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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월이 기대치만큼 성장 못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뭘까요?

 
  2012
2019-12-10 11:27:41

존 월의 최고 커리어라면 2016-2017시즌 써드 팀 정도인데, 이 정도면 데뷔초의 기대치에 비하면

명백히 실패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존월은 2010년 드래프트의 확고부동한 1픽이었고 실제 1픽중에서도

기대치가 높은 급이었거든요. 이정도면 현역 시절 퍼스트팀을 수상해도 무리가 없고 좀 더 기대하면

시즌 MVP 수상일텐데...그러니까 지금의 스테판 커리와 존 월의 입지가 서로 바뀌는게 서로의 드래프트

기대치에 걸맞는 모습일겁니다. 하지만 현실을 보자면 커리는 투타임 MVP이자 역대 최고의 3점슛터고

존월은 그냥 올스타급으로 커리어가 정리되는 분위기네요. 나이가 이제 곧 30대이고 운동능력 기반

선수라서 아킬레스건 부상이라 복귀해도 내려갈 일만 남았다는걸 보면...존월이 이렇게 아쉬운 커리어가

된 가장 큰 요인은 뭐라고 보시나요? 우선은 끝내 안정화되지 못한 슈팅능력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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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2-10 11:30:56

 종종 워싱턴 경기보면 체감상으로는 슛도 슛인데 돌파가 부족한 느낌이더라구요.

트랜지션에서는 속도로 압살하는 느낌인데 지공상황에서는 핸들링이 그닥이라 찢고 들어가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2019-12-10 11:31:31

슛도 슛인데 드리블도 별로라서 오픈 코트에서나 위력적이지 하프 코트 상황에서는 돌파가 기대이하였죠.

2019-12-10 11:32:14

스피드가 상당히 빠르고 코트 비젼도 괜찮은 편이였지만, 외곽이 약하고 피니쉬 능력도 아쉬운편 아니였나요? 게다가 가드의 경우 오프더볼 무브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는데, 월의 온볼 플레이가 뛰어나다는 평은 못봤던것 같아요.

Updated at 2019-12-10 11:35:52

1픽 치고 데뷔부터 센세이셔널한 편은 아니었고 점점 기량이 상승하다가 All-NBA까지 선정되지만 전성기를 목전에 두고 무너진 케이스로 기억하는데.. 가물가물하네요.

2019-12-10 11:42:59

개인적으로는 멘탈 상태가.....

팬들한테 죄송하지만, 윌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플레이 스타일이야, 어차피 장 단점이 있는 선수 인 것은 

어떤 선수든 다 조금씩은 있지만, 애초에 학업을 위해 대학을 간다는 게....( 물론 그 자체가 본질 적으로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 농구의 대한 뭔가 승부욕이 이따끔 안 보인다는 느낌?

2019-12-10 11:45:53

그냥 부상때문에 멈춘거 아닌가요

부상직전까지는 슈퍼맥스에 계약 맺을만큼 잘하는 선수였습니다

부상 전에는 충분히 성장할만큼 성장했다고 봅니다

2019-12-10 12:09:05

터질듯 하던 모습을 두어번 보여줬었는데 아쉬워요

2019-12-10 12:12:56

3점 부족한 거 빼곤 완벽하지않았나요 그래도 

수비도 리그 탑급수준에 어시도 잘뿌리는 돌파형가드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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