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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관련 몇가지 이야기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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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06 16:50:30

 

엠비드의 몸상태에 대해
  
엠비드가 최근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플옵에 맞춰서 몸상태를 최고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서히 좋아질 것이다." 이 발언이 반드시 현실이 되어야만 할 것 같은데, 그러지 못할까봐 걱정이긴 합니다.

엠비드가 스테미나 문제가 있는 선수라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죠. 

엠비드는 매 시즌 초반 정말 잘하다가 후반기에 슬럼프오고, 결국 플옵에서 부진에 빠지는 패턴을 보였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엠비드 본인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런 노력들을 토대로 서서히 몸상태를 끌어올려 플옵에 맞춰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하겠다는 것이 엠비드와 팀의 구상인 것 같은데요.

엠비드는 이를 위해 오프시즌 처음으로 피지컬 트레이너를 고용해 체지방 감량 및 근력 증가에 힘썼으며, 최근까지도 계속 쉐이크를 비롯한 패스트푸드를 완전히 끊고 식단 조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지난 시즌까지 엠비드의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가 첫 20 경기에서 보여준 평균 기록이 시즌 최종 기록이 된다는 것이었어요.

첫 15 경기 즈음까지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이후 살짝 페이스가 떨어지고, 그걸 극복하다 후반기에 다시 슬럼프오면서 결국 평균 기록은 첫 20 경기 평균과 동일하게 맞춰졌던 건데요.

지난 시즌에는 20 경기 평균이,


28.1 득점 (46.4% 야투율), 31.8% 3점 성공률, 10.8개 자유투 획득, 13.4 리바운드(2.4 공격), 3.6 어시스트, 3.3 턴 오버, 2.1 블락


이었죠. 그리고 시즌 기록은,


27.5 득점 (48.4% 야투율), 30.0% 3점 성공률, 10.1개 자유투 획득, 13.6 리바운드(2.5 공격), 3.7 어시스트, 3.5 턴 오버, 1.9 블락


이었습니다. 굉장히 흡사하죠? 직전 시즌에도 이 패턴은 동일했습니다.

즉, 지난시즌까지의 엠비드는 첫 20 경기 기록만 보면 시즌 전체 활약이 가늠되는 선수였다는 것이죠. 시즌을 거듭하면서 부진에 시달렸기 때문에 시즌중반까지의 좋았던 기록들이 결국 첫 20경기 평균에 수렴하는 수준으로 떨어졌던 건데요. 스테미나 문제가 결국 이런 부진을 야기했다 봐야겠죠.


그러면 이번 시즌은 어떨까요? 17 경기 뛴 현재까지 엠비드는, 


22.4 득점 (45.4% 야투율), 31.3% 3점 성공률, 8.3개 자유투 획득, 12.2 리바운드(2.6 공격), 2.9 어시스트, 2.9 턴 오버, 1.4 블락


을 기록중입니다. 지난 시즌에 비해 기록 하락세가 두드러지는데요. 과연 이 기록들이 정말 엠비드와 팀의 바램처럼 시즌을 지날수록 올라갈 지, 아니면 그동안의 패턴 그대로 첫 20경기 성적이 결국 시즌 성적이 될 지 궁금하네요.

필리는 이번시즌 엠비드 몸관리를 위해서 메디나 & 데이비드 마틴과의 계약 갱신을 포기했습니다. 대신 Scott Epsley를 메디컬 총괄로 승격시키고, 스퍼스의 퍼포먼스 디렉터였던 Lorena Torres를 영입했죠.

Lorena Torres는 데이터 기반으로 선수들의 몸상태를 관리하는 데 특화된 인물로 알려져 있고, 스캇은 필리 내에서 선수들에게 신뢰가 두터운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의료진을 쇄신하면서 엠비드의 몸상태를 어떻게든 플옵에 맞춰서 최고조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는 건데요. 

이번 시즌 필리를 보면서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이 바로 엠비드의 컨디션이 정말 시즌을 거듭하면서 서서히 올라가는 지 여부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되어야만 필리가 조금 더 높은 곳까지 오를 수 있을테니까요. 전 이번 시즌 필리 성적을 좌우할 핵심이 바로 엠비드의 컨디션이 점차 올라갈 것인지 여부라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다른 팬 분들도 주목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엠비드의 고질병인 턴 오버
  
이번 시즌 엠비드가 처한 가장 큰 문제는 더블 팀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문제는 엠비드만 미드레인지 내에 있을 때는 그나마 덜한데, 누군가가 함께 미드레인지를 점유하면 심각한 문제가 되곤 합니다.

엠비드에게 오는 더블 팀은 대체로 쉐도우 더블 팀으로 엠비드의 뒤나 옆에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 엠비드는 이 때 외곽으로 살짝 빠져나와 볼을 돌리는 걸 잘 못합니다. 대부분 전진하면서 더블 팀에 대놓고 부딪치는 경우가 많고 이 때 오펜스 파울 포함 턴 오버가 나오곤 하죠.

그러다보니 미드레인지 내에 누군가 엠비드와 함께 들어와 있으면 전진할 때 더 큰 압박에 시달리면서(더블 팀이 트리플 팀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턴 오버로 자멸하곤 합니다.

그래서 시몬스랑 이번 시즌 공격 합이 정말 안 맞는 것이죠.

지난 시즌에는 힘으로 버티는 게 되다보니, 더블 팀을 힘으로 버티면서 반템포 빠르게 킥아웃도 잘해주는 편이었고, 밀고 들어갈 때도 상대를 힘으로 제압하면서 파울을 범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파울을 획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시몬스가 숏코너에 있어도 본인의 힘(말 그대로 힘)으로 이를 극복하는 경우가 많았죠. 허나 이번시즌에는 더블 팀이 들어오면 힘으로 버티는 게 안되면서 파울 유도도, 킥아웃도 잘 안됩니다. 이번 시즌 파울 유도의 상당수가 골밑이 아니라 미드레인지에서 이뤄지고 있는 데, 이 건 결국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지 못한다는 반증일 겁니다.

원래 엠비드가 외곽으로 살짝 빠져나오는 건 잘 못하는 선수인데, 힘으로 버티는 것도 안되니 더블 팀에 갇힌 채 무리해 전진하다 턴 오버를 범하는 것이죠.

물론 시몬스가 점퍼가 되서 코너로 빠져나와주면 해결될 문제이긴 한데, 전 위와 같은 이유때문에 엠비드의 턴 오버는 엠비드 본인의 책임도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몬스가 탑에서 패스받아 돌파를 해주면 어떨까 생각도 해봤는데요. 의외로 시몬스가 탑에 있을 때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하곤 합니다. 

왜냐하면 엠비드는 외곽으로 살짝 나오는 게 안되는 지라 탑으로 패스를 잘 못 빼주는 편이에요. 좌우로 스킵 패스는 생각보다 잘하는 데, 탑으로 빼주는 건 생각보다 잘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시몬스가 탑에 나와 있어도 엠비드의 패스를 받는 경우가 극히 드물죠.

호포드는 시몬스가 탑에 있으면 외곽으로 살짝 나와 패스를 빼주거나 핸드오프해주고, 스크린을 걸어주는데 엠비드는 이걸 잘 못합니다.

결국 이 또한 시몬스의 점퍼 + 엠비드의 컨디션 회복이 가미될 때 어느정도 극복될 문제라 생각해요. 엠비드가 호포드처럼 요령있게 외곽으로 살짝 빠져주면서 더블 팀을 파훼해주면 최고겠지만 아직 그런 움직임을 기대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지금처럼 최대한 두 선수를 분리해서 각자에게 맞춤형 라인업을 꾸려주는 건 좋은 시도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맞춤형 라인업을 통해 각자의 컨디션이 살아나다보면 두 선수가 함께 할 때도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테니까요.

그래도 두 선수의 합이 수비에선 잘 맞아서 다행입니다. 두 선수가 이번 시즌 공격에선 삐걱대도, 수비에서는 합이 좋다보니 어떻게든 클러치 상황이 와도 수비와 속공으로 승리를 거머쥐고 있죠.

시즌은 기니깐 천천히 공격에서도 합을 끌어올려주면 좋겠습니다.

지리그 운용과 유망주 성장

이번 시즌 브라운 감독은 유망주의 성장, 그리고 로테이션 운용의 원활함을 위해서 코치 중 자신 밑에 가장 오래 있었던 왼팔격인 코너 존슨에게 지리그 감독 겸임을 맡겼습니다.

코너 존슨은 지난 시즌부터 서머리그 감독을 맡을 정도로 팀 내 유망주들에게 신뢰받는 인물이고, 인성이 좋고 브라운 감독의 전술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기도 한데요.

브라운의 왼팔인 코너 존슨이 지리그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가장 달라진 부분이 식서스와 블루코츠(식서스의 지리그 팀, 델라웨어 블루코츠)의 전술 구성 및 로테이션 운용방식이 매우 흡사해졌다는 점입니다.

이 덕분에 이번시즌 블로코츠는 브라운 감독의 신뢰를 크게 받고 있습니다. 식서스와 동일한 전술, 동일한 로테이션 운용에서 돋보이는 유망주는 언제든지 콜업이 가능하고, 또한 그렇게 콜업된 선수는 적응기간 없이 즉시 팀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구상인 건데요.

실제로 오퀸-호포드의 동시 이탈로 빅맨진에 구멍이 생겼을 때, 노벨 펠레가 즉시 콜업되어서 4 블락을 해내는 대활약으로 백업빅맨진을 커버한 전력도 있었죠(이 활약을 브라운 감독이 코너 존슨 덕분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밀튼도 부상 복귀 후 부진했을 때 지리그로 내려가 컨디션을 가다듬고 올라온 전력도 있구요. 브라운 감독은 코너 존슨을 통해 필리 유망주들이 현재 얼마나 성장했고, 즉시 전력이 될 수 있는 지 여부를 계속 보고받고 있다 합니다.

그리고 샤욬과 자이어를 틈틈히 빅리그로 콜업시켜 팀 훈련에 합류시키면서 코너 존슨의 보고와 실제 경기력을 비교해보는 과정을 거치고 있죠.

아직까지 두 선수가 브라운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진 못하고 있지만 계속 감독과 코치들이 그들의 성장을 독려하고, 관심을 주고 있다는 점이 성장의 동력이 될거라 믿습니다.

그래서 두 선수가 지리그에 있는 것이 크게 걱정은 안되는 것 같아요. 

자이어는 현재 지리그에서, 


30.9불 출전, 13.7 득점 (50% 야투율), 25.0% 3점 성공률(3.3개 시도, 0.8개 성공), 66.7% 자유투 성공률, 4.3 리바운드, 1.8 어시스트, 3.0 턴 오버, 0.7 스틸


을 기록중인데요. 볼 핸들러 롤을 늘리면서 공격 공헌을 높이기 위한 과정을 거치는 중인데, 턴 오버도 많고 3점과 자유투 성공률이 아직은 아쉬운 상황입니다.

팀에선 자이어를 단순 롤 플레이어가 아니라 좀 더 고차원의 플레이어로 키우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자이어의 지리그 경기보면 가장 눈에 많이 띄는 게 원드리블 미드레인지 풀업 점퍼와 컷인 득점입니다. 간결하게 득점에 가담하되 볼 핸들러 롤을 계속 부여하면서 성장을 독려하고 있죠.

당장은 타이불이 팀 내 입지가 높지만 자이어도 팀에서 기대하는 바는 매우 큰 것 같고, 이 기대에 부응하기 시작하면 아마 빅리그에서도 자이어를 자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샤욬은 점퍼 하나로 지리그에서 놀라운 기록을 작성 중에 있습니다(26.3 득점). 허나 샤욬의 경우 빅리그에 올라오려면 3점 공헌이 절실한데, 아직까지 3점 기복이 너무 심한 편이죠(33.3% 3점 성공률).

그래서 팀에선 샤욬이 밀튼이나 코크마즈에 경합가능한 수준은 아직 아니라 보는 것 같습니다. 두 선수는 지리그는 씹어먹는 활약을 보여줬었죠.

타이불의 변화와 브라운 감독의 조언
  
타이불은 한때 로테이션 운용에서 밀린 적이 있습니다. 출전을 아예 못한 경기도 있었는데, 그 이유가 최근 밝혀졌는데요.

브라운 감독은 타이불의 3점 능력을 프리시즌에 따로 언급했을 정도로 그의 슈팅력을 높게 평가했으나, 타이불이 그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했던 것이 출전시간이 줄었던 원인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타이불은 첫 9 경기에서 3점 성공률이 27.3%에 불과했었죠. 허나 타이불은 최근 10 경기 64.7% 3점 성공률(1.1개 성공)이라는 놀라운 성공률을 보여주면서 본인의 공격 기여도를 점차 높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격 공헌이 늘어나면서 출전 시간도 다시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최근 다섯 경기 타이불의 기록은, 


23.8분 출전, 6.8 득점 (63.2% 야투율), 66.7% 3점 성공률(1.6개 성공), 1.4 리바운드, 2.2 어시스트, 2.0 스틸, 0.8블락, 2.4 파울


입니다. 슈팅 공헌이 되고, 점차 수비들이 타이불을 신경쓰면서 3점 그래비티 공헌도 된다는 점이 인상적인데요.

이러한 타이불의 변화는 브라운 감독의 질책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합니다.

시즌 초반 타이불은 마치 레딕처럼 무빙 샷을 날리려는 경향이 강했다 합니다. DHO 직후 3점 슈팅을 시도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는데, 이것이 타이불의 슈팅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으로 보이자 감독이 이를 교정하라 지시했었다네요.

실제로 타이불은 무빙샷을 시도하지 않고, 스탠딩 캐치 앤 슈터로 기능한 이래 비약적으로 증가한 3점 성공률을 기록 중입니다.

타이불 본인도 슈팅 밸런스가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슈팅력이 향상되었다는 발언을 따로 한 적이 있죠. 그리고 브라운 감독은 아직도 타이불의 교정이 완벽한 건 아니라며 더 발전할 여지가 있다는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타이불은 최근 수비에서도 점차 리스키한 면모가 줄어들고, 맨마킹도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공격 공헌도까지 높아지니 정말 기특합니다.

타이불이 점차 필리의 보물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코크마즈의 성장을 유도하는 브라운 감독
 
코크마즈가 이번 시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브라운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데요. 최근 브라운 감독은 코크마즈에게 새로운 것들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브라운 감독은 코크마즈가 단순 캐치 슈터를 넘어 레딕처럼 온볼 스크린에 능한 슈터가 되길 바라는 것 같습니다. 

코크마즈는 볼 핸들링이 되는 슈터죠. 그리고 플로터에 능합니다. 그래서 미드레인지 진입을 곧잘 하는 편인데, 브라운 감독은 코크마즈가 미드레인지에서 레딕처럼 백스크린 공헌을 해줄 수 있으면 팀에 큰 도움이 될 거라는 판단을 하는 것 같습니다.

현재도 코크마즈는 좋은 캐치 슈터입니다. 캐치 앤 샷 3점 성공률이 40.8%에 이르고(1.4개 성공), 오픈 & 와이드 오픈 찬스 3점 성공률도 40%에 이릅니다(1.6개 성공)

또한 코크마즈는 팀 내 최고의 코너 스페셜리스트이기도 합니다. 코너 3점 성공률이 무려 57.9%에 이를 정도로 코너 3점 성공률이 높은 선수죠.

필리는 포스트 오펜스를 운용하기 때문에 코너 3점이 정말 중요한 팀입니다. 그래서 지난 시즌에 코너 3점 스페셜리스트인 토비, 스캇, 에니스를 영입했고, 이번 시즌에도 코너 3점에 강한 타이불을 중용하고 있죠.

허나 그 중에서도 코너 3점에 가장 강한 선수가 코크마즈입니다. 허나 코크마즈는 탑에서의 공헌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인데요(탑 3점 성공률 32.1%).

그럼에도 브라운 감독은 코크마즈에게 조금씩 스크린 셋업해줄 것을 주문하고 있네요. 

GIF 최적화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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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와 같은 장면인데요. 아직 백스크린 거는 폼이 좀 미숙하긴 한데, 그래도 시도를 점차 늘려가면 좋겠습니다.

코크마즈과 위와 같은 움직임을 조금 더 자연스럽게 해낼 수 있게 되면 시몬스-엠비드에게 정말 큰 힘이 되어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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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2-06 17:47:10

전 좀 기달려보자는 타입인데 많은 분들은 작년의 성과와 호포드까지 거대계약을 맺은 상태에서 경기력때문에 불만이 많은것 같아요, 거기다 둘의 시너지(시몬스 엠비드)가 안 난다는것이 문제가 되겠지요...

사실 오늘 경기보면 어쩌면 실망 할수도 있겠구나 했네요 아니 이번 시즌 경기력보면 잘할때랑 못할때의 편차가 심합니다. 이게 과연 좋은건지, 그리고 앞으로 이 약점들을 이겨 나갈수 있는건지에 대한 의문이 가득 합니다. 제 3자인 저 조차 약간의 의심과 우려가 있는 상태에서 필라 골수 팬들은 오죽 하겠습니까...

엠비는 약간의 적응기와 함께 시간이 필요하다는건 알겠는데 시몬스의 경기력은 들쭉날쭉 합니다. 둘이 과연 공존이 가능한가에 대해서도 의심이 들기 시작하면 불만이 생길 겁니다.

 

WR
2019-12-06 17:59:18

호포드-토비-조쉬가 점차 자신의 몫을 다해주는지라 아쉬움이 더 큰 것 같아요.

 

둘만 잘해주고, 최소한 엠비드만 지난 시즌 폼이면 팀이 훨씬 강해질 것 같은데 그러지 못하니 아쉬움이 느껴질 지는 것 같습니다.

 

일단은 엠비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올라올거라 믿을 수밖에 없고, 시몬스는 어찌되었든 어그레시브해지는 건 보이니 또 믿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시몬스가 수비는 엄청 잘해줘서 위안이 좀 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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