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관적으로 비교해보는 득점력비교 : 듀란트 vs 하든

근데 그런 식으로 분석하면 오류가 생깁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커리어로 TS가 별차이 없지만...

커리어로 평득을 비교하면 27.0 대 24.8로 2점 이상 차이가 납니다.

플레이오프는 29.1 대 22.9로 비교가 안 될 수준이구요.

그래서 하든의 볼륨이 훨씬 낮아 보이는 것을 막기 위해 

식스맨으로 뛰었던 시절을 제외하고 비교한 것입니다.

그건 그렇습니다. 다만 여러가지 요인을 통해 분석해봐도 정규시즌 야투효율은 하든이 전혀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듀란트의 오클시절 통산ts가 605이고 하든의 휴스턴 시절 ts는 그거보다 조금 더 높죠.

듀란트는 골스에 가서 커리라는 강력한 옵션을 추가하면서 효율이 급상승한 면이 있죠.

하든의 식스맨 시절은 득점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서 득점볼륨을 비교하는건 가혹하다고 생각하고요. 서로 1옵션이 되고 나서는 결국 비슷한 상황이라면 비슷한 효율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플레이오프 또한 휴스턴 하든과 오클의 듀란트는 볼륨과 효율에서 차이가 거의 없죠.

다만 골스 이적 후 보여준 압도적인 모습을 같은 상황에서 하든이 보여줄 수 있는지는 미지이고, 결국 이뤄낸 것이 많은 듀란트가 더 평가받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단지 저는 오클의 듀란트와 휴스턴의 하든이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는데, 여기서는 득점에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정규시즌이라면 오히려 하든을 위에 두고 싶고요.

네!

저도 작년/올해만 보면 하든의 득점력이 듀란트가 아니라 조던도 넘은 것 같습니다.

다른 요소 다 제외하고 정규시즌 득점력만 본다면요..

르브론 없었으면....

한 5년은 듀란트의 독무대였을겁니다.

하필 역대 2~3위권 선수가 동시대에 있었고 약 4살 많은 그 선수가 더 건강하고 다치지 않으니 

유란트로서는 그야말로 너무 운이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