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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만큼은 아니겠지만 루카 돈치치의 클러치 3점 난사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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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09 22:31:34

자제를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성공률에 비해서 3점을 너무 많이 던집니다.

하든도 난사를 한다고는 하지만, 하든은 그래도 커리어 최근 몇 년 간 3점이 36~37퍼에서 형성됩니다.

올 시즌 초에 아직까지 좀 부진하다고 봐도 되는 부분이지요. 부진해도 34퍼 정도 나옵니다.

근데 루카는 올 시즌 초 뿐만 아니고, 작년하고 유럽리그 통틀어서도,

3점 성공률이 32~33퍼 밖에 안 나옵니다.

현재 NBA 30개 팀 중에서 3점 확률 꼴찌 팀이 애틀란타인데 31.7퍼입니다.

루카 돈치치의 현재 3점 성공률은 32.0퍼 입니다.

이게 에이스 치고는 굉장히 낮은 겁니다. 르브론도 36퍼가 넘어갑니다.

3점이 안 좋은 선수가 3점을 난사하게 되면 팀에 좋을 게 하나도 없습니다.

특히나 클러치 타임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어쩌다 운 좋게 위닝 3점을 넣어 이기더라도, 다음에는 두 경기를 그런 식으로 하다가 말아먹게 되기 쉽상입니다. 예전에 웨스트브룩이 그랬습니다.

클러치 타임에 에이스에게 공을 주는 이유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함인데,

32퍼 성공률로 클러치에 3점을 쏴대면, 오히려 팀이 이길 확률이 그만큼 떨어지는거죠...

루카 상대하는 수비수들도 그런 걸 염두에 두고, 열심히 막더라도 적당히 막아야겠죠.

슛 안 좋은 선수에게 3점 안 주려고 무리하게 막다가,

되려 돌파 허용하거나 3점 파울하면 블러핑에 당하는 겁니다.

루카는 어빙이 아닙니다.

루카 같은 경우는 클러치에서도 드리블/돌파/패스 콤보로 팀원들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더 확률이 높을 것 같은데, 자꾸 히어로볼에 맛들리는 것 같아서 좀 걱정이 됩니다.

설령 팀에 서태웅이 있더라도, 코트 상황이 권준호가 확률이 높으면 권준호가 쏘게 하고,

팀에 조던이 있더라도, 팩슨쪽이 비었으면 팩슨이 쏘게 해야죠.

근데 루카는 1:1 능력이 그만큼 수준도 아니고, 3점도 생각보다 좋지를 않은데,

본인이 자꾸 해결하려는 것은, 나중에 팀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러면 또 역래발로 다음 경기에서 위닝 3점 넣어서 이기겠죠. 미리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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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2-09 22:33:33

돈치치가 떠먹여줘도 못넣는슛이 허다한데 클러치에서 다른선수요? 그럴만한 선수가 있음 진작에 밀어줬겠죠

2019-12-09 22:36:47

솔직히 로스터 보면 딱히 누가 쏴야할지 모를꺼에요.
오늘은 포르징기스가 클러치에서 쏘는 모습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루카나 포르징기스 둘중 좀더 핫 핸드 인 사람이 쏘는게 나아보여서..

2019-12-09 22:37:18

클러치때 에이스의3점은 언제나 양날의검이죠
르브론이나 돈치치, 미첼, 하든등등
어차피 수비가 빡빡해서 쉬운득점은쉽지않죠
저는 던져야한다고봅니다

2019-12-09 22:42:49

저도 클러치 돈치치 3점보단 2점이좋긴합니다..근데 기회가오니깐 쏘는거니별수없죠 오늘은 팀하쥬가쏘는게나아보이긴햇어요

Updated at 2019-12-09 22:50:19

본문의 핵심은 막줄같다는 느낌이..

2019-12-09 22:52:54

저는 그게 루카의 장점인거같아여 결국 3점을 던져야 돌파가 더 쉬워집니다

2019-12-09 22:52:57

그렇다고 3점을 안던지면 돌파가 어려워지겠죠. 

언제든지 던지는 선수라는게 인식이 되어져야 돌파가 쉬워지는 거죠. 

2019-12-09 22:59:46

결국에는 던지고 그걸 통해서 다양한 선택지를 강요해야죠

2019-12-09 23:06:53

단순성공률 비교는 의미 없다고 봅니다. 오픈 캐치앤샷 위주로 쏘는 선수가 성공률 38% 라고해도 그 선수가 그런 샷을 쏠 기회 자체가 경기 통틀어 4~5번 밖에 안옵니다. 클러치 타임에는 수비가 빡세져서 더더욱 찬스가 안오구요.
산술적으로 3점 38%면 2점으로는 57%과 같은 기대값입니다. 즉 38% 3점슈터는 3점을 많이쏘면 쏠수록 이득인데 그렇게 못하죠. 기회 자체를 많이 가질 수 없으니깐요.
캐치앤슛 찬스는 팀의 에이스가 수비에 균열을 만들어야 나올 수 있는겁니다.
댈러스에 그런 샷 기회를 만들어줄 크랙이 돈치치 뿐이구요.
결국에는 돈치치가 수비 균열을 만들어서 돌파 후 볼 무브먼트를 통해서 다른 38% 확률로 넣어줄 선수에게 패스를 해줘야 그 선수가 비로소 38% 확률로 3점을 넣어주는 겁니다.
돈치치의 돌파에는 스탭백 3점 옵션이 아주 큰 도움을 주고요.
또 32%면 2점슛 48%와 같은 기대값입니다. 클러치타임에 이정도 성공률이면 충분히 옵션르로 활용가능한 성공률이라고 봅니다.

2019-12-09 23:17:54

평상시가 32퍼고 클러치면은 더 떨어지지 않을까요?

2019-12-09 23:35:19

당연히 떨어지겠죠. 마찬가지로 2점슛 48%로 쏘는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의 확률도 떨어지겠죠.

2019-12-09 23:33:36

마지막 클러치에서는 단순성공율을 비교해야합니다. 기대점수는 3점 32프로와 2점 48프로가 같지만. 넣으면 이기고 못넣으면 지는 한골 승부인 종료직전 클러치에서는 말그대로 성공과 실패만 있으니까요.

2019-12-09 23:38:14

클러치 상황이라는게 "1점차 마지막 버져비터" 만을 한정해서 말씀하신다면 그럴수도 있겠지만, 클러치가 그런 상황만을 의미하느게 아니죠.
게다가 그런 특수한 상황이면 돈치치도 3점보단 2점의 비중을 높일겁니다.

그런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곤 당연히 기대값은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2분 안쪽으로 남은 클러치 상황에서 6점차로 지고있을때 3점 넣느냐 2점넣느냐는 차이가 매우 크죠.

2019-12-09 23:19:28

돈치치,하든,르브론 같이 usg 높은 선수들은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물론, 웨스트브룩은 논외이구요...
더군다나 돈치치는 이제 2년차라는걸 감안하면 당장 오늘보다 미래를 봐야하는 선수라고 봐요.

2019-12-10 00:08:38

딱히 쏠 사람도 없습니다.
작전이 클러치 3 인데 메인 볼핸들러가 아니면 누가 쏘겠습니까.

2019-12-10 08:20:51

결국은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에이스의 몫이죠

2019-12-10 13:18:23

똑같이 스텝백 3점이 주 옵션인 제임스 하든도 33.8%네요.

새삼 돈치치 성공률이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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