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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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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12 23:09:16

요즘 경기들이 저득점 경기가 나오는데 

우리도 저득점에 수비가 중요한 경기였네요 

 

진흙탕 경기에서 양팀 다 정말 많이 지치고 힘들었지만

벤치 유닛의 에너지가 정말 간절했으며 

마지막까지 수비 집중력을 유지 하면서 귀중한 3연승을 만들었네요

 

그나마 배글리가 와서 팀 에너지를 더 해주고 

다들 얼마나 지친건지 이지샷 미스도 많을 만큼

얼마전 조셉은 등 허리 통증으로 출전도 어려운 상태에서 

과부하로 팀 전체가 체력이 바닥나면서 힘든 경기를 했네요

 

아담스의 피지컬을 앞세운 초반 기세에 당황 했고

슈뢰더의 파상 공세에 털리면서 

배글리와 호흡도 아직 미숙한 턴오버도 나왔지만

 

이 팀의 매력이라면 샬럿 전에서 야유까지 받을만큼 

아주 실망스런 패배하면서 어두운 락커룸 분위기에서 

스스로 각자 선수들이 그 책임을 인정하면서 받아들이면서 배워갔죠 

그리고 바로 다음 경기에서 유타를 꺾는 반격을 보여줬고

 

이번 에도 시카고와 샌안한테 지면서 어두운 시간을 이겨내고 

리드 앤 리액트, 반전이 필요했던 때에 2연승을 한 과정도 마찬가지 였죠  

오늘은 공격이 망해도 수비 집중력을 유지해서 접전 경기에서 이기는 법을 배우고 있어요

당연히 냉탕과 온탕이 공존하는 만족할 만큼의 경기력을 못보여줄때도 많지만

강팀으로 가기 위해선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아가는 과정도 필수니까요

지금은 그 과정을 같이 목격하고 있네요 

 

시즌 초반 실망스런 스타트를 해서 지금은 매경기가 아주 중요한 상황이지만 

선수들은 플옵 진출을 포기하지 않고 있어요

이제 팍스도 많이 좋아졌다고 하니 풀전력으로 한번 달려봐야죠

; 힐드의 하프코트 바이얼레이션은 콜 나올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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