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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번이 에이스인 팀에서는 에이스의 뛰어난 오프더볼이나 미드레인지가 우승하기 위해선 필수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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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12 22:51:57

요즘 제임스 하든 득점력이 정말 압도적인데요. 리드미컬한 드리블에 이은 스탭백 돌파 자삥의 삼지선다는 알고도 못막는 경지에 이르렀다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정말 매력적인 선수라 생각이 됩니다. 근데 하든의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로는 플옵 우승이 쉽지 않을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왜냐면 하든은 돌파나 삼점 비중이 너무 높고 오프더볼 무브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어서요. 플옵 상위라운드에서는 온볼러에 대한 견제나, 전체적인 수비 특히 득점 기대값이 높은 골및과 삼점라인에서 수비가 좀 더 강해지는데, 이점 때문에 수비가 조금 있어도 쏠 수 있는 미드레인지나 컷인 등의 오프더볼이 더 중요해 지는 것 같습니다. 이점 때문에 하든은 플옵 상위 라운드에서 정규시즌의 진짜 말도 안되는 공격력을 재현해 내지 못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우승팀들 중에 상당히 많은 팀들에 이러한 무기를 갖춘 에이스 선수들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둘다 갖춘 불스 시절의 조던이라던지, 백투백 시절의 LA, 스퍼스의 파커, 작년까지의 골스가 떠오르는 예이구요. 백투백 마이애미는 르브론과 웨이드가 이것들을 각각 잘 수행한것 같네요.


다른 구기종목인 축구의 경우에서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온더볼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메시의 경우도 호날두에비해 챔피언스리그 상위 토너먼트에서 실적이 처지는데 이는 호날두의 압도적인 오프더볼 무브가 원인인것 같습니다. 실제로 호날두의 챔스 상위 라운드 경기에서 골은 오프더볼 무브에 의은 원터치골의 빈도가 압도적이구요.

 

그래서 하든 팬으로써 어차피 점퍼는 잘 쏘니 안정적인 풀업 미드레인지를 장착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아님 하든은 수비 붙어도 삼점 던지는 능력이 넘사이니 이번 플옵에서는 이 능력이 제대로좀 터지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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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2-12 22:42:06

하든에게 미드레인지게임 장착이라뇨... 미드레인지 도사인데 모리볼이라는 전략때문에 봉인하고 있을 뿐입니다

Updated at 2019-12-12 22:48:47

하든 슛폼 자체가 미드레인지 풀업을 쏘기에는 어려운 슛폼이에요... 그래서 미드레인지 게임하려면 스텝백 롱투를 쏴야되는데 스텝백 롱투를 쏘느니 스텝백 3가 더 효율적이구요. 하든도 러스 오고나서 컷인 캐치앤슛 등을 간간히 보여주긴하는데 애초에 강팀들이랑 하면 더블팀을 가버리기 때문에 오프더볼 무브 자체를 할 수가 없죠 그리고 하든이 골스마냥 오프더볼 무브하면서 뛰어댕기면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퍼질게 분명합니다. 하든에게는 차라리 아이솔이 더 효율적이고 체력 안배에 좋을지도 몰라요.

2019-12-12 22:58:59

14-15시즌이였나요 하든보면 지금하는스텝백 미드레인지에서 하고있었습니다
모리볼,댄토니볼의 주문때문이지 절대 못해서안하는건 아니라고봐요.

Updated at 2019-12-12 23:02:45

https://nb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6413816&sca=&sfl=mb_id%2C1&stx=getback&sop=and&spt=-390783&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중요한 순간에 미드레인지게임의 중요성을 얘기해주는 positive님의 글을 링크겁니다.


미드레인지에서 좋은자리 선점 후 차곡차곡 넣어주면서 멱살잡고 끌고가거나.. 흐름을 끊거나, 달아나는 카와이, 듀란트를 보면 미드레인지게임은 우승을 위한 강력한 무기중 하나라는데에 공감합니다.

 

Updated at 2019-12-12 23:06:11

하든이나 커리의 슛폼처럼 릴리즈를 빠르게 하는 슛폼으로는 카와이나 듀란트처럼 높은 타점에서 던지는 안정적인 풀업 미드레인지 장착이 어렵습니다. 스탭백 롱2나 그냥 미드레인지는 커리나 하든 모두 이미 잘하는건데 그건 작성자님이 말씀하시는 플옵에서의 유효한 무기인 듀란트나 카와이의 안정적인 풀업 미드레인지와는 거리가 있다고 봐요. 포스트업 후 페이드어웨이도 불가능하구요.

Updated at 2019-12-13 00:05:38

하든에 대해선 충분히 공감가는 의견이지만 축구의 예시는 좀 다른것 같네요. 날두의 오프더볼 무브가 메시보다 나아서 챔스에서 더 나은 결과를 냈다기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날두가 오프더볼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점은 결국 헤더 정도인듯 한데 수비만 하는 상대로 헤더 한방으로 게임을 뒤집을수 있긴 하지만 이게 메시의 영향력을 상회할만큼 커보이진 않거든요. 막말로 수비가 아무리 빡세도 날두가 헤더로 뒤집은 것보다 메시가 드리블로 파괴한 횟수가 더 많습니다. 결과만 두고 얘기하기에는 개인경기력의 차이가 제법 된다고 생각하고 특정시즌만 두고 얘기한다면 날두가 잘한 시즌이 오프더볼 무브 때문이라면 메시가 씹어먹은 시즌은 설명할 길이 없죠. 상위토너먼트에서 메시가 개인 기량으로 씹어먹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니까요. 농구에 비해 한 선수의 영향력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축구에서 결과는 결과일 뿐이고 팀의 승리일 뿐 날두의 오프더볼이 상위토너먼트에서 메시보다 나은 효율을 내는 무기라는 점엔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2019-12-13 00:34:24

동의합니다~

2019-12-13 04:44:38

사실 챔스 토너 한정하면 글쓴분 주장이 맞긴 합니다... 날두가 별로 정감이 가진 않지만 챔스 한정해서는 goat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강팀 대 강팀에선 메시가 진짜 뛰어난 선수이기는 하지만 리그 약팀을 상대로 하는것처럼 드리블로 수비 전원을 농락하면서 골을 넣는 게 힘들긴 합니다. 손흥민선수 지난 원더골 이런게 유벤투스 바르샤 뮌헨 이런 팀 상대로 나오지는 않잖아요... 이런 경기에서는 어쩔 수 없이 진짜 살짝 균열이 생긴 부분을 파고들어서 득점을 해야 하는데 이런 부분에서는 오프볼이 보다 활발한 날두가 강점이 있기는 합니다...

2019-12-13 00:51:05

미드레인지 점퍼는 카와이처럼 숙달된 투모션 슈터가 좀 더 유리한 것 같습니다. 볼 다루며 진입하다 적절한 타이밍에서 높은 타점의 미드레인지 점퍼 쏘면 막기가 힘들죠.

2019-12-13 05:50:19

하든은 모리 때문에 봉인된겁니다.

2019-12-13 08:26:42

공격에서 최상급 완성형 선수가 미드레인지 풀업을 못쏠리가 없죠. 안쏘는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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