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하게 스퍼스 로스터의 문제아닌가요?

근데 아직 몇몇분들은 우린 아직 강팀인데! 라는 게 남아있는것 같아요

애써 원인을 찾는듯한... 세월이 야속합니다..

세월도 야속하고... 레너드 사태 터지면서 점점 내리막을 걷는것도 사실이죠... 

드로잔만큼 완벽하게 안맞는 세팅에서 뛰는 에이스는 없습니다.

그나마 자기에게 갖춰진 세팅에 있었던 토론토에서 우승 못했는데 카와이는 오자마자 우승했습니다. 토론토가 애초에 카와이에게 맞춰진 세팅이라 불리기도 어렵고 카와이가 결장한 경기에서도 이기는 경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자기에게 맞춰진 세팅이 잘 안되어있거나 다른 팀이 자기를 중심으로 맞추기를 원하는 팀이 많지 않다면 본인의 스타일도 바꿔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와이의 팬으로써 말씀드리면 카와이보다 세팅을 요구하는 에이스가 없지요.
카와이가 결장한 경기에서도 이길 정도의 팀이 갖춰져 있다는 것이죠.

카와이에게 필요한 세팅은 몸상태에 따라 휴식을 취할때도 경쟁력있는 팀입니다.

우승을 기준으로 삼으면 카와이 혼자뿐이죠.

나머지 29팀의 에이스가 잘못한거는 아니죠

토론토에서 드로잔은 좋은 선수였습니다.

네. 좋은선수죠. 하지만 그저 로스터 운이 없단 이유가 전부가 될 수 없단거죠 위에도 적었는데 이 선수도 벌써 베테랑이고 본인이 반대로 팀에 맞춰 변화해볼 시도는 안했나 이거죠.

선수 개인의 성향을 바꾸는건 가장 어렵다고 생각해요.

베테랑이기 때문에 더더욱 바꾸기 어렵죠.

르브론이 공없이 효율적인 플레이를 하거나, 시몬스가 슛을 쏴야하는 것 등

모두가 알고 바뀌면 좋지만 어려우니까 바뀌지 않는것이겠죠.

또한 선수가 그 능력을 활용해서 최선의 결과가 나오기도 하구요.

님말처럼 토론토는 카와이 결장해도 정규시즌 승률이 높던 팀이 였구요. 팀 구성도 카와이가 가진 약점을 보완해주는 팀원들이 많았습니다. 카와이가 본격적인 1옵션으로 샌안에서 우승을 한것도 아니고 현재 드로잔은 본인을위한 세팅은 커녕 안좋은 상황에서 농구를 하고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저 라인업에 드로잔까지 없다면 더 심각할테구요.

본인이 도저히 소화할 수 없는 포지션에서 뛰는 에이스는 드로잔빼고 아무도 없는 것 같아요 드로잔은 퓨어 2번인데 스퍼스에서 담당하는 롤은 3번 스윙맨이고 오늘처럼 4번까지 마크할 때도 있어요 이렇게 자기랑 안 맞는 역할을 수행하는 에이스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커리어 내내 운이 없다는건가요 11년차예요. 물론 로스터 운빨이 없기도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다른 팀이 드로잔을 위한 세팅을 만들만한 필요성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세팅이 만들어지면 MVP급으로 성장이 될까요.

현재 샌안에서 세팅도 없고 팀로스터도 구린데 드로잔탓만하니까 그렇죠. 그래도 토론토에서는 드로잔을 위한 세팅도 많았고 컨파도 갔습니다. 그래도 계속 무너지니까 새가슴소리 듣고 토론토에서 판거아닙니까

커리어가 아니라 지금 샌안에서 그렇게 뛰고 있다는 거죠 토론토에서는 드로잔을 중심으로 공격 세팅을 해줬고 드로잔은 당시 퓨어 2번으로 뛰었습니다 그 성과는 정규시즌 동부 1위, 컨파 진출, 올느바 세컨드 선정, 올스타 선발 선정이었습니다 이정도면 최상급 활약이죠 플옵에서 르브론한테 지긴 했지만 어차피 르브론을 넘은 동부팀은 없으니 언급할 필요도 없구요

보다보니 아무도 드로잔을 MVP급, 퍼스트팀급이라고는 안하는데 혼자 카와이보다 못하지 않냐면서 초점을 흐리시네요. 그만큼 드로잔에게 기대치가 높으신건지..

기대치를 떠나 샌안에서 세팅이 안갖춰졌다고만 하니깐요 물론 지면 드로잔탓만 하는건 아니지만 진짜 1옵션이면 세팅이 안 갖춰졌다더라도 비판받을 수 있는거죠. 그리고 연봉이 27M이면 기대치가 있을 수 밖에 없기도 하구요.

토론토는 드로잔 위주로 세팅을 해서 우승 못하고 고작 정규시즌 1위 그리고 몇 년간 동부 Top4정도 밖에 되지 못했다라는 건데 지금 샌안 상황이 이번 시즌 우승을 노리는 상황도 아니고 충분히 드로잔 go로 밀어줄 만 한 거 같은데요

그렇다고 샌안에 포텐이 터져도 확실하게 드로잔보다 좋은 선수가 될 거다라고 보이는 선수도 없구요. 막말로 트레 영이 샌안에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정규 1위 / 몇 년간 동부 탑4가 고작이라고 폄하받을 결과인가요?

절대 아니죠. 반어법입니다. 이렇게 설명을 해야 하다니 제가 글 잘 못 적었네요 

반어법이셨군요 그래도, 의견은 어느정도는 동의합니다.

샌안이 우승을 노리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드로잔을 희생해서 가드 유망주들에게 롤을 주는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여기서 패배의 원흉이, 잣대가 드로잔한테 들이밀어지는게 문제죠

정규1위 동부 top4위, 컨퍼런스파이널이 고작인가요?

윗 댓글에 답했다시피 반어법인데 제가 글을 잘 못 쓰나보네요 

확실히 동의합니다.

죄송하지만 샌안이 유망주 수급이 상위권에 있다는 것은

유망주가 많다는 말씀이신건가요?

나름 유망주라고는 하지만 가드에 몰려있고 재능의 크기도 어중간한 것 같아서요..

잘못이해하신듯

계속 상위권에 있어서 유망주 수급이 어렵다는 말인것같습니다

팀이 상위권에 계속 있다보니 유망주 수급에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었단 얘기입니다.

토론토 말씀 계속 하시는데 토론토의 로스터는 명백히 지금 스퍼스보다 훨씬 기량이 좋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죠 그래서 카와이가 그렇게 정규시즌에 휴식을 취하면서 관리받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지난 시즌 토론토는 카와이가 출전한 경기에서도 많은 부분 카와이를 위한 공격 세팅을 해줬다고 봅니다

궁금한게 카와이 전후로 그 선수들 트레이드를 제외하고 크게 구성이 바꼈나요?

애초에 카와이랑 드로잔은 클래스가 다른 선수인데 왜 자꾸 카와이를 언급하시는건가요. 그러니까 로얄티 있는 선수 팔고 1년렌탈로 데려온거죠.

그럼 왜 세팅이 안 갖춰졌다고 드로잔에게만 뭐라 하면 안된다고 말을 할 이유가 뭐가 있는거죠. 세팅이 안갖춰지면 팀을 끌어올리지 못한 선수면 원래 그 정도 역량인건데 자꾸 로스터문제로만 가니 그렇죠.

맞는 옷을 입혀주지도 않았는데 옷이 이상하다고 하니까 그런거죠. 팀 로스터 안좋은 상황에서 팀 세팅도 없이 팀을 끌어올릴 선수가 도대체 누군가요? 그리고 현재 스퍼스에서 다 터지더라도 드로잔보다 나을거라 생각 되는 선수도 없잖아요. 팀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한테 세팅 안맞춰주는 팀이 결과가 좋은 팀이 있었나요? 팀에 드로잔 보다 나은 선수가 많아서 세팅을 안해주고 못한다고 욕하는거면 조각역할도 못한다고 욕먹을 수도 있기야 하겠죠.

그정도 역량밖에 안되어도 보통은 그걸 살려보려고 노력하겠죠. 최대한 역량을 죽이는 쪽으로 팀을 꾸리는게 이상하단거고요

그래서 샌안이 데로잔의 역량를 죽일려고 구성을 했단건가요. 그런 역량을 만드는것도 어느 정도 주어진 것이 있어야 하는데 알드로잔 샐러리가 엄청 잡아먹고 있고 유망주는 거의 중하위픽에서 로스터가 그렇다고 드로잔은 책임에서 완전 벗어난거라고 할 수 있나요?

드로잔, 라우리, 발렌슈나스, 이바카, 아누노비가 거의 대부분을 선발로 뛰었고 당시 시아캄은 거의 주목을 받지 못 했습니다 애초에 토론토가 밀어주려던 유망주도 아니었구요 반면 레너드가 뛸때의 토론토는 라우리, 시아캄 레너드, 대니 그린, 초반에는 이바카 주전 나중에는 맠가가 주전 이렇게 뛰었고 아누노비는 거의 못 뛰었습니다 부상도 있었구요

골스로스터보다 답없는건 아닌거같은데.. 골스 개심각합니다.. ㅜㅜ

그래도 골스는 작년 주전이 싹 다 빠졌다는 이유라도 있고, 커리, 탐슨이 오면이라는 가정도 있지만,

샌안은 그런 것도 없어요.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저는 지금 커탐이 없는 로스터와 비교한거였는데.. 샌안은 돌아올사람도없군요..ㅜㅜ 그런부분이라면 인정합니다.

커리 탐슨이 돌아온 골스와 비교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인정합니다. 지금 샌안로스터가 심각하게 안좋긴해요 ㅜ 샌안의 기대감이 있어서 그런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