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성공률과 승률 간의 상관관계
앞에서 3점슛 확률을 베이지안으로 접근한, 고퀄리티의 글을 봐서 필 타서 올립니다
올해 입시가 끝나가는 고3 인디 팬입니다
학종 하면서 통계에 관심을 가져서 nba의 승률과 3점슛 성공률 간의 상관관계를 피어슨으로 분석해보는 활동을 해보았는데 그 결과 한 번 공유해봅니다
피어슨 상관계수를 통한 판정의 기준은 방향성과 강도로, 계수가 양수일 때 양의 방향, 음수일 때 음의 방향의 상관관계를 가집니다. 강도의 기준은 절댓값이 0 이상 0.2 미만은 매우 낮은, 0.2이하 0.4 미만은 낮은, 0.4 이상 0.6 미만은 보통, 0.6 이상 0.8 미만은 강한, 0.8 이상 1 미만은 매우 강한 상관관계 입니다.
nba 홈페이지의 nba stat에서 30개 구단들의 '상징적인 3점 슈터' 커리 데뷔 이전의 06-07, 07-08, 08-09 시즌과 골든스테이트 왕조의 14-15, 15-16, 16-17 시즌, 그리고 상당히 많은 팀들이 3점슛을 기본 공격 옵션으로 장착하고 또 골든스테이트가 우승을 놓친 적도 있는 17-18, 18-19 시즌의 3점슛 성공률과 승률을 모두 모았습니다
엑셀을 활용했고, 상관관계 분석 결과
각 연도의 상관계수는
06-07: 0.42093 보통
07-08: 0.53608 보통
08-09: 0.48254 보통
14-15: 0.69393 강한
15-16: 0.64223 강한
16-17: 0.63648 강한
17-18: 0.487351 보통
18-19: 0.541594 보통
물론 3점슛 외에 다른 변수들에 대해서는 배제하지 못한 채 진행한 분석이라는 점 등에서 한계가 있지만...
WR
2019-11-24 17:01:25
죄송해요 앞에 썼듯이 준비가 잘 안 된 채 한거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11-24 16:36:16
확실히 상관 계수가 높게 나온 시기가 커리 전성기 구간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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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7 시즌에 유독 경향성이 높게 나온것은 신기하네요.
하지만 피어슨 계수의 경우 아웃라이어에 상당히 민감하다보니, 따로 보정되는 방법을 사용하시지 않았다면 단순히 계수가 아니라 scatter plot을 같이 올려주시면 보다 고차원적인 논의가 가능할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