이었고 올해는 누가 할지 모르겠으니 다르죠.

샌안 팬인 것이랑 별개로 시즌 즐기고 있습니다

골스가 듀란트 합류 후 어우골 소리가 나오던 시기와 지금은 다르죠.
일단 누가 우승할것 같냐고 물어본다면 선택지가 정말 많습니다. 지금 랄이랑 밀워키가 잘 나간다고해도 그건 결과적인 부분이고 클리퍼스 휴스턴 마이애미 덴버 그 어느팀이 우승해도 솔직히 놀랍지 않을것 같지않나요?
그러나 어우골 시절엔 그냥 독보적인 골스 하나였습니다. 골스 아닌 팬분들은 그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아니더라도 누구라도 골스 우승을 막아줬으면 하고 바라던 시절이었죠.

그때 골스는 지금 레이커스에 스타하나 더 들어온 느낌 이었습니다.

 레이커스경기 보시면, 가비지 경기가 별로 없어요. 오히려 밀워키가 어우골 시즌때처럼 가비지 경기가 많이 나오고 있죠.

골스는 시즌 시작하기도 전인데 우승 배당이 1.xx 였어서.. 뭐 넘사벽이죠

그때보단 확실히 전력분배가 잘되있는건 사실인거같아요
밀워키랑 랄이 잘나가고 있긴한데 아직 초반인데도 포텐있는 팀 들이 훨씬많죠

전혀 다르죠
골스는 아예 경기 보기를 포기하게 만드는데
레이커스는 이길수 있을거 같은데 지네요
그리고 레이커스보다 벅스가 더 강할거 같고
클리퍼스랑 비슷해보여요

골스팬이셔서 그런지
그 당시 골스가 타팀에게 얼마나 무서운 팀이었는지 체감을 못하시는듯...

그 당시 골스를 과소평가하시는 것 같네요

랄팬이지만 오히려 사슴군단이 골스 왕조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완전 다릅니다

지금 레이커스는 아슬아슬하지만 어우골 시절은 그냥 압살했죠 매경기...

어우골인가 아님 누가 막을것인가
사실 관전포인트가 더 심플해서 라이트유저들이 보기엔 더 좋았죠.
지금은 작년우승팀 코어인 카와이가 다른 곳으로 가서 영웅할거같은 느낌인지라 여기저기 주시해야하니 재밌기도한데 시청률이 떨어진게 아닐까 싶어요

2~3년 전 골스는 시즌전에 컨텐더가 아니라 이미 우승자 취급을 받았을 수준이니까요

전혀 달라보이네요
매년 1등팀과 우승후보있었지만
골스처럼 압도적인적은 없었죠
90년대 시카고나 2000년대 LAL정도
있을란가

원래 응원팀이 못하면 리그가 재미없죠

리핏 골스는 현 레이커스 이상의 정규시즌 퍼포먼스를 보인 팀에 듀란트가 추가된 팀이에요.

저는 아직도 듀란트가 골스로 가겠다고 선언했던 날, 그 새벽의 매니아를 잊을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약간 결과론적 이야기인 것 같아요. 작년 시즌말 분위기보면 플옵탈락에 르브론은 오랜만에 장기 부상으로 인한 결장. 올엔비에이 들 것을 예상했지만 퍼스트팀 거의 10년만에 탈락하고 노쇠화 올 거라는 우려도 많았구요. 갈매기도 전성기임에도 작년 뉴올 팀 사정상 활약 제대로 못했구요. 올해도 프리시즌+시즌 초 보면 3점 성공률 20%후반~ 30% 초반 찍고 엉망이었습니다. 그치만 지금 1/4정도 지난 시점에서 점점 최고의 팀이 되기 위해 맞춰가는 중이건 같아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재미있나 없나는 주관적인 부분이라 차치하고 당시의 어우골의 정규시즌은 부상자가 많아서 그래요.

본인들이 정규시즌에 큰 집착을 하지 않은 면도 있고 18~19는 부상정도를 감안해도 좀 포스가 떨어지긴 하긴 했는데 경기 외적으로도 부침이 있었던 시기라서요.

어우골은 에이스가 부상으로 빠져도 1라운드는 무난하게 올라갈 거라는 그림이 그려지던 막강한 포스의 팀인데 지금 강팀들이 에이스가 빠지면 뭐..

레이커스 시작전부터 우승후보였다 어쩌니 하는 글도 가끔 있던데

현지 매체에서는 최대로 치면 3위 정도가 일반적이고 4-6 사이도 많았습니다.

지금 23-3패 중인데도 경기 끝나고 나오는 스포츠 프로그램에서도 믿기지 않는 성적이라면서

레이커스가 시즌을 잘 치루고 있다고 칭찬하는 느낌이지

(우리처럼 시즌 전에 이 성적 기록할거라고 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당할거라는 농담도 나오고)

너무 강해서 말도 안나온다 이른 분위기는 아니에요.

정규리그 승률만으로 강함을 논하고 비교해선 안되죠...

비교적 최근인 애틀 60승 시즌이나 멤피스 25경기 21승 시즌,

늘 강했던 스퍼스지만 28경기 25승으로 현 리그 1위들보다도 훌륭한 페이스로

슬로우스타터 기질을 탈피했던 샌안토니오는 해당시즌 1라운드에서 업셋당하기도 했어요..

외에도 래리브라운이 막 떠난 디트로이트나 내쉬가 이적해온 피닉스도

초반 기세는 골스못지 않았던 팀들이 00년대 제법 있었지만

골스왕조시절의 압도적 무력감을 심어준 절대강자는 아예 없었다 봐야죠..

샥때는 안봐서 모르겠고 특별한 응원팀이 없는 저로선 2006년 이후 가장 춘추전국인 시즌이라 생각합니다. 골스때는 전혀 관심없어서 안봤고요..정작 흥행은 골스때 엄청 하기도 했죠. 응원팀따라 팬덤 따라 다른거같네요. 마침 윗글에 배당률 올라와있던데 객관적인 데이터를 참고해보시죠

67승 샌안이 2라에 떨어진적도 있고 정규시즌 1위인 토론토도 2라에 떨어진 적 있죠 올해는 우승을 장담을 못하겠어요 1순위도 클리퍼스 같구뉴

솔직히 결과론적인 이야기죠. 유망주 다 팔아서 AD데려오고 레너드 기다리다 아무팀과 계약 못하고 남아있던 하워드에 부상, 나이로 힘들어하던 선수들 데려왔다고 벤치 약하고 거의 20년차에 가까운 노장선수에 약팀에이스 평가받던 AD데려와서 서부 4위권에 들면 다행이라는 평가도 많았는데요. 오히려 당시 랄팬들이 더 기대감이 높았죠. 시즌 초 잘나가니까 이런 평가를 받는게 어색하네요. 저는 에이디와 르브론 조합이면 우승가능성이 있다고 시즌전에도 생각했었지만 당시 여론은 보면 전 골스와는 비할바가 전혀 못됩니다. 당장 몇개월전만해도 클리퍼스 밀워키 우승과 리그1위를 점치는 분들이 훨씬 많았어요. 골스는 그냥 시즌 시작전부터 저팀을 누가이기나 싶은정도였구요. 당장 레이커스는 확실한 3옵션도 없구요. 전성기에 해당하는 mvp출신 커듀에 디포이, 리그 최고의 3&D 탐슨, 플옵만 가면 더 잘하는 수준급윙디펜더 이궈달라에 디포이 그린이 있던팀인데요.

올스타 다섯명(엠브이피 두명포함)이랑 원투펀치는 무게감 자체가 다른데 단순히 잘한다고 어우골이랑 비교하는건 무리인듯 합니다

MVP 출신 2명에 올느바 2명이 있는 팀이었는데 당연히 반응이 다를 수 밖에요... 정규시즌 성적은 비슷해도 플옵에서 어느팀 상대하고 싶냐 물으면 십중팔구 지금의 레이커스 선택할겁니다.

그냥 개인적인 느낌인데 골스는 애초에 범접할 수 없는 느낌이었다면

까봐야 알겠지만 레이커스는 아직까진 무게감이 다르긴 합니다. 

오히려 골스 저평가 하고 계신거 아닌가 싶네요..

어우골정도 소리를 랄이 들으려면 지금 뎁스 그대로에 하든,카와이,돈치치,쿰보 넷 중 한명은 더 있어야 그런 소리 듣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지금 레이커스가 카와이 못데리고 와서 만든 b플랜이라는점 때문에 전성기 골스와 지금 레이커스는 전력상 뎁스 차이가 제법 난다고 봅니다.

레이커스보단 밀웤이 우승확률 높아보입니다. 저는 밀웤이 이번시즌 우승할거라 봅니다.

전혀 다르죠. 지금은 레이커스가 아닌 상위팀들 어디가 우승 하더라도 이상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우골 때는 이미 우승팀을 정해놓고 한다는 느낌이 강했죠.

막말로 우승팀보단 컨파에 골스말고 어느 팀이 오를까가 더 궁금할 지경이었습니다.

커탐듀그 골스는 역대최고팀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3점과 스페이싱으로 표현되는 현대농구의 끝판왕 라인업이었어요.

축구를 예를들자면 늘 잘하는 선수는 많지만 메시는 십년이상 축구보는사람들도 다른차원이라 느끼잖아요 한동안 골스는 그수준이었어요 현시점의 랄과는 비교자체가 시기상조라 생각합니다

그 때의 골스랑 지금 랄의 포스는 차원이 다르죠. 랄이나 밀워키 성적이 아무리 좋다 해도 동서부 상위권 팀들은 플옵에서 만나면 다들 오케이 한 번 해보자! 하고 생각할걸요.
골스는 그냥 욕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듀란트 이적과 동시에 존재 자체가 반칙같은 느낌이었어요.

일단 랄이나 밀웤이나 72-73승 페이스이긴 하네요. 정규시즌 포스는 대단하긴 하네요.

작성자분 작성하신 답글 보니깐 원하시는 댓글이 정해져 있으신거 같네요. 

최소한 그리핀이나 폴조지는 들어와야 골스 느낌에 비빌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어우골때는 3쿼터 마칠때면 경기가 결정될때가 많았던기억이 있네요 상대팀도 맥빠져하는 모습도 많았고요 지금 엘에이는 상대가 어떻게든 해볼수있다고 달려드는 모습에 끝까지 긴장을 놓을수없는경기가 참많습니다

레이커스, 밀워키 진짜 요즘 미쳤어요 너무 강해요

 어우골 때문에 NBA에 처음으로 흥미가 떨어졌었습니다..

지금 레이커스나 밀워키, 클리퍼스도 그 때 골스랑 붙으면 승산이 없다고 보니까요..

르브론+AD+카와이 이렇게 모였으면 해볼만 했겠네요 

오히려 골스 저평가시라봅니다.
지금 LA 두팀, 밀워키 등이 우승후보지만 당시골스에 비하면 적어도 1.5계단 밑이라 보네요

지금 랄이나 밀워키나 굉장하긴 한데 그시절 골스만큼 압도적인 느낌은 아니에요
저는 현재 랄에다가 클레이탐슨 있으면 그시절 골스랑 비슷한 느낌이라 생각됩니다

지금 랄에 하워드가 갑자기 열 살 어려져야 어우골 골스랑 비빌 것 같아요...

지난시즌 토론토가 우승했죠, 그 구성 그대로인데 쿰보 들어가면 골스 느낌 비슷하게 날까 싶습니다.

전혀 비슷하지 않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핵심이 ‘어우골’ 아닌가요. 지금 랄이 서부 1위를 하고 있다고 해도 ‘어우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답정너글이네요

??지금 랄은 꾸역꾸역인데
그때 골스는
15점차 못하면..

그때 골스는 73승팀에 듀란트추가인데 현 랄에 하워드가 최전성기로 돌아온 느낌이려나요. 우승은 어짜피 골스정해놓은 느낌이었죠. 그리고 오클과 골스의 컨파를 보고 리그가 더 재미있어지겠다고 기대했지만 현실은 커탐듀그였죠. 솔직히 서버럭 하든의 개인기록 경쟁이 재밌었지 지금처럼 팀간의 비교는 재미가 없었죠

전 잘할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지금 잘해서 그렇지 그때의 매니아 반응은 그냥 그저 플옵팁으로 평가했었고. 밀워키와 클퍼 그리고 다른 서부의 강자들에게 밀릴꺼라고 평가가 많았었습니다. 

르브론은 내려갈꺼다. 다른 조직원들은 그저 그렇다. 하워드는 늙었다. 등의 평이 많았죠. 

어우골하고는 느낌부터가 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