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상황은 서부룩이 이렇게 혼자 몰매맞을 상황은 아닌데 말이죠

하든은 출전시간내내 더블팀당하면서 야투 11개만 던지고 23득점을 뽑아내는 효율을 발휘했으니까요.. 수비에서는 시아캄을 봉쇄시켰고 스틸도 5개나 따냈습니다. 웨스트브룩은 야투 27개 던져서 7개 넣었네요. 턴오버도 하든보다 2배많고요. 몰매맞는 이유가 있습니다.

오늘같이 경기했는데 비판을 안 당하면 그게 더 문제인 것 같네요.

급하게만 안하면 저도 뭐라 안하겠는데 그런식으로 망친 경기도 있고 사실 실책이 없었다면 좀 여유 있게 이길경기를 어렵게 하니 좀 그런듯요... 다행히 마무리가 뭐 좋으니 거기다 이겼으니 망정이지..

하든은 경기 내내 잘하다가 4쿼터 막판에 오펜 두개 먹은거고, 서브룩은 오늘 심하게 못했습니다. 서브룩 아니었으면 아마 가비지 갔을거에요.

 서부룩 때문에 경기가 팽팽했었어요..  하우스 맥클레모어 터커 하든 다 터지는 날이여서 쉽게 이겨야할 경기를 팽팽하게 만든게 서부룩입니다.

연봉 35밀 이상 받는 선수중에 아군 한명이 더블팀 달고 3:4 -> 4:4 되는 과정에서 오펜스 조립했을때,

이 상황에서 겜 못터트리는 선수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실제로 웨스트브룩 없이 터커 벤맥 리버스 하우스 넷이 온코트때는 4:4에서 3점으로 아예 수비 박살냈죠.

단순 수치로도 쉴드가 불가능한 수준의 4쿼터 농구입니다.

근데 경기 내용으로 보면 더 황당할 정도였죠

안 들어가는 슛을 27개를 쏜다라...   

쏴야 되는 상황이면 많이 쏠 수도 있죠. 

근데 그래도 27개는 원맨팀 에이스급 아니면 던지기 힘든 갯수에요 

그리고 그 중 많은 수를 4쿼터에 던졌는데 정말 저렇게 안드갈수 있나 수준이었으며  

무엇보다 그 공격 조립과 선택 과정이 너무 별로였고 조급했습니다. 

말도 안되는 턴오버가 4쿼터에만 몇개였고.. 

하든은 11개 던지고 23점에 중요한 순간 앤드원  장거리 3점   등등  와 정말 하든은 하든이다 

싶은 활약이었는데 ...

막판 오펜 두어개 때문에 본문처럼 웨스트브룩과 같이 묶어서 언급될 레벨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