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경기를 보면 서브룩 <->폴 트레이드는 대실패입니다.

그래서 더 문제 같이 느껴집니다. 가뜩이나 에이스인 하든도 플옵에서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선수였는데 웨스트브룩도 뭐 비슷하니까요. 

맞아요. 하지만 굳이 웨스트브룩과 트레이드를 했어야 했나 이거죠

그런 평가는 시즌이 끝난 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고작 20경기 했어요.

근데 웨스트브룩 말고는 받아올수 있는 선수가 없지 않았나요? Okc도 엄청 팔고 싶어했는데.못판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결국 성적과 우승에 따라 갈릴 것 같습니다. 폴이 처음 휴스턴 올때도 하든은 너무 좋아했었던걸로 기억되거든요. 결국 조금씩 어긋나더니 우승에 실패하고 점점 서로 사이가.. 결국 사이가 계속 화목하려면 우승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긴하죠 둘 조합 상당히 무서웠는데...생각하면할수록 17-18시즌이 아쉽긴한거같습니다

하든-폴의 관계와 하든 웨스트브룩의 관계는 다르다고 봅니다.

일단 서로 알던 기간도 친분의 정도도 많이 달라보이구요.

플레이만 봐도 하든- 웨스트브룩은 서로 2:2플레이도 보여주고 컷인도 하는 등 CP3와는 다르게 서로 뭔가 해보려는게 많습니다.

저는 이런 측면은 코치진이 컨트롤 할수 없는 문제라고 봐요. 

르브론 웨이드때 생각이 나더라구요. 

거기다가 CP3는 동료들에게도 가차없는 성격이었어서 하든과 갈등 요소가 많았지만 웨스트브룩은 타팀 선수들에겐 차갑지만 같은 팀 선수들에게는 누구보다 따뜻한 선수이기도 하구요.

물론 앞으로 무슨일이 벌어질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케미스트리는 잘 유지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