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조지가 작년에 MVP3위할 수 있었던 큰 이유가 핸들링 아니였나요?

아뇨. 핸들링 자체는 지난시즌도 이전 시즌들에비해 성장했다 보기는 힘들었습니다. 다만 그 부분을 러스, 슈로더같은 플레이메이커들이 커버를 잘 쳐준거죠.
거기에 죠지의 아이솔능력이라던가 이들이 빼준 킥아웃을 마무리하는 능력이 빛을 발했기에 + 또 수비에서 죠지의 능력치를 극대화하는 하드헷지&리커버리 시스템이 받쳐주었기에 죠지의 기량이 만개한 것입니다.

올시즌 클리퍼스의 전경기를 보진 않았기에 자신있게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의 클리퍼스의 오펜스움직임을 보면 루윌,카와이,죠지 이 세명의 아이솔 무브를 극대화하는 움직임 이상의 오펜스 플랜은 없는것 같아보입니다.
물론 이 점은 시즌 시작전부터 대두되어왔던 클리퍼스의 약점 중 하나였고, 그렇기 때문에 클리퍼스는 애초부터 대비하고있었던 움직임일수도 있구요

36분 환산 스탯으로 보면 작년하고 별 차이 없는걸요? OKC 시절과 스타일도 거의 비슷합니다. 최근 들어서 해럴 주박하고 호흡도 맞춰가고 있구요. 트레이닝 캠프 프리시즌 불참하고 양쪽 어깨 수술 후 돌아온 선수 치고 저는 오히려 놀라운데요. 3점 경기당 10개 시도해서 40% 넣어줄 선수가 리그에 몇이나 될까요. 폴조지 인터뷰 보면 알다시피 아직 적응 못하고 있는데 이정도면 올스타 브레이크 후에는 작년보다 더 잘할 것 같네요. 수비도 작년의 반토막 정도 활약하고 있어요.

핸들링보단 슛폼의 변화가 좀 크다 봅니다. 인디시절보다 모션이 빨라졌어요.

셋중에 캐치앤샷이 제일 좋은
폴 조지가 아무래도
볼을 덜만질수 밖에 없겠죠.

지난시즌은 오클 경기를 자주 봤던게 아니라 모르겠지만, 이번시즌 볼핸들링은 좀 불안하네요.

원래 핸들링과 기복면에서 단점이 좀 있는 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