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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안정적인 한국인 NBA선수 나올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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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23:11:53

솔직히 트레이 영, 커리, 내쉬, 코버 정도의 운동능력과 피지컬이라면 아무리 동양인이라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남은건 슛과 핸들링 패스센스인데, 과연 이 재능들이 타고나는데 흑인이냐 백인이냐 황인이냐의 인종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웨스트브룩, 릴라드 같은 스타일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수비는 조금 없더라도 NBA 평균 팬들링과 패스 혹은 반쪽짜리 3/D 슛터 들은 가능성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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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1-21 23:16:10

모든 것이 다 잘맞아 떨어지면 언젠간 한명 정도는..

2019-11-21 23:23:29

그래서 나온 것이 제레미린이죠. 탈동양인급 피지컬의 선수. 그런데 그 선수도 언드래프티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쉽지는 않죠.

2019-11-22 00:48:09

제레미린은 위의 글과는 반대케이스죠
슛과 드리블적인 스킬보다는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농구를 했으니깐요... 웬만한 흑인 이상의 운동능력을 가졌었죠

2019-11-21 23:29:15

솔직히 @@@@정도는 동양인도 가질수 있다고 쓰셨는데 (저 또한)솔직히 말하면 운동능력이라는 것을 너무 좁게보고 있으신 듯합니다.

내쉬가 운동능력 떨어져 보이는건 세계최고의 초특급 수퍼울트라 운동능력들하고 비교하니 떨어져 보이는 거죠. 유희관이 똥볼던지는 것으로 보이지만 동네야구 기준으로는 강속구투수입니다.

물론 한국인 가드 나올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야오밍 하승진같은 쪽이 200배는 더 확률이 높죠. 그쪽으로 기대하는 것이...

2019-11-21 23:33:53

김선형 선수 정도에 코버 슛팅이 있으면 공격 원툴로 어느 정도 가능할듯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인종간 큰 차이는 점프력 스피드도 있지만 몸통 두께이고 이건 수비와 직결되서 쉽지 않을것 같긴 합니다

2019-11-21 23:37:49

일단 진출할수 있는 경로가 너무 제한적이에요. 교포가 아닌 이상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거라 보네요. 토종 한국인이라기보단 미국이나 해외 DNA나 문화가 더 익숙한 한국계에서 나올 가능성은 좀 있는편이랄까요. 사실 그마저도 쉽진않겠지만...

2019-11-21 23:42:02

요즘 드래프트에서 외국인들 뽑히는거 보면 미국인이라는 것은 드래프트에 큰 도움 안된다고 봅니다. 백인들같은 경우 미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상황인데요 뭐.

한국인 선수가 안될거면 한국인 교포도 안됩니다. 별 차이 없어요. 제레미린은 언드래프티이지만 쑨예는 드래프트는 되었습니다.

2019-11-21 23:51:12

드래프트 되고 안 되고가 문제가 아니라 NBA에서 얼마나 실질적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죠. 비미국인 드래프티가 죽쑨 예는 이미 밀리시치도 있는데요. 쑨 예는 중국에서의 명성 때문에 드래프트가 된 선수지만 NBA에서는 몇 경기 뛰지도 못 했죠. 제레미 린은 컨퍼런스는 아이비리그 였지만 이미 대학 때 NBA레벨 선수들과 뛴 경험이 있고 그들을 상대 할 수 있다는걸 증명했습니다. 4학년 때는 최고의 PG에게 주는 상인 밥 쿠지 상 최종 후보까지 들어갔구요. 미국 중고등학교의 인프라는 엄청 납니다. 저는 오히려 미국에 오래 있으면서 환경의 영향을 더 믿게 되었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아직 한국인 이민사회는 이제서야 3세가 조금씩 나오는 모양인데, 사실 1.5세와 2세까지는 아직도 한국인들은 공부에 더 신경을 써서 스포츠에 더 나갈 수 있는 인재풀이 숫자가 적다는 느낌입니다. 아직 10-20년 남았지만 조금씩 한인 교포들도 운동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직 프로 레벨 까지는 아니더라두요.

2019-11-21 23:42:50

미국에서 자라지 않는한 힘들다고 봐요.

 

2019-11-21 23:47:36

미국에서 자란다는 것이 큰 메리트가 있을까요? 저는 정말 잘 모르겠습니다. 미국은 농구인재풀이 워낙 넓어서 잘하는 사람도 많은 것으로 보이거든요. 선수를 더 잘 키우는게 아니라요.

최진수 선수(그냥 별의미없는 예시입니다)가 미국에서 자랐다고 더 잘했을까? 도리어 더 잘하는 선수들 사이에서 롤이 극도로 좁아져서 고교졸업후 농구관두고 취직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Updated at 2019-11-21 23:53:34

위에 글로 답변을 대신했습니다. 최진수 선수는 고등학교 때 간 선수죠. 좀 케이스가 다르다고 봅니다. 이미 제레미 린이라는 예가 있죠. 미국의 넓은 인재풀에서 경쟁하며 살아남는 선수와 한국에서 건너오는 선수 중 NBA 경쟁력이 누가 더 클까요?

Updated at 2019-11-22 00:02:32

백인들만 보면 미국에서 교육받은 애들보다 유럽애들이 훨씬 잘합니다. 저는 이게 너무 이상하더라구요.

미국에는 돈치치정도의 농구실력가진 애가 없다는건가?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거 같거든요.

제레미린은 단 하나의 사례지만 유럽백인들이 미국백인보다 잘하는 것은 너무 흔한 사례인지라...

2019-11-22 00:10:11

네, 말씀하신대로 그건 그렇네요. 

 

제 생각에는 유럽에서는 이미 프로레벨 또는 세미프로레벨과 국대에서 검증 된 친구들이 드래프트 되니까 그런게 아닐까요? 또 그만큼 유럽 국가들의 농구 수준이 미국과 많이 좁혀졌다는게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한국은 또 그렇지 않기 때문에 어려운게 아닐까 합니다.

2019-11-22 06:54:06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한국이 아프리카나 인도처럼 농구 자체를 접하기조차 힘든 환경도 못먹어서 피지컬이 못 크는 것도 아니고 교육열이 강해서 재능이 있으면 오히려 집안차원에서 밀어주는 국가.

농구에 적합한 희소재능의 확률적인 문제에 가깝고 제레미 린급의 피지컬 자체가 동양인에서 매우 매우 드문 재능이죠.

2019-11-22 00:12:29

커리나 탐슨 정도의 재능은 불가능하진 않을 것 같은데, 한국이라는 배경에서 그 정도 실력으로는 눈에 띄지도 못할 것 같네요.

2019-11-22 00:19:29

이게 정답일거 같습니다. 제레미 린 대학교때 개인 성적 나쁜편은 아닙니다. 잘했죠. 다만 아시아인이라는 타이틀이 오히려 발목을 잡았습니다.

2019-11-22 01:10:02

 한국인 중에 제일 운동 능력 좋은 선수로 꼽히는 김선형이 커리랑 키도 비슷하고 나이도 비슷한데, 김선형보다 커리의 운동 능력이 더 좋고, 힘은 상대도 안되게 커리가 앞섭니다. 커리가 림블락(ㅠㅠ)으로 인해 이미지가 안 좋지만, 덩크 성공할 때는 김선형 이상으로 여유 있게 덩크합니다. 스피드 하나만 몸무게가 가벼운 김선형이 약간 앞서는 정도일 거예요. 동양인은 피지컬에서 커리만큼 되기도 쉽지 않습니다.


2019-11-22 04:11:42

커리는 그래도 특급 선수 중 하나니까요. jj레딕이나 패티밀스 이런 선수들과 비교해보면 김선형 선수가 운동능력은 더 좋을거에요. 다만 저런 가드들 스킬 레벨이 넘사벽이죠. 김선형 정도의 몸이면 nba 입성할 수 있는 레벨은 된다고 봅니다

2019-11-22 01:20:39

저도 느바에 통할만한 피지컬 우리나라에서 나올 수 있다고 봐요
결국 시스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9-11-22 07:29:33

국내 드랩 컴바인 보면 상위 몇몇 선수들의 운동능력 수치는 nba 뭇지 않습니다. 실제 농구에 어떻게 적용시키냐를 떠나서요.

근데 그렇다고 그 선수들이 국내를 씹어먹는 것도 아니고 문제는 커리나 탐슨 이상의 운동능력 및 피지컬은 미국에 그리고 전세계에 훨씬 더 많이 있습니다.

피지컬이나 운동능럭도 타고나지만 갈고 닦아야 되고 기술적인 부분도 갈고 닦아야 되지만 타고 나야 합니다.

이 재능들이 농구에 적합하게 한 몸에 세팅되어야 하는 확률적인 문제에 가깝다고 봅니다.

우리나라가 농구만 유독 후진적이어서 농구만 세계적인 재능이 안 나올까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시스템 중요하죠. 실제로 환경의 향상이 재능들을 탄생시키는 확률을 높이는 건 맞는데 농구 시스템만 다른 스포츠 시스템에 비해 후진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농구만큼 재능의 성격을 파악하기 쉬운 종목도 피지컬의 영역이 더 중요한 종목도 없습니다. 국내라 할지라도 어려서부터 농구를 접할 확률이 높다는 얘기죠.

그리고 야구나 축구에 비해 유독 더 기술적인 영역이 더 중요한 종목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019-11-22 11:06:55

모든게 맞아떨어져야 하죠. 미국 고등+대학교를 지원해줄 수 있는 재력, 어렸을 때부터 체계적인 웨이트 + 개인기 트레이닝 + 미친 재능 + 피지컬. 불가능한건 아닌데 저게 다 맞는 사람이 몇이나 있으련지요. 저 정도 다 받쳐줄 재력의 집안이 한국에서 농구를 시키리련지도 의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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