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스3번은 누가와도 문제일것같습니다.
바로 그린의 존재때문에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 해결해줄 수있는 선수가 필요합니다. 많은분들이 러셀을 골자로한 코빙턴의 트레이드를 이야기하셨는데 개인적으로 그린이 25밀로 4번에 있는한 코빙턴 정도의 공격적 재능으로는 또 답답한 고구마 농구가 실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돌이켜보면 듀란트의 덕을 가장 많이 본 선수는 그린인것같습니다. 부족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듀란트의 화력으로 인해 팀공격력에 문제가 없었고 그린에게 부족한 세로수비에 힘을 실어준 선수이니까요. 저번시즌 로스터를보면 커탐듀를 제외하면 평득이 10점이 넘는 선수가 전무합니다. 커즌스는 너무 경기수가 부족하였구요. 평득이 2자리가 안되는 선수가 25밀을 받고 있습니다. 오픈3점도 불안해서 섀깅을 당하고 골밑마무리는 리그최악에 가깝습니다.보조리딩이 가능하고 비큐가 높다고하시는데 저번시즌 커탐듀에 리빙 이궈달라를 포함한 로스터를 생각하면 굳이 그가 보조리딩을 해야하는지 조차 의심이 들었습니다. 트랜지션상황에서의 빅맨이 볼운반을 할수있다는 장점을 제외하면 그린의 공격력은 미니멈선수보다도 아래일 것입니다. 보조리딩은 세트오피스 상황에서할수있는 역할이 없다보니 가끔 맡긴것뿐이라 생각합니다.
현 트렌드의 강팀들을 보면 에이스 스코어러 2명에 빅맨 그리고 나머지 자원들은 스페이싱을 위한 롤플레이어 자원들이 있는 팀들이 대부분입니다. 르브론조차 스페이싱을 위한 롤플레이어들을 선호합니다. 하든도 마찬가지구요. 이건 단순히 커리의 아이솔능력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빅맨 하나와 그린은 스페이싱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요. 루니는 계약규모도 적어서 가져가야될 자원이라면 커탐을 제외한 나머지에서 10점은 넘겨줄수있는 스코어러가 필요한데 이 그린의 존재때문에 3번의 부담이 더욱더 중요하게 됩니다.
듀란트가 남았더라면 탐슨 그린 중에 누구를 붙잡았어도 팀은 정상궤도를 달렸을 것입니다. 그는 모든걸 채워줄 수 있는 선수였으니까요. 하지만 듀란트를 놓친 후 그린을 잡은 것은 워리어스에게 엄청난 자충수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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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난국이라는 표현이 필요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