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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즈데일 해고, 닉스가 닉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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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17:47:03

결국 뉴욕 닉스가 칼을 빼들었습니다. 데이비드 피즈데일을 경질하기로 결정했네요 (키스 스마트 코치도 함께 해고되는 듯 합니다. 피즈데일의 뒤를 이어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감독으로 임명되었던 JB 비커스태프와 함께 피즈데일의 오른팔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이었죠). 피즈데일의 경질로 공석이 된 감독 자리에는 웨스트체스터 닉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마이크 밀러가 임시 부임할 것이라고 합니다.

 

2017-18 시즌 종료와 동시에 제프 호너섹이 경질된 직후, 정말 수많은 인물들이 차기 닉스 감독 후보로 손꼽혔습니다. 꼰대인 저는 JVG의 컴백 루머에 흥분했고(솔직히, 오셨으면 망했을 거 같기도...;;;), 데이비드 블랫이니 마이크 부덴홀저니 하는 이름들이 거론될 때마다 "드디어 프론트가 정신 차리고 일하는구나!"라고 환호했습니다만 결국 최종적으로 닉스의 지휘봉을 잡게된 인물은 데이비드 피즈데일이었죠. 당시 피즈데일 선임 뉴스를 전해 듣고 '썩 만족스럽지 못한 결정이다', '어떤 팀을 만들어 갈 지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 어쩌고 저쩌고 투덜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블로그에도 비슷한 내용들을 끄적인 바 있구요. 결국 해고되는 순간까지 제가 의구심을 가졌던, 걱정했던 부분들을 1도 해결하지 못한 채(해결하려는 기미조차 보여주지 못한 채) 불명예 퇴진을 하게 되었네요.

 

피즈데일은 닉스를 이끄는 동안 21승 83패, 승률 20.2%를 기록했습니다. 정확한 자료는 찾아보지 않았지만 당연히 역대 닉스 감독들 중 최저 승률 기록이 아닐까 싶네요. 부임 첫 해였던 2018-19 시즌에는 17승 65패를 기록하며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저 승률 타이 기록을 세웠고, 이번 시즌에는 신기록 작성을 목표로 달려가는 중이었으니 말입니다.

 


 

저는 농알못입니다. 농구를 좋아는 해도 잘 알지는 못합니다. 블로그에서도 수차례 이야기했었죠, 저는 농알못이라고. 겸손 떠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좋아할 줄만 알았지 깊은 부분들은 전혀 알지 못하는 농알못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피즈데일 부임 이후 닉스의 경기를 가장 많이 지켜본 사람이라고는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왜? 2017-18 시즌 개막전부터 이후 펼쳐진 프리시즌, 서머리그 경기들까지 포함한 전 경기 후기를 블로그에 끄적거리고 있으니까요. 2017-18 정규시즌 개막전을 기점으로 저보다 닉스 경기를 더 많이 본 사람은 지구상에 있을 수 없습니다. 단 한 경기도 빼놓지 않고 지켜봤으니까요 (비공개 훈련 같은 건 당연히 노 카운트 하구요). 해서 피즈데일의 해임에 대해 (농알못임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이야기를 끄적거릴 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제가 정말 정말x10000 싫어하는 표현이지만 이번 이슈에 한정해서 사용하겠습니다) 닉스 경기, 얼마나 보셨나요?

 

솔직히 닉스가 엉망인 팀이란 건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요 근래 닉스처럼 처참한 시간을 보낸 팀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닉스가 뭐만 하면 "쯧쯧쯧 닉스가 그렇지 뭐"라고 치부해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이번 피즈데일 경질건을 두고도 "저 멤버로 뭘 어떡하라고 감독을 잘라?" , "또 또 또 저런다, 닉스가 닉스했네" , "이 성적이 감독 탓이야?" 등등의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물론 지금 닉스의 성적을 온전히 피즈데일 책임으로 몰아가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피즈데일이 해고 당한 이유가 당장의 성적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전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성적이 문제였으면 지난 시즌 종료와 함께 바로 잘렸겠죠. 프랜차이즈 역대 최저 승률 타이기록을 세웠는데요.

 

스티브 밀스도, 스캇 페리도 피즈데일에게 당장의 승리를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요즘 유행어처럼 쓰이고 있는 '프로세스'를 바랐던 거죠.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로스터를 구축하고, 이들을 육성하고 성장시키며,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전진하는 모습을 기대했던 겁니다. 물론 와중에 FA 대어(어빙, 듀란트) 영입을 통해 일발 역전을 노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그건 팀이 두서없이 움직인다고 해석하기 보다는 당연히 시도했어야 할 배팅을 한 것 뿐이라고 보구요. 여튼 피즈데일에게 기대했던 것은 당장의 승리가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뭔가 나아지고 있다는 걸 보여달라는 요구였습니다. 

 

하지만 피즈데일이 보여준 농구는 어땠나요? 

 

제가 가장 울화통 터졌던 것, 유망주/어린 선수들의 출장 기회 분배 문제.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어떤 선수를 중용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나름의 충격 요법이라고 생각하는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선수를 경기 초반에 교체 아웃한 뒤 일주일 넘도록 경기에 투입시키지 않는다거나(지난 시즌에 프랭크 닐리키나가 당했었죠), 선수의 장단점과 무관하게 한계가 없는 롤을 부여하는 바람에 되레 혼란에 빠지게 만든다거나(케빈 낙스가 그랬죠), 무한경쟁이니 생존경쟁이니 하는 슬로건 뒤에 숨어서 무한 아이솔레이션 놀이를 방치하다 시피 했고(이 과정에서 알론조 트리어가 빛을 보게 되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외면을 받고 있구요), 이 과정 속에서 다음 시즌이면 팀을 떠날 것이 120% 확실한 선수들이 중요한 출장 시간과 롤을 쓸어가도록 만들었습니다(닐리키나가 방치되는 동안 무디에이가 경험치 쪽쪽 빨아먹고 이적했죠. 닉스에서 승패 부담없이 마음껏 자신의 플레이를 펼친 결과 미드레인지 점프슛이 제법 개선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참 잘했어요).

 

유망주 케어가 엉망이라면 당장의 모습이라도 개선시키고 있었느냐? 승률을 말하는 게 아니라, 당장의 게임 플랜과 컨셉이 나아지고 있었느냐? 그것도 잘 모르겠습니다. 공격은 아무런 패턴이 없어 보였습니다. 아니, 패턴은 커녕 기본적인 2:2 게임 조차 제대로 전개되지 않았죠. 수비? 타이핑 할 시간도 아깝습니다. "피즈데일이 아무리 좋은 전략 전술을 지시해도 선수들이 소화를 못하면 말짱 꽝 아니냐?" 라고 말씀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글쎄요, 지난 닉스 경기들을 지켜본 제 입장에서는 애초에 아무런 플랜도 없는 것처럼 느껴질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설사 피즈데일이 뭔가 엄청난 것을 준비했는데 선수들이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탓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면, 그것도 피즈데일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더하기 빼기 못하는 애들한테 미분 적분 시켜봐야 뭐가 달라지나요? 닉스가 요구한 건 더하기 빼기부터 탄탄하게 가르쳐 달라는 것이었는데요. 

 

"선수들이 피즈데일 말을 안 듣고 막 나가는 거 아니냐?"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이 역시 피즈데일의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피즈데일 부임 이후 닉스 로스터를 떠올려 보시죠. 말 안 듣는다? 그냥 G리그에 쳐박아 버리면 되는 선수들이었습니다. 감독이나 팀이 휘둘릴 만한 선수는 전혀 없었습니다. 설마 닐리키나, 낙스, 트리어, 배럿, 로빈슨 같은 선수를 단속 못했다고 이야기하려는 건 아니겠죠? 이 정도 로스터도 제대로 장악하지 못하는 인물이라면 앞으로 NBA에서 감독으로 활약하는 모습은 보기 힘들지도 모릅니다.

 

유망주 케어/육성 안 돼, 게임 플랜이 업그레이드 되지도 않아, 컨셉츄얼한 경기를 보여주는 것도 아냐... 도대체 닉스가 피즈데일을 계속 붙들고 있어야 할 이유가 뭔가요?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악의 승률을 기록했던 2018-19 시즌 종료 이후에도 피즈데일을 향한 신뢰를 보여줬던 닉스 프론트입니다(물론 뒤에선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표면적으로 흔들기를 시전하진 않았습니다). 이 정도면 할 만큼 했고,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닉스 경기를 보면 어린 선수들이 패배 의식에 쩔어져가는게 눈에 보입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44점, 37점 차의 대패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닉스 프랜차이즈 역사상 두 경기 연속 30점 차 이상으로 패배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죠. 아시겠지만 닉스는 NBA보다도 더 긴 역사를 가진 팀입니다) 흐리멍텅한 눈빛으로 코트에 서있을 뿐입니다. 열 받아서 눈에 불꽃이 튀고, 눈물이 흐를 만큼 분통을 터뜨리는 선수가 없습니다. 이래선 안 됩니다. 특히 믿음직한 라커룸 리더가 없는, 어린 선수들의 비중이 큰, 곧 떠나갈 선수들이 다수 포진한 닉스 로스터의 특성상 지도자들이 분위기를 제대로 잡아주고 이끌어줘야 합니다. 지난 시간 동안 보여준 모습들로 미루어 보건데, 피즈데일은 지금의 닉스에 적합한 지도자가 아닙니다.

 

("내가 니들보다 경기 더 많이 봤으니까 내 말이 맞아!" 라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단지 일부에서 닉스가 뭐만 했다 하면 "닉스가 닉스했네~"식으로 받아들이시기에, 그것은 편견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피즈데일은 충분히 해고 사유 있는 상황의 감독이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피즈데일 해고는 엉뚱한 결정이다"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많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 의견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와 다른 의견들도 충분히 존중합니다. 다만 "닉스가 닉스했네" , "죄 없는 감독한테 책임전가 하네"라는 식으로 반응하실 이슈는 아니란 걸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닉스가 아무리 개막장이라 해도 아닌 건 아닌거니까요)

 


 

서두에 언급했듯, 피즈데일이 떠난 감독직에는 임시직으로 마이크 밀러가 부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호너섹이 경질되고 새로운 감독을 물색할 당시에도 후보군 중 한 명으로 손꼽힌 적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2017-18 시즌 G리그 COY에 빛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한때 G리그에서의 업적을 기반으로 제리 스택하우스가 높은 평가를 얻으며 닉스 차기 감독 유력 후보로 떠오르던 시기가 있었는데, 당시 "제리 스택하우스가 유력 후보라면, 마이크 밀러 역시 주목해야 할 인물"이라고 이야기 한 기억도 납니다.

 

특히 웨스트체스터 닉스가 G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었다는 사실과 함께, 꾸준히 히트 상품을 내놓고 있었다는 점(트레이 버크, 룩 코넷, 카딤 앨런, 존 젠킨스 등)에서 좋은 평을 들었던 인물입니다. 유망주 육성에 장점이 있지 않겠냐는 지적이었죠. 

 

제가 웨스트체스터 닉스의 경기를 많이 보진 않았지만, 몇 경기 시청할 때마다 느꼈던 점은 빠른 의사결정, 스페이싱, 롱2 자제(트레이 버크 예외) - 3점 슛 or 페인트 존 공략 정도였습니다. 한 때 팬들 사이에서 (잘 나가는)웨스트체스터 닉스랑 뉴욕 닉스랑 통째로 바꾸면 안 되냐는 농담을 하곤 했는데, 돌고 돌아 결국 밀러가 닉스 지휘봉을 잡게 됐네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닉스의 프론트도 팬들도 당장의 승리를 원하진 않습니다. 뚜렷한 컨셉(무엇을 시도하고 싶은가) + 체계적인 유망주 케어(출장 기회/시간/롤 분배)만 보여준다면 이번 시즌은 만족합니다. 부디 두서없는 아이솔레이션 파티는 그만두고, 더디더라도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는 팀으로 변모하길 바랍니다.

 

(여담인데, 2019년에 제가 응원하는 3개의 팀이 모조리 감독을 교체했네요. 롯데 자이언츠, 아스날, 뉴욕 닉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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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2-07 17:48:16

ESPN의 리차드 제퍼슨과 윈드호스트가 매우 시니컬하게 경영진이 살아남기 위한 수단이라고 말하더군요

WR
2019-12-07 17:59:02

따지고 보면 어느 팀이든 감독을 교체한다는 건 경영진이 살아남기 위한 결정이죠. 경영진이 자폭하려고 감독을 교체하는 법은 없으니까요. 스티브 밀스가 경영 1선에서 물러났으면 하는 바람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피즈데일 경질이 경영진의 무능을 가리기 위한 방편이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피즈데일은 피즈데일 나름대로 문제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훗날 "선수 기용에 대해 돌란/밀스/페리가 압박을 넣는 바람에 피즈데일이 원하는 대로 유망주들을 기용할 수 없었다" 같은 뒷사정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진다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면 피즈데일은 피즈데일대로 엉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19-12-07 18:52:40

네, 그 이야기도 덧붙이더군요. 피즈데일이 잘하고 있다는건 절대 아니라고.

하지만 지금 경영진 하에서는 누가 와도 같을거라는 말도

2019-12-07 17:54:22

변화가 필요하긴 했습니다. 새 감독은 좀 현명하게 선수기용 했으면 해요

WR
2019-12-07 17:59:55

어린 선수들이 동태눈 하고 패배를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면서 뭔가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해졌습니다. 마이크 밀러가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켜주길 기대할 뿐입니다 ㅠ

2019-12-07 18:05:48

성적은 다르지만 에메리와 피즈데일이 해임 당한 사유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벵거 이후 팀의 재건임무를 맡은 에메리는 임기초반엔 디테일한 전술과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호평받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팀컬러가 무색무취해지고 성적마저 하락해 결국 경질당했죠.

그나마 에메리에 비해 성적에 부담이 덜한 피즈데일이 재임기간동안 확고한 전술을 팀에 입히지 못한게 아쉽습니다.

WR
2019-12-07 18:14:48

저도 아스날과 닉스를 응원하면서 에메리와 피즈데일 사이에 비슷한 점이 많단 생각을 했었습니다. 참 묘하더군요 ^^;; 아스날도 닉스도 (망할 롯데 자이언츠도)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두었으니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WR
2019-12-07 18:27:24

맞습니다. 닉스 내부가 막장이고 뭐고를 떠나서 피즈데일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고 경질 당할만한 상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019-12-07 18:48:36

다른경기에서 다른 감독이 어떤 모습을 보여도 일단 피즈데일보다야 나을것같습니다.
사실 트리어 기용이 너무 줄어서 개인적으로 불만이긴 했는데 과연 다음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랜들, 모리스의 ISO 자주 안시키는 감독이면 좋겠습니다.
랜들에게 4쿼터 마지막 슛 던지게 하는것만큼 끔찍한 모습들이었죠.

Updated at 2019-12-07 18:50:51

진짜 피즈데일은 이도저도 안하고 있었죠. 보다보면 뭘하고 싶은건지 전혀 알수 없었습니다. 쉽게 얘기하시는 분들도 최근의 닉스 경기 한 두 경기만 챙겨봤더라도 피즈데일을 희생양으로 묘사하기는 좀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2019-12-07 18:58:37

T.T   

 

과연 닉스가 좋아지는 날이 있을런지... 가끔 내 생애 죽기전에는 잘하겠지 하다가도... 

 

진짜 죽기전까지 우승할 수 있을까 ?  하는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앞으로 30년 정도는 살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20대 때 파이널 한번 보고는....

 

뭔가 변화는 필요해 보입니다....   솔직히 구단주부터 프런트를 아예 해체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언젠가는 좋아지겠지요.... 

 

여튼 죽을때까지 전 NBA에서 닉스 응원합니다....

2019-12-07 19:15:38

이제 불스 차례 기다리면 되는건가요? 제발~ 

2019-12-07 20:53:21

닉스의 브렛 브라운이 나타나길 바랍니다....

2019-12-07 21:39:37

피즈데일은 마크가솔 4쿼터에 빼버리고 쫓겨났는데 그짓?을 닐리키나한테 또 한건가요? 계속 이런식이면 농구감독 말고 다른 직업 찾아야겠네요

2019-12-07 23:07:47

창단초기 오클라호마시티를 보는거같습니다
pj칼리시모가 딱 그랬습니다

처참한 승률, 유망주들에게 맞지않는 롤배분

이상한 베테랑 우선기용

이맘때쯤 짤리고 스캇브룩스가 팀을 정리하면서 스캇브룩스 이후 졌잘싸와 패배 오가며 내년엔 해볼만하다라고 생각했고 다음시즌에 그예상은 적중하여 플옵을 가면서 유망주들의 대권도전을 드디어 스타트했습니다
닉스도 좋은 유망주들이 많으며 감독교체로 큰 효과를 거둘수있는 시즌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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