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는 엘보우를 선호하진 않네요

르브론은 엘보우에서 공잡고 플레이하는 걸 좋아하죠

듀란트도 엘보우에서 일대일에 매우 뛰어나고.

레너드도 엘보우에서 일대일 하는 장면이 자주 보이고.

이외에도 스윙맨 에이스들은 엘보우에서 일대일 하는 걸 참 좋아했어요.

저 중에 그나마 플레이스타일이 가장 비슷한 르브론과 비교해봐도

르브론은 코트 한 쪽 비워놓고 엘보우 에서 공 받아서 일대일 하면서 컷인이나 크로스 코트 패스 하는 경우가 많죠

근데 돈치치는 코트 한쪽 비워놓고 아이솔 하는 것도 없고 엘보우를 선호하는 모습도 없어요.

흔한 듀얼 가드. 하든이나 어빙, 릴라드 이런 선수들처럼 탑에서 공 잡고 돌파, 스크린 활용 등등으로 플레이하더라고요. 

덩치로는 3번이고 스탯 찍는 것도 르브론과 닮았는데

경기 하는 모습은 3번 선배들보다 1번 선배들을 더 닮은 거 같아요

그래서 요즘 다들 돈치치를 가드로 분류하는데 그것도 맞는 거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