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번이 에이스인 팀에서는 에이스의 뛰어난 오프더볼이나 미드레인지가 우승하기 위해선 필수인것 같아요
요즘 제임스 하든 득점력이 정말 압도적인데요. 리드미컬한 드리블에 이은 스탭백 돌파 자삥의 삼지선다는 알고도 못막는 경지에 이르렀다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정말 매력적인 선수라 생각이 됩니다. 근데 하든의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로는 플옵 우승이 쉽지 않을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왜냐면 하든은 돌파나 삼점 비중이 너무 높고 오프더볼 무브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어서요. 플옵 상위라운드에서는 온볼러에 대한 견제나, 전체적인 수비 특히 득점 기대값이 높은 골및과 삼점라인에서 수비가 좀 더 강해지는데, 이점 때문에 수비가 조금 있어도 쏠 수 있는 미드레인지나 컷인 등의 오프더볼이 더 중요해 지는 것 같습니다. 이점 때문에 하든은 플옵 상위 라운드에서 정규시즌의 진짜 말도 안되는 공격력을 재현해 내지 못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우승팀들 중에 상당히 많은 팀들에 이러한 무기를 갖춘 에이스 선수들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둘다 갖춘 불스 시절의 조던이라던지, 백투백 시절의 LA, 스퍼스의 파커, 작년까지의 골스가 떠오르는 예이구요. 백투백 마이애미는 르브론과 웨이드가 이것들을 각각 잘 수행한것 같네요.
다른 구기종목인 축구의 경우에서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온더볼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메시의 경우도 호날두에비해 챔피언스리그 상위 토너먼트에서 실적이 처지는데 이는 호날두의 압도적인 오프더볼 무브가 원인인것 같습니다. 실제로 호날두의 챔스 상위 라운드 경기에서 골은 오프더볼 무브에 의은 원터치골의 빈도가 압도적이구요.
그래서 하든 팬으로써 어차피 점퍼는 잘 쏘니 안정적인 풀업 미드레인지를 장착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아님 하든은 수비 붙어도 삼점 던지는 능력이 넘사이니 이번 플옵에서는 이 능력이 제대로좀 터지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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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든에게 미드레인지게임 장착이라뇨... 미드레인지 도사인데 모리볼이라는 전략때문에 봉인하고 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