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30% 정도 진행된 현재 동서부 전적 정리

2000년대 들어서 거의 15년 동안 지속되던 서고동저..최근들어 골든스테이트라는 공공의 적이 서부에 있긴 했지만 그래도 매년 동부의 주요 스타들이 서부로 이적하면서도 최근 필라, 토론토, 보스턴, 밀워키가 2년전부터 비상하면서부터는 동부의 라인업도 어느덧 탄탄해졌었죠.

게다가 현재 30% 정도 진행된 현재 스탠딩을 보면 오히려 동부팀들이 서부보다 앞서는 현상을 보이기 시작했네요. 단순히 최강팀들만 비교하는 것이 아닌 지구 5~8위권 역시 동부팀이 서부팀보다 조금은 강세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번 동서부 전적을 알아보았는데 현재로썬 아주 팽팽하네요.

동부가 60승, 서부가 59승으로 1승 앞서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기에 쵱 119경기 중 서부 홈경기가 61경기, 동부 홈경기가 58경기.

홈 승률이 6할을 넘어가는 상황임을 생각해보면 동부가 아주 미세하게 앞서고 있는듯한 모습을 보이네요.

특이한점은 동서부 모두 1~8위권팀들은 홈에선 극강, 원정에선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하위권팀들은 오히려 동서부 원정에서 선전하는 모습이네요

동부 1~5위 팀들의 홈성적 18승0패  원정성적 10승13패

동부 1~8위 팀들의 홈성적 28승3패, 원정성적 15승21패

동부 9~15위 팀들의 홈성적 8승19패, 원정성적 9승16패

서부 1~5위 팀들의 홈성적 21승5패, 원정성적 8승7패

서부 1~8위 팀들의 홈성적 27승10패, 원정성적 13승13패

서부 9~15위 팀들의 홈성적 10승14패, 원정성적 9승19패

동부 상위 5위까진 아직 서부팀들에게 홈경기를 단 한경기도 내주지 않고 있네요.

8위권인 올랜도까지 해도 토론토, 브루클린, 올랜도가 각각 1패씩을 당하며 상위 8개팀의 서부 상대 홈전적이 28승 3패에 달하네요.

동부 상위 8개팀이 치룬 총 경기수가 67경기인데 홈경기는 31경기였음을 생각해보면 동부의 계속적인 선전이 더 기대되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동서부 총 450경기를 치루어야 하기에 아직 갈길이 많이 남았지만 그래도 이대로 가면 이젠 정말 동서부 가릴 것 없이 팽팽한 플레이오프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