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은 작년에 컨파 어찌 간거죠???

1라 릴장군 2라 맥장군(!)

모든걸 불태운 포틀은 이어지는 컨파에서 거짓말처럼 스윕당했...

포틀도 지난시즌 베스트5 중 3명이
하향평준화 되었습니다.

그때는 릴맥 말고도 칸터도 잘해줬고 커리, 레너드, 콜린스 같이 벤치에 쏠쏠한 자원이 꽤 있었는데 지금 아무도 없네요.. 아쉬웠던 포워드진은 그마저도 다 나갔구요

작년 포틀과 이번 시즌 포틀은 주전 구성 자체가 전혀 다릅니다.
릴맥 말고는 지난 시즌 주전은 없습니다.

3-4-5번 포지션 선수들 다 빠져나간게 정말 크네요
하클레스-아미누-부상당하기 전 너키치 활약- 에네스 칸터

아무리 릴맥이 있어도 수비의 중심이던 하클리스 아미누 빠지니까 수비가 그냥 없는 수준이 되버린거 같네요
거기에 너키치도 없고 칸터 콜린스 레너드 커리 등 빠지면서 벤치도 더 약해졌죠

포틀은 원래 공격작업시에 빅맨들의 스크린 핸드오프 비중이 상당히 높은 팀이었습니다. 지금은 그런걸 할줄아는 빅맨이 없어서 그 동안 쌓아왔던 팀 오펜스가 돌아가질 못해요.
수비는 뭐 말할것도 없구요. 지난시즌엔 너키치가 사실상 2옵션이었다고 봐도 무방한 팀이었습니다

릴맥 원투펀치의 공격력은 비교적 건재하지만 전반적으로 로스터가 작년보다 안 좋아졌습니다. 무엇보다 하클리스나 아미누처럼 수비 좋은 윙디펜더들이 다 떠나면서 수비력이 작년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졌어요. 릴라드가 60점을 때려붓고도 정작 경기를 질 정도니 말 다 했죠. 앞문 뒷문 옆문 어디 할 거 없이 다 자동문이에요.

개인적으론 너키치의 부재도 크게 느껴집니다. 화싸를 폄훼할 맘은 없지만 너키치가 공수 양면에서 - 게다가 릴맥과의 조합에서도 - 포틀 농구에 훨씬 맞는 조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너키치 부재를 공격쪽에서나마 조금 메워주던 칸터조차 이제 없죠. 솔직히 올해 포틀은 플옵권도 좀 아슬아슬한 팀 같습니다.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로스터가 작년보다 안좋아졌습니다.
(릴라드의 슈맥과는 상관없이) 위에도 적었지만 떠난 선수들이 많았고 또 쏠쏠한 역할을 하던 선수들이었죠.

그런데 화싸나 베이즈모어는 칸터나 터너보다 뭐 나은게 있나 모르겠네요....

거기에다가 콜린스 아웃에다가 릴라드도 부상으로 빠지고 있고....

걍 로스터 자체가 안좋아졌죠. 수비가 없는 수준입니다

릴맥 듀오가 공격력은 극강이지만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비력을 윙 디펜더 + 빅맨 물량으로 메꾸던게 있는데

지금 그 선수들이 우수수 다 다른팀으로 가버려서...

수비가 처참한 수준이 되어버렸네요 

여러가지 이유가 혼재해있지만, 

잘하던 선수 다 나가버렸으니;;;

그러다보니 그렇게 좋지는 않았던 벤치진 뎁스도 

더 얇아졌죠.

또한 화사가 잘 메꿔주고는 있지만,

넠의 부재도 한몫 한다고 봅니다. 

또한 올시즌 맥의 초반부진이 조금 뼈아프기도하구요.

 하클레스, 아미누가 진짜 크네요...

많은 조건이 작년과 다른데

굳이 작년과 비교해야하나싶네요.

이건 정답지가 뻔하죠~포워드라인의 전멸이 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